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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22 04:03
[사진] 이란, 자국 영해에서 건져 올린 격추된 글로벌호크의 잔해를 공개
 글쓴이 : 스포메니아
조회 : 4,773  

이로써, 글로벌호크가 격추 당시에 이란 영공에 있었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고...
트럼프/미국은 남의 나라 영공을 침범했다가 격추 당했기 때문에, 보복 공격에 대한 정당성이 사라짐
-> 트럼프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명령을 급하게 취소한 배경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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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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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9-06-22 04:08
   
이란 영공에 있었다는 증명이 되진 못 합니다.

일직선으로 비행할리도 없잖아요. 영해선도 일직선이 아닐테고요.

격추 당하면 더 이상 기체 컨트롤이 안 되니까 방향 선회없이 가던 방향으로 기체/잔해가 떨어지는겁니다. ( 격추 안 당했으면 방향 바꿔서 영공 밖을 계속 유지했을 것이란 얘기 )

선회 안 하면 영공으로 들어오게 되는 경로지점을 노리고 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되고요.

격추당한 지점과 잔해 수거한 지점은 완전히 서로 다른 얘기인거죠.
     
스포메니아 19-06-22 04:12
   
그렇다면, 님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님의 주장 또한 명확한 증거가 없는 썰일 뿐이죠.
남은 것은. 기체의 잔해가 이란 영해에서 발견 되었다는 것 뿐.
          
archwave 19-06-22 04:44
   
글쎄. 그게 제가 하는 말이잖아요.

기체 잔해가 이란 영해에서 발견된 것일뿐인데, 그걸 갖고 영공 침해 확실한 증거라고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왜 확대 해석하느냐는 얘기죠.

그런데 유인 비행기 같으면 영공선에 근접해서 조종하다 실수로 영공에 들어갈 수도 있다지만,
무인기의 경우는 지도에 경로 찍어주는 식이라서 실수로 들어가기가 오히려 더 힘들거든요.
          
archwave 19-06-22 05:26
   
위 글 첫줄에

[ 이로써, 글로벌호크가 격추 당시에 이란 영공에 있었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고... ]

위와 같이 쓰셨는데, 이게 성급한 판단이란 얘기이고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얘기를 한겁니다.

제가 한 말은 [ 명확한 증거가 없다 ] 라는 것인데, 제 말도 그냥 썰일 뿐이라면서 깍아내리시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명확한 증거를 대거나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거나 이래야 하는 것 아닐까요 ?
          
테스크포스 19-06-22 14:28
   
이로써, 글로벌호크가 격추 당시에 이란 영공에 있었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고...

트럼프/미국은 남의 나라 영공을 침범했다가 격추 당했기 때문에, 보복 공격에 대한 정당성이 사라짐

----------------

본인이 이미 저 게시글로 인해서 미국의 잘못이라고 판정을 내렸네요
     
첨인듯 19-06-22 07:35
   
글로벌 호크 잔해 상태로 봤을때(물론 바다에 추락하면서 박살이 났다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또한 추락 동영상을 봐도
피격 후 관성비행으로 이란 영공으로 침범했다고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archwave 19-06-22 09:30
   
공중에서 박살이 났다 해도 수직으로 떨어지진 않습니다. 날아오던 관성에 의해 수평방향으로도 파편들이 계속 이동하죠.

글로벌 호크는 고도 20 km 가까이 올라가는 고고도 정찰기입니다.
높은 고도일 수록 날아오던 관성으로 인한 이동거리도 상당히 길어질테고요.

또한 해당 지역에 부는 바람의 방향, 풍속에 의해서도 꽤 영향 받을 것 같군요.

고공에서 멍텅구리 폭탄 투하하는 것을 생각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폭격기가 떨군 좌표에서 한참 떨어진 곳 (물론 진행방향쪽) 에 떨어집니다. 기상 상태에 따른 변화도 심하고요.

