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이터 시제기가 나오면서부터 F-22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전투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첨단 항전장비로 도배된 최첨단 전투기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등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유는
개발 리스크를 줄이자는 거였고 역시 잘 극복한 사례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후에 엔진 문제,개량 문제, 기체에 대한 낮은 신뢰성(미션 컴의 빈번한 다운)
낮은 내구성(비행시간이 5천시간대도 되지 못함) 특히 유지비 상승등으로 위와 같은
장점들이 전부 사라져버린 안타까운 기체라고 합니다.
특히 유지비의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한 4개국이 할당된 부품을 생산중이였는데
경쟁적으로 부품 값을 올려버림으로써 기체를 유지할 수 없을 지경까지 오게됐으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자 영국 250기, 독일 250기, 이탈리아 165기, 스페인 100기
도입을 예정됐지만 개발비 상승으로 인해 도입가도 같이 상승해 버려서
결국 망작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기체였죠.
여기서 다시 5세대 기체도 없는 유럽은 영국,스웨덴,스페인과 독일,프랑스 두 그룹이 각자의 6세대 전투기
개발을 한다고 하니 험난한 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동개발은 개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개발 자금력 동원에서 장점을 발휘하게 되지만
유러파이터를 보면서 공동개발 국가가 많으면 많을 수록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