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수송함(사실상 경항모) 건조에 반대하시는 논리 중 하나가
어디에서 운용하려고 하는가 하는 점임을 많이 봐왔습니다.
제가 다시 묻고 싶습니다.
1만톤급 이지스함과 구축함들을 근해에서만 운용하려고 만든 것입니까?
대양해군으로서, 필요하면 지구 어디라도 보내려고 만든 것 아닙니까?
지구 어디까지는 아니라도,
제주도에서 몇 백키로만 더 벗어나면 힘도 못쓰는 해군 만드려고
그 비싼 돈 들여서 기동함대 추진해온 것은 아닐 겁니다.
제주도 몇 백키로 밖을 나갈 이유가 있느냐고 하시면
애초에 이지스함과 구축함을 그렇게 크게 만들 필요가 없었던 겁니다.
우리가 근해를 벗어날 경우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당장 중국이나 일본과 전쟁을 해도
우리가 중국 남부세력이나 도쿄에서 오는 해자대를
제주도에서 출동해서 막고, 필요하면 추적하여 공격해야 하는데
우리는 방어만 하고 멀리 나가서 공격하지는 못하는 것 만큼 큰 핸디캡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건 마치 복싱선수 한 명에게는 카운트 어택만 가능하다는 핸디캡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우리 해군은 근해에서만 싸워야 한다면서, 수출입 통상항로에서는 앙수리 억울하게 당해도 항상 손가락만 빨고 있길 바라는 이상한 자들이 갖은 방해 논리를 폅니다. 우리 대형강습함이나 항모가 움직이는 타겟이면, 중국과 일본은 움직이는 타겟이 아니라서 저리 계속 찍어내나요? 일본이 항모건 대형강습상륙함이건 그걸 갖는 이유는 우리가 그걸 갖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걸 못하게 막고자 갖은 논리 가져다 대봐야 뻘 소리로 취급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대한민국은 하나였던 나라가 두동강 나서 섬아닌 섬이 되었지만 우리는 원래부터 대륙에 붙어있는 대륙국가 입니다. 현재는 북한이라는 100만에 달하는 육군 대국을 사실상 유일한 적으로 명시하고 있고요. 그 위로는 중국이라는 엄청난 인구의 대륙국이 있죠.
이 말은 우리는 죽으나 사나 지금처럼 대규모 육군을 줄일 수 없다는 말 입니다.
다시말해 아무리 줄여도 국방비 절반 이상은 육군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안보 환경이라는 겁니다.
반면 일본은 해양국이라 우리의 최전선이 육지라면 일본은 바다죠. 그래서 일본은 지금까지 해군에 올인 할 수 있었던 겁니다. 아무리 비슷한 규모의 국방비를 써도 일본과 우리의 쓰임새가 다를 수 밖에 없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한 번도 운용해 본적 없는 항모를 건조하는건 개발비+건조비+함재기 도입비 등등을 합하면 육군, 공군의 파이를 반듯이 가져와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항모건조는 성립이 안됩니다. 육군도 이래저래 벌여논 사업도 많고 특히 공군은 예산 없어서 항상 전술기 부족 사태를 겪는데... 올 초 해군이 작성한 항모도입 보고서에도 육군, 공군의 반발을 항모 도입에 가장 큰 난제로 보고 있어요. 항모 도입이 악질적 이라는 것이 남의 밥그릇을 건드려야 한다는 겁니다.
해안선 긴 거하고, 항모가 무슨 상관임? 댁 논리대로라면, 원칙적으로 해안선 길어도 연안에서 가까운 해역만 작전반경으로 해서 연안 함대를 해안선에 길게 늘어뜨려 배치하는 게 맞는 거임. 따라서 댁은 논리부터가 이율 배반적임. 항모는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대양에서 힘을 투사하며 작전을 펴기 위해 배치하는 것이므로, 연안 길이와는 상관이 없는 것임. 쫌 되는 논리나 갖다붙이길...그리고 당장 항모 갖자는 것도 아니고, 원래 3척이던 대형강습함에서 선도함 한계를 절감해서 나머지 1대는 더 큰 대형강습함 도입하겠다는데, 왜 헛소리임? 님 논리대로라면, 독도함도 필요없다는 것이 되는데, 개논리 부끄러운줄 알기 바람.
좁게 상정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기동전단이 일본의 기동전단을 대양에서 만날 수 있겠죠.
