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았다면 틀림없이 북한을 지원했겠지만 ...현 상황에서 북한이 너무 설쳐대서 방관할 가능성도 있네요(미국을 상대로 핵운운이라니... 소비에트도 함부로 들먹이지 않던 발언인데...).
현 상태에서 전쟁난다면 우발적으로 나는게 아니라 미국이 맘먹고 조지려고 일으키는 것일 테니 그걸 태클걸기도 좀 그럴것이고.
...만에 하나의 가능성이 있다면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분으로 역으로 중국군이 평양으로 진격해서 친중정권 수립할 수는 있을지...
현재로선 적은 확율이지만, 대비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지정학적 위치상 현재 상태에서의 위협과 통일 된 이후의 위협은 그 차원이 틀립니다.
일단 현재 중국의 중요 국경은 남해와 인도 정도입니다. 그런데 만일 통일이 되면 압록강을 촘촘히 병력으로 깔아야 합니다.
한국은 기존 병력을 운용해 충분히 커버 할 수 있지만 중국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집단군을 만들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비용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북경에 대한 장래의 위협, 새로운 잠재적 위험 국경의 출현등에 따른 손익, 전쟁의 여파가 자국에까지 미치는 범위를 계산할 때, 차라리 현재 북한을 존속시키는 편이 더 낫고 자국에까지 심각한 타격을 입히지 않는다 판단되면 주저 없이 병력을 투사할 것입니다.
중국군의 군경선 전진배치는 혹시모를 전쟁이 시작될시 유입되는 난민을 막고자 함이라고 생각되네요
중국으로 전쟁난민이 유입될시 배고픈 난민에 의한 절도같은 범죄가 발생하여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수 있기때문에 국경으로 넘어오지 못하게 막거나 난민 통제가 가능하도록
군대를 미리 주둔시켜 놓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도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확고히 자리 잡는게 좋지는 않습니다..
일단 한발이라도 있다면 그건 중국의 통제가 옛날처럼 쉽지 않다는 이야기니까요..
전에는 좀 달래면서 식량이나 다른 것들로 지원해주면 말 잘들었지만 핵무기 보유국으로 확정되는 순간..어찌될지 모르거든요..
정말로 김정은이 미쳐서 미국에 알랑방귀끼면서 경제지원과 체제 보장을 해주면 미국의 대 중국, 러시아 포위망에 적극 참가해준다고 하면 중국이나 러시아는 바로 코앞에 핵무기의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거든요..
미국이 대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적 군사적포위망 구축에 얼마나 공들이고 있는지 아신다면 수긍하실겁니다..
인도하고 파키스탄이 이것땜에 은근슬쩍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을 받았죠..
무슨뜻으로 쌀국이라 하는지 모르겠지만..-_-
미국이 과거에 비해 파워가 줄어드는건 사실이죠.
전 미국이 과거 베트남전, 이라크전 때처럼 대규모 전쟁을 할수있는 여력이 있다고
보지를 않습니다.
현재 항모도 돈이 없어 제대로 운용을 못해 항구에 묶혀두고있는 상황이 펼쳐지고,
재정적자가 줄어들 기미는 전혀 없습니다.
과거때로 회귀할 기미는 현재 없죠....
현재의 상황에서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과거 1차대전급의 사상자와 피해가 예상이 되는데 미국이 얼씨구나 한판 뛰어보자 할것 같습니까...
몸사리기에 급급할겁니다.
물론 중국도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미국과 다르게 공산주의 체제라 여론의 동향에 덜 민감한 정치체질이고, 북한문제에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정치,안보적인 문제가 결정적으로 작용을 하죠.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쳐도 국토나 인구가 워낙에 방대한지라 왠만한 문제가 있어도 끌고갈수있는 상황이죠..
경제상황이 아무리 어려워졌다해도 군사비만큼은 매년 공개된 수치만 10%이상 늘어나고 있는게 현실이고 미국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군사비를 마냥 늘릴수있는 정치체제가 아니라는 거죠.
