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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3 15:59
[잡담] 미사일만능론 전차무용론 다 진짜 전투에서는 다 필요없는 이론이죠
 글쓴이 : 레옹쓰
조회 : 2,792  

아무리 이론적으로 좋을 것 같아도 실제전투는 이론하고는 다르다 무기의 성능이 신의경지에 이르지 않는 한 공대공미사일의 격추율이 사실 우리가 기대한 만큼의 성능발휘를 못하고 있다는 점 실제로 전투기파괴가 된 경우는 격납고나 활주로 지상공격 기체결함에 의한 파괴가 대부분임 전투기끼리의 공중전에 의한 파괴는 생각보다 적음
전차무용론 대전차무기로 모든 전차를 쓸어버릴 것 같음 예감은 실제전투에서는 그 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함 다만 공중장악이 된 경우에만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 한마디로 공중장악된 경우 아니고는 지상전에서 사실 보병이 대전차화기로 싸운다는 건 한게가 뚜렷함 rpg-7의 알라봉으로 두둘겨패도 그 만한 결과는 날 수가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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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찍 19-03-03 16:17
   
그래도 죽창 든놈하고 안든 놈하고는 전투력 차이가 있겠죠
     
레옹쓰 19-03-03 16:19
   
최후에는 맨주먹이나 칼싸움도 다 잘해야하는 것이죠...사우디군처럼 예멘군의 낡은 무기에 대한 우월감에 차나 타고 다니면서 진지구축한거나 하면서는 이기지 못함 그에 걸맞는 전략을 만들어야함.....상대방을 우습게 보는 순간이 가장 위험한 때임....
          
현시창 19-03-03 19:48
   
사우디군이 차나 타고 다니는 건 낡은 무기에 대한 우월감이나 허약해서가 아니라. 투입되어야 하는 전선 대비 병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육군의 규모는 불과 15만명 수준입니다. 여기서 투입 가능한 병력은 전체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니 그 광대한 전선에 5만명을 뿌려봐야 한 줌 모래에 불과하지요.

이처럼 하도 후티 반군에게 당해서 우리측에게서 기계화 제병전 교리를 배우는 형편인데. 이 교리 역시 상당한 수의 기계화 보병이 필요한 전술인 건 매한가지라 골을 썩이는 형편입니다. 우리 육군의 교리는 기계화 여단들이 쓸고 지나가면 후속 보병사단들이 박살나고 흩어진 병력을 섬멸하고, 땅따먹는 교리라 후환이 없지만. 사우디군은 쓸고 지나간 이후 평정할 병력이 없는지라 흩어진 병력이 재집결하면 해당 지역은 다시 빼앗기는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로 제가 통일 이후 해공군 키우면 그만이라는 소리에 반박을 자주 합니다. 일정한 숫자의 병력은 필수적입니다. 아무리 기계화 되고, 기동화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군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겪은 보병 부족, 가용 징병자원 부족으로 이스라엘의 호전성이 강제로 찌그러진 케이스를 보더라도 모두가 무시하는 알보병은 함부로 감축할 대상이 아닙니다.

아무도 소총병, 사병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이러니 강제 징병제를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우디처럼 외국인 용병 구해 말도 안 통하는 전쟁 할 거 아니라면 말이죠.
레옹쓰 19-03-03 16:21
   
신의 경지에 이르는 무기는 가지고 쓸 수록 그 가격이 엄청나게 커짐....그러나 칼에도 죽을 수 있다는 점 .... 첨단무기나 칼이나 똑같이 사람이 죽는 매한 가지 결과임...
Anarchist 19-03-03 16:59
   
현실에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기에 이론은 항상 통하지도 않고.. 기본적으로 어떤 무기든 기본 용도가 있는데 그 용도를 대체할 새로운 무기가 나오지 않으면 적 무기에 아무리 취약하더라도 사라지지 않지..차라리 그 취약한 부분을 보강해서 상쇄하지..

