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관계법을 보면 미국은 대만관계법을 수정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만관계법을 수정하지 않는 한 미국이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 자첸 변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역내 국가들로 하여금 "대만관계법"과 비슷한 관계법을 통해 미국처럼 준국가 혹은 사실상의 국가로서 대만을 상대하게 하는 편법을 쓸 순 있습니다. 만약 대만이 미국과 미국관계법이란 사슬로만 연결된 게 아니라, 역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이나 일본, 필리핀, 인도등과 연계되면 중국으로선 그보다 뼈아플 수가 없겠죠.
아울러 INF를 폐기한 미국이 대만과 대만이 소유한 도서에 대함탄도탄과 대탄도탄 요격체계를 올려두기라도 한다면 더더욱 골치 아파질 겁니다. 대만이 상당 기간 동안 U-2와 SR-71 기지였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그런 악몽같은 상황은 얼마든 재현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각종굴기 집념이라든지 주변 군사적위협등을 어느정도 견제하기 위해서는 대만의 적극적이고 공세적방어를 어느정도 해주어야 하긴함.
문제는 현제 대만의 정치인들이라던지 국민들의 전체적인 입장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듣기로는 여,야당이 나뉘어 반중,친중한다던데 그렇다면 대만전체 의견의 거의 20~30%?는 친중에 가깝다는건데. 소수라면 모를까. 이게 문제될꺼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