물론 중국이 개입을 한다해도 미국이 질거라 보는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피해를 보더라도 뚝심있게 반드시 중공을 몰아내어 중공을 절딴 낼거라 보지도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마냥 과거 냉전시기처럼 중국을 절딴내줄테니 걱정말고 북한을 치자라고 말하며 호기를 부리는건 지나치게 낙관적인 거죠.
미국이 중간에 몸사리고 빠질경우 우리는 뒷수습할만한 능력이 있나요?...
뒷수습할 능력도 없으면서 미국만 믿고 호기를 부리는건 어리석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량교수는 전형적인..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교수입니다.
량 교수는 3년전부터 중국경제는 절딴날거라는 씩으로 말하고 다녔지만 적어도 겉으로 보기엔 중국 경제는 무너지지 않았죠...
중국정부가 멍청하지 않는한 어떻게든 수습을 할거라고 봐야죠.
뭐 속으로 어떤 골병이 나있든 현재의 중국 군사력 증강추이는 줄어들 기미가 없는 상황이죠.
반면에 미국의 군사력은 앞으로 점점 줄어들 전망이 우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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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남북전쟁시 중국이 참전할꺼라는 헛소리 하시는 분들이 밀게에 많아서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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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 벌어지면 중국은 ALL or NOTHING의 선택을 강요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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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에 참전한다는것 자체가 미국과의 전면전은 물론 남한편에서 싸울 세게연합군과 전쟁을 한다는 의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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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서는 지금까지 중국이 여러번 천명했던 "한반도 통일을 지지한다"는 말이 거짓말이며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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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분단을 원한다라고 전세게에 선포하는것과 다름없기때문에 참전하려면 아싸리 국가의 사활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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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정부를 온존시키기위해 총력을 기울여야할거고, 그게아니라면 아예 북한쪽은 쳐다보지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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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해야하는 말그대로 ALL or NOTHING의 선택을 강요받는것이죠. 무슨 심양군구는 참전할수있다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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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물자 지원은 할거라는둥 헛소리십니까? 그렇게 북한정부 보호못할정도로 깨작깨작 거리면서 참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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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비난이란 비난은 다 듣는, 말그대로 이도저도 아닌 멍청한짓을 중국이 할거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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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말하지만 한국전쟁 벌어지면 중국의 선택지는 두개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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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이라는 국가의 존재자체를 걸고 북한편에 서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와 맞서 싸우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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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괜히 북한을 깨작깨작 도와주는 모양새를 전세계에 노출해서 북한체제 온존도 못하고 비난이란 비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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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듣는 멍청한 짓을 하지않도록 아예 북한을 등돌리고 모른체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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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같으면 몇번을 선택하겠습니까?? 모르긴몰라도 1번을 선택하면 중국은 등소평의 개방정책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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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 쌓아온 모든 국가의 부를 포기할 각오를 해야할거고 더 나아가서는 유엔상임이사국 지위 박탈됨은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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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유엔에서 축출당할 각오를 해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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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참전할거라는 멍청돋는 발상은 대체 무슨 근거에서 나오는건가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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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의 경우 중국이 본격적으로 참전을 하겠다고 선포를 하면 아예 처음부터 미국은 전쟁을 못걸겠죠..
지금까지처럼 외교적 고립으로 나갈것이고,
2번의 경우 공식 지원이 아니라 비공식적으로 지원을 하겠죠...
누가 무기와 식량을 지원하면서 공식지원을 하겠습니까...
지난 6.25전쟁때 연합군과 맞서 싸우고 나서도 여전히 중국은 유엔 상임이사국이었습니다.
박탈되었다면 그때 박탈되었겠죠...
세계 넘버 2라는 위상이 있는데 누가 박탈을 시킬수 있다고 보는지...참
중국의 참전은 북한과 보호조약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공식적으로 혈맹관계에 있고, 몇일전 북한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을 한 인사를 바로 해고를 시킨적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