예를 들어 전차는 전선유지가 굉장히 중요한 임무인데 전차잡는 미사일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기본적으로 전차만큼 전선유지를 할 새로운 대체무기가 나오지 않으면 전차는 사라지지 않지..그냥 미사일에 대한 방어책이 나올 뿐..즉 대전차무기가 무서워서 전차를 다 없앤다면 적이 전차로 밀고 내려올 때 쉽게 전선이 붕괴돼버릴 수 있지..물론 우리도 대전차무기가 있기에 일부는 저지하겠지만 다 막기는 힘들고 그렇게 전선이 몇 번 뚫리면 전쟁이 기울 수 있지..

모든 무기는 기본역할이 있기에 그 역할 자체가 사라지거나 그 역할을 대신할 새로운 무기가 출현하지 않으면 아무리 똥같은 무기라도 쉽게 사라질 수가 없지..보완하지..
archwave 19-03-03 20:41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

이론이 맞으니까 글에 쓰신 그런 일이 일어나는겁니다.
이번 인도-파키스탄의 경우에도 F-16 이 미그 21 을 암람 미사일로 격추시켰는데요.

전투기끼리의 공중전에 의한 파괴는 생각보다 적은 이유가 뭘지부터 생각해보세요.
이론만이라도 제대로 공부해봐야 할 일입니다.

제공권 잡는다는 것을 상대 전투기 모조리 격추시키는 것으로 생각하시는건가요 ?
제공권이라는 것은 상대가 접근하지 못 하는 영역을 만드는겁니다.
제공권을 잡는다는 것은 상대방이 만든 영역을 좁히는 것이고요.

상대의 제공권을 무시하고 함부로 접근했을 때 비로소 공중전이 일어날 여지가 발생하는 겁니다.
그마저도 상대가 반응하면 퇴각하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공중전이 일어날 여지가 줄어드는 것이고요.
archwave 19-03-03 20:43
   
전차무용론이 [ 현실에서 안 통하는 이론 ] 일 뿐이라고 말하려면, 전차무용론이란 이론이 실제로 존재해야겠죠 ?
전차무용론을 누가 진지하게 주장하고 있나요 ?
전차무용론은 존재하지도 않는 이론일 뿐인데, 이걸 갖고 이론은 안 맞다는 주장을 하나요 ?
태강즉절 19-03-04 01:42
   
예전에...현재쯤을 전망하며 쓴 군사관련 논문에는..미래엔 포병은 사라질것이다 란 학설도 있었다는..
그런데 우주전을 치룰 기세인 미군이 ..현재도 손으로 쑤셔넣는 견인포를 아직도 잘~~~쓰고 있단거.
소요와... 쩐의 문제임. 다  현재 필요하니 있는겁니다.
어떤건 이빨이 없으니  잇몸으로 대치하는 것 일 망정.

공중전이야..그간 급 안되는 국가끼리나..워낙 차이나는 전장에서나 그랬던거죠..
급되는 국가간 전장이면 아마 하늘에서 공중전 요란하게 붙을것이고
허접한 총질 아닌..대공망 빵빵한 국가면..미샬이 슝슝...뱅기들 뚝뚝 떨어질겁니다..ㅎㅎ
중동전에서 보니..오발된(?) 페트리엇에..다국적군 아군기... 대책없이 떨어지더만요..
그리고 사우디..병력에 비해..땅덩이 오질나게 큽니다 그려..적과 조우하기도 힘들어요..ㅎㅎ
사막이라고 푹푹빠지는데도 많지만.... 대부분이 그냥 차로 달려도 되는 땡땡한 표면이 더 많아요..
어디로 튀고 어디서 다시 겨 나올지 전선이 명확하질 못하니..삽질하는거겠죠.
그리고 걔네들 종교...전투하다가도 하루 몇번씩 중단하고 기도하는 거!!
전투의 지속성이 ..강제로 끊겨요..더하여...결과에 대한 면피..."인샬라"..모든건 신의 뜻..
진짜 중요한거..등따습고 배불러 .. 굳이 그런 힘든것에 올인하고 싶지 않은 나태한 국민들
조용조용...판 크게 벌리고 싶지 않은 왕실 (회교 교리엔 존재해선 안 될 집단)
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