바다에 떨어졌으면 해류에 의한 이동도 상당할테죠.
세트 19-06-22 04:13
   
이란이 그래도 가까이 있었으니 먼저 수거해갔겠죠~~
잔해가 이란쪽 영해로 떠내려갔을수도 있고~
Coollord 19-06-22 05:33
   
영해애서 잔해가 발견되었다는건

최소한 방공 식별 구역은 넘어왔다는 뜻이군요.
     
archwave 19-06-22 05:45
   
호르무즈 해협의 폭이 가장 작은 곳은 54 km 밖에 안 됩니다. 여기에다 군데 군데 섬들까지 있습니다.

영공은 영토에서 약 22 km 떨어진 곳까지이니, 양쪽 국가 영공을 빼면 10 km 만 남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들어가는 순간 어느 국가의 것이든 방공 식별 구역을 침범할 수밖에 없죠.
사실 방공 식별구역 설정하고 어쩌고 하기도 좀 난감한 지역 같네요.
archwave 19-06-22 06:00
   
https://namu.wiki/w/%ED%8C%8C%EC%9D%BC:external/upload.wikimedia.org/Hormuz_map.png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살표로 표시된 호르무즈 해협 통과하려면 해협쪽으로 가다 오른쪽으로 60 도 방향 꺽어서 이란 쪽으로 돌진(!) 해야만 합니다. 지형이 아주 기묘하게 생겨먹었음.

그 다음에는 통과하면서 왼쪽으로 120 도 방향을 꺽어야만 하고요. 이렇게 안 하면 자동으로 이란 and/or 다른 국가 영공 침범이 되어버림.

저 들어가는 경로에서 격추시키면 그 잔해는 백발백중 이란 영해/영토에 떨어지는거죠.

그래서 저 지역에서 영공 침해니 뭐니 하는 얘기는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뭐꼬이떡밥 19-06-22 09:04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 글로벌 호구를 사려는 목적이.

멀리서. 그러니까.. 안전한 지역에서 상대방측을 자세히 엿볼수 있어서 라는데요.
과연 그게 사실일까요?
호구의 능력이 사실이라면 왜 굳이 용도에 맞지 않게 좁고 위험한 곳에 들어가 정찰을 했던 것일까요?
     
archwave 19-06-22 09:22
   
지도를 한번 보세요.

쿠웨이트/이라크에서 호르무즈 해협 사이가 공중 직선거리로도 860 km 가량 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아라비아 해로 나오는 공중 직선거리도 530 km 가량.
이 광활한 영역이 모두 이란 앞 바다.

페르시아만과 오만 만을 지키려면 이란 코 앞에서 움직여야만 하죠.

안전한 거리에서 정찰기 운용하려면 사우디 아라비아, 오만 영공에 미군 정찰기 띄워놓고 있어야 하죠. 애네들이 이란과 전쟁 각오하지 않는 이상 그럴 수 없을테고요.
moots 19-06-22 09:16
   
트럼프를 위해서 공격을 취소한 겁니다.
며칠전 재선 출정식 가졌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트럼프인데
만약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 세계금융시장은 요동을 치고 글로벌경기는 본격 하락으로 꺽입니다.
미국경기도 실업률이 확 늘어나고 꺽이게 된다는 것이죠. 미국서민들 생활 힘들어지면 재선이 어렵죠
이건 단순 무역분쟁이랑 파급 속도가 엄청나게 다른것.
     
스포메니아 19-06-22 09:50
   
상황이 이렇게 때문에, 지금 당장 이란에 보복을 하게 되면 국제사회로 부터 비난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만약 보복 공격을 한다면 G20 정상회담이 끝난 후에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그것도 부분적으로 쪽집게 폭격 정도로 ...
cjfekdrks 19-06-22 10:03
   
이란이 저렇게 까불어도 미국은 이란공격 절대못함
     
Korisent 19-06-22 11:03
   
공격 했는데요.
레떼느님 19-06-22 12:31
   
갑자기 생각난건데 f35 였나 일본껀 그냥 사라진걸로 종결인가여?
     
booms 19-06-22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