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군 주요시설 등 수도권 지역의 핵심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드론·무인기를 탐지해 무력화시키는 레이더 9대가 4월 중으로 전력화된다.
합참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북한 무인기가 청와대 근처까지 날아와 촬영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가다 파주 봉일천 일대에서 추락했다.
◇수방사, 수도권 방어 위한 드론탐지 레이더 9개 배치
또 2017년에는 경북 성주 사드기지를 촬영하고 북으로 가던 무인기가 강원도 인제에서 추락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에 따라 그동안 방어시스템 구축사업을 해온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다음달 중으로 이스라엘에서 수입해 성능평가와 운용시험을 마친 드론테러 방어용 탐지레이더 9개를 전력화 한다.
SSR로 불리는 이 레이더는 청와대와 국회, 공항, 군시설 등 수도권의 핵심시설 방어용으로 드론과 무인기를 탐지해 주파수를 무력화시키는 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