(없다고 하시면 더 말 안하겠습니다.)
근데 일본 기동전단에는 F-35B를 10여대 실은 이즈모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가 유리할까요?
이지스함이나 구축함에 있어서는 큰 차이는 나지 않지 않습니까.
일본은 이즈모급을 2척 개량해서 경항모 2척에 신규 2척을 계획하고 있고 중국은 정규항모 6척을 계획하고 있죠... 전쟁이 터지면 일단 우리나 일본, 중국이나 각국의 항모 움직임은 최우선 정찰 대상이고... 우리 경항모 전단이 대양으로 나간다 생각해 보세요. 일본, 중국의 공군을 배제 한다고 가정해도 항모대 항모의 격돌에서 상대가 된다 생각합니까?...
크게 착가하시고 계시네요 항모와 구축함등은 체계와 목적성이 다른 무기인데 같은 선상에서 논의하는게 넌센스 아닙니까?
필요하면 추격이요? 항모로 추격이요? 공군력이 미치지 못하는곳엔 항모는 나갈수가 없어요
미항모세력과 비교하시는것 같은데요 미국도 공군세력이 미치는 곳에 항모를 전개합니다 즉 한국과 일본에 미비행기지가 있긴때문에 동북아시아에 전개할수 있는겁니다
우리가 해외기지가 있나요? 아니면 제국주의시대의 영향력을 아직까지도 펴칠수 있는 영국과 프랑스같은 나라인가요? 기동함대도 미국의 전략에 맞춰서 계획된겁니다 우리가 독자적으로 지구 맞은편에 까지 갈려고 계획된게 아니라구요
대형수송함급 항모로는 부족합니다 대형항모3척은 있어야 전략적인 능력을 발위할수있습니다.
반대하시는분은 우리 국력을 약화시키려는 토왜입니다.
전세계 어디든 타격할수있는 B2급 전략 폭격기도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전장이 어디일지 모르기때문입니다. 반대하면 토왜입니다.
거의 이 수준이군요..
지금의 국방비로 일본,중국에 대항해서 우리나라 연해조차
제대로 지킬수있는 전력유지조차도 점점 버거워지는 마당에.....
중국의 국토와 접한바다 일본의 국토와 접한 바다 와 그들의 초계범위와
한국의 동,서,남해의 중,일에 호수처럼 둘러싸인 항아리 근해를
좀 생각해보세요..동남아?? ,걸프? 어디에 전력투사를 하고 싶은지요.??
판타지라고 말했는데 못알아듣는 사람이 요있네!
판타지가 아니라고 하고 싶으면 내가 댁 말 그대로 돌려준 말 반박하면 됩니다.
그 대답이 내 대답이니
기본 논리사고 안되는 사람들이 꼭 남들보고 논리탓하더만
가질 수만 있고 유지할 수만 있으면 누가봐도 20노트 "경"항모보다 우주전함이 대빵이지
무기에는 그 역할이 있는거지 반대하면 토왜라는 무슨 애국심의 논리가 들어가는지 좀 웃깁니다.
이제껏 대형강습상륙함 등에 딱히 반대하지 않은것은 많은 수의 해병대전력+북한이라는 정찰, 감시, 초계능력이 부실한 적+해안선을 타고 올라갈수있는 가까운 지역 이요건때문에 딱히 반대하지 않은 게 큽니다. 그런데 중,일,러에 대응하여 항모도입을 한다라면 전재가 전혀 달라지자나요. 각 나라모두 미사일이나 정찰능력이 더 우월한데 30노트급 항모도 아니고 20노트급 상륙함으로 무슨 대응을 한다는 건지....
