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F-3이란게 항속거리, 속도, 레이더 탐지거리 등 ROC 전반과 설계가 되어있지 않은 물건이고, 또 설계 방향도 잡히지 않은, 대략적인 목표밖에 안 잡혀있는 계획이라 검토에 검토를 거듭하는 도중에 19년에 이어서 20년에도 때를 놓쳐서 예산 책정을 못 받게 될 것이라고 일본 정부 내부에서 예측되고 있음.
스케줄상 개발 개시부터 양산형 생산까지 15년정도 걸리는 것으로 예측되는지라 F-2의 퇴역년도인 2035년에 맞추려면 적어도 20년에는 책정을 끝내야 되는데, 만약 여기서 더 늘어지면 자위대의 항공전력에 공백이 생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하지만 위 문제 말고도 미국과의 협조 문제도 있고, 현재 일본 정부가 그나마 잡아놓은 'F-22나 F-35에 성능에 준하는 일본 국내 방산업체 중심의 대형 쌍발 스텔스기'라는 목표점도 재무성의 반대(특히 100여기 정도의 수량을 국내에서 생산할 때 벌어지는 가격인상 문제)로 인해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얼마 전 그쪽 방위대신 기자회견에서는 F-3의 국내 주도 = 기술 통합을 주도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이 나온지라 최악의 경우에는 국내 주도 생산 포기하고 일본에서는 기술 통합에만 중점을 둘 가능성도 없진 않을 것 같음.
작성일 : 19-06-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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