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기수, 전우도 기억나는데요.
하도 볼 게 없던 시절이라 그 당시 방영했던 미드가 많이 기억나네요.
벤지, 기동순찰대, 에어울프, A특공대, 전격 Z작전, 맥가이버, 소머즈, 600백만불 사나이 등등 그 중에 지금도 다시 보고 싶은 건 머나먼 정글.
한국 드라마에선 보기 힘든 제대로 된 전투씬과 찐한 베드신도 있어서 한 밤중에 방송하는 바람에 부모님 눈 피해서 겨우 봤던 기억이 나네요.
배달의 기수는 군홍보 방송이었고요.
전우라는 전쟁 드라마가 따로 있었습니다.
나시찬이라는 배우가 주인공 소위였고 인기 엄청 좋았는데 갑자기 병으로 사망해서 그뒤에 나온 2부인가 부터는 다른 배우가 주인공을 했습니다. 주인공이 바뀌었다고 해도 같은 배역을 다른 사람이 한 게 아니고 배역 자체가 다른 배역이었습니다. 계급이 소위인 건 같았던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