거기다 대양해군이 목적이라면 원정을 가정해야하는데 이지스한두척 보급에도 해군보급능력의 7할을 쏟아부었던 전력을 봤을때 가능하겠습니까? 일에도 순서가 있는데 F-35B 욕심내지말고 그냥 헬기항모로 강습상륙함 미스트랄급정도로 만들어보고 이지스 추가 건조하고 KDDX하고 핵잠개발해 스마트 원자로도 써보고 그후에 항모 만든다는 플랜이라면 이렇게 당황하진않을겁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야모토전함이 왜 호텔이라 불리웠는지 포틀랜드 전쟁때 아르헨티나 항모가 왜 항구에 처박혀 있었는지 아신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실꺼라 생각 되네요
이둘다 전쟁에 나가서 싸울만한 호위함들이 부족했읍니다 각국가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이 매우 높은 함들이라
침몰한다면 이피해를 대체할만한게 있을리 없었죠
세종대왕급 기름 얼마나 먹는지 아세요? 이넘을 해외에 파견 못하는 이유는 보급선이 길어져서 운영을 못하기 때문이에요 세종대왕급 한척도 힘든데 항모면 보급선이며 호위함이며 항모전단에 들어갈 보급만 해도 현재 우리는 감당하기 힘든게 현실이에요
다른 함들은 작은 단위로 움직일수 있을지 모르지만 항모는 특성상 주위 호위함에 잠수함까지 동원 되어야 해요 과연 항모가 완성되는 시점에서 그만한 호위함과 보급함 그리고 운영할수 있는 보급이 확보 될수 있을까요?
뭐가 문제인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1. 애당초 경항모 한 척 수준의 알량한 전력가지고 미국 항모나 다른 전략자산을 대체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부터 코미디.
게다가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가 결국 대북용인 상황에서, 경항모가 대북작전시에 굳이 필요한지도 안 따져보고 쓴 기사.
2. 항모로 공군기지를 대체할 수 있다는 부분에 이르면 이건 웃자고 쓴 글인지, 사기를 치려고 작정한건지 궁금해지는 부분.
간단하게 말해 항모때문에 함재기를 10대 도입했다 치면, 그거 10대가 운용될 비행장은 비행장대로 또 있어야 합니다.
저 논리대로 비행장 안 짓고 항모만 도입했다가 함재기들 훈련부터 유지까지 엉망돼서 못쓰게 되면 그거 책임은 기사 쓰신 분이 지시렵니까? 아니면 자칭 전문가라는 분께서 지시렵니까?
3. 중국 항공모함/일본 항공모함이 있으니까 무조건 항모를 도입해야 하는게 아니고, “그러면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꼭 항모가 필요하냐” 부터 따져야 하는겁니다.
4. 미래를 위해 최소한의 대책은 마련해야 한다.....
지금 항모는 대책이 아니라 진짜 대책에 쓸 돈을 허세에 쓰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항공모함은 죽어도 절대 안된다 하는게 아닙니다... 주변국 중국, 일본에 비하여 수상함이 많기를 해, 잠수함이 많기를 해 그도 아니면 지원함이 많기를 해... 심지어 일본은 우리 전투함보다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우리나라는 국가규모의 한계 때문에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해군력에 절대 열세에 놓여 있습니다.
항모 만들 그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들일거면 우선 급한 불부터 끄자는 건데... 이 사람들이 과연 우리나라가 이지스함도 운용비 감당이 안되서 헐떡거리는 우리 해군의 현실을 알고나 저러는 걸까?... 현대 전쟁의 핵심이라는 우리 공군은 퇴역하는 130기 전술기 매꿀 돈이 없어 오래된 미국 중고 F-16 이라도 빌려오자... 이렇게 전전긍긍 하고 있는걸 알고나 저러는걸까?...
옳으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항모 논쟁은 계속 지속 되겟져. 저짝 애들도 가지고 잇는대 우리가 쟤내보다 못한게 머가 잇는대 하면서여. 항모.. 눈팅러인 제가 봐도 뽀대 납니다 할수만 잇다면 35b 아닌 35c 가 가능한 정규급 항모가 보고싶습니다.하지만 현실은 공군은 전술기 숫자도 계속 부족하고 육군은 아예 기동화 부대로 전환 하다면서 구조조정 하고 잇구 해군은 보급함도 부족 하면서.. 에휴
다 좋아요 좋은데 호위세력은 어떻게 하실건데요? 우리가 태국의 항모를 무서워 하던가요?
가장 중요한 대잠초계는요? 항모전단의 대잠초계와 일반적인 대잠초계는 전혀 다릅니다.
속도가 빠른 원잠이 항모전단의 앞에 위치해 있으면서 해당 해역을 청소하고 감시합니다.
재래식 잠수함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예요.
포클랜드에서 아르헨티나 항모전단이 어떻게 되었는지 좀 보세요.
영국 핵잠이 활동하니까 항구에 쳐박혀서 나오지도 못했어요.
아르헨의 209급 잠수함은 항모전단을 위한 대잠초계 그걸 하지 못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