훈련소말고.. 자대에선 설하신 그짓 안 (못?)해봤으니..
저는 정말 편한 환경에서 복무했구먼요..탄창도 그냥 검사없이 며칠씩 개인휴대하고 댕겼으니.
실탄도 한두발 분실하면 탄약계한테 담배 한갑에 한발 퉁!...
탄피는 좀 찾는척하단 포기..그깟게 뭐가 그리 중한디?..했는데..ㅋㅋ
농담 아니고..
여러 부대들 다니다 ..탄창 봉인하고 도장까지 찍힌거 보면..처음엔 신기하기도 했었죠.
한편으론 지 휘하 병사들을 얼마나 못믿으면 저리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고.
경우는 좀 다르지만..실제 그런 사고가 울 단에서 발생했었죠.
1발 장전후 안전에 놓고 근무하다..복귀해 탄창만 빼서 던지곤
침상에 걸터 앉아 허벅지에 총 올려놓은채...무의식중에 안전도 풀고 방아쇠 깔작거리다...꽝!..
옆자리 동기 삑사리 관통..다행하게 급 후송으로 생명은 건졌고여..
한동안... 탄창 절대 꽂지 말라고 정신교육했지만 ...좀 지나면 또 그렇게 흐지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