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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3 01:40
[잡담] 수리온 Vs K2 Vs K11 Vs KFX
 글쓴이 : griaso
조회 : 4,408  

자 명품무기라고 기래기들이 언급하던 K11 소총 K2전차 어떻게 됬지요? ^^ 네 설래발이 그렇게 무서운겁니다. 하지만 과거의 문제로부터 배우는게 없는게 더 문제인 거죠. 밑도끝도 없이 행복회로 돌리면 안되고 또한 너무 패배주의적으로 가서 도전을 안하는게 문제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성공과 실패는 좀 다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국방연구소의 100억넘는 드론추락. 연구원들한테 물어내라고 청구하는 어이없는 정부를 보면 진짜 판단이 안되는 빡대가리들이 공무원이어서 나라를 망치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와중에 수십억짜리 헬기위에 술마시고 올라가서 망가트려도 의사라고 훈방으로 끝나지 않나 장교가 헬기 앞의 비싼 수입 포드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기도 하고... 그래도 물어내라는 소리가 없었습니다. 이런것처럼 기본적으로 판단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선동에 당한다는거죠. 판단은 냉정하게 해야합니다. 온정주의 이런게 아니라요

다시 돌아가서 수리온... 옛날 설계도들고 마개조를 열심히 일한 KAI엔지니어들한테는 불만이 없습니다. 기술자는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데로 들어줄수밖에 없죠. 다만.. 이걸 애초부터 기획한 놈들이랑 이렇게 만든 놈들은 죄다 재산 압류 되어야합니다. 중형 수송용 헬기가져와서 소형으로 쓰려고 개조하고 거기에 엔진출력 높여서 없던 문제도 만들게 하고 이걸또 여기저기 말도안되게 공격용, 산불용, 경찰용, 민간용, 병원용 에 수출까지 생각했다는게 어처구니가 없는거죠. 이건 프로젝트 실패인거죠. 애초에 목적에 부합하게 만드는건데 이도저도 아닌 물건이니까요. 딱 처음 세금꼴아박아서 습작을 위해 만들어본 그거 이상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나쁘지 않으니 성공이다 이러면 중국애들처럼 자존심때문에 인정안하는꼴이죠. 

그래서 우리가 얻은 결론은 지상무기처럼 맨땅에 뛰어들면서 씹어보고 뜯어보고 하면서 일단 일부터 저지르자 라는식으로 가면 완전 망할수도 있다는걸 배웟죠. 그결과로 LCH사업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하나도 안건드리고 EC155고대로 들여와 제조립했습니다. ㅋㅋㅋㅋ 만약 수리온이 잘됬다면 이녀석도 완전 개조되서 나왔겟죠. 

K2는 뭐냐. 알다시피 이녀석은 껍질은 문제가 없는데 태어나자마자 심장문제로 맛간녀석이죠. 그나마 수입산 파워팩은 오케이니.. 설계결함은 아니고 비리문제니. 군사기술문제와는 상관없는 녀석입니다. 명품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실패라고 불릴만한 구석은 없죠. 그러니 감사원에서 계속해서 조진거고요.

K11소총... 미국이 버린기술 우리가 완성시킨다?? 이런걸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애초에 왜 미국애들이 포기했을까. 구조적인 문제가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F22를 만들수 있는 애들이 겨우 소총을 아 우리는 안되하고 쉽게 포기했다고 생각할수 있을까요???  F22만들기가 어렵게요 복합소총 만들기가 어렵게요? 애들한테 물어봐도 답이 나오죠. 지금현재 K11소총가지고 하는거는 땜질이지 미국이 원래 생각햇던 개념설계나 기본구조에서는 변한게 없죠. 미국이 포기한거는 1. 구조적 문제거나 2. 더이상 돈 투자해서 얻을수 있는 실질적 이익이 없기때문이죠.  



KFX는 위의 케이스들에서 배우면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할까라는 고민이 다 들어간 프로젝트 입니다. 몇번이나 말하지만 성공하는 프로젝트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가능성을 따져본다음 필요한 시간, 돈, 자원, 인력으로 스케쥴대로 갈때 성공합니다. 이중에 하나라도 어긋나면 위에 실패 세트들의 반복입니다. 제가볼때 KFX는 현실적인 타협을 굉장히 잘해서 현재까지 계획이 순항중으로 보입니다. KFX성공의 여부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네 밀덕 여러분들이 아니라 정치권에서 숟가락 얹기 시작하면 된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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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킴스 19-03-03 02:45
   
좀 이해가 안 가는게요...
인과관계가 잘 못 되어 있잖아요.

기대를 갖고 발제자의 표현대로 설레발을 치면
명품 무기가 하타치 쓰레기가 되어 나오나요?

그럼 반대로 설레발 안 치고 기레기 단속 잘 했으면
위의 열거하신 무기들의 시행착오가 없어졌을까요?

기대하고 부푼 꿈을 갖는 것과 개발 무기가 안 좋은
결과는 갖는 것은 서로 인과관계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낸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KFX 엔진 결정도 단발로 가자고 카이가 그리
난리쳤지만 확장성과 생존성이 중요하다는 기대
심리 여론에 힘입어 쌍발로 가지 않았습니까?

K-2 전차 엔진도 마찬가집니다.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인 대한민국이 전차 엔진 개발을 목표로
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걸 망친 것이,
당근 현대 기아차가 개발을 맡았어야 하는데
저가 수주라는 미명하에 엉뚱한, 능력없는 회사가
맡아 개판을 친 것이지요.

적어도, 우리 국방력이 튼실해지기를 바라는 이 곳
밀덕들과 자주 국방에 긍정적인 성향의 언론이
기대하고 부푼 꿈을 가지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griaso 19-03-03 09:37
   
글쎄요... 그렇게 뒷돈먹인 기래기랑 같이 짜고 국민들의 세금을 낭비하면서 전력화를 마비시키는 일명 생계형 범죄자들이 돌아다니는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할지요.
도나201 19-03-03 03:25
   
후.. 다들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뭐가 문제인지 제대로 인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읍니다.
그저 언론나발수에 문제있네.. 떠드는것에 동조하는 부류가 대부분이죠.

1, K11에 관한 문제.
  약실폭발.
  화력부족.


이두가지가 현재 문제입니다.
바로 미국에 문제가 있던 경우가 바로 약실폭발문제입니다.
미국이 이를 해결하려다 우리에게 넘어온것이죠.

하지만 가장 취소의 큰경우는 바로 실전운영성이 떨어진다였읍니다.

하지만 위의 약실폭발은 이미 우리가 해결한 부분입니다.
주파수에 대한 공명으로 알려져 잇는데 잘못된 부분이고
탄약의 불량과 더불어 이에대한 계산기 오류로 이미 판정났읍니다.
미국에서 쌍수를 들어 좋아햇다라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배급된 무기체계를 바꾸기에는 늦은 상황이라는 것이죠.
현재 K11은 배치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전에서 특히 시가전에서 보여줄 능력에대해서는 엄청난 이득이 있다라는 것이죠.
우리는 그에 상정한 개발을 지속하고 잇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griaso 19-03-03 09:40
   
복합소총은 아이디어는 좋고 계속 계량이 이루어지는건 압니다만. 트레이드 오프가 문제겠죠. 우리기술로  단단하게 만들수는 있겟지만 무게가 문제니까요. 무게를 미군 샘플보다 가볍게 하면서 필요한 성능도 잡기는 힘들죠...  이미 유탄의 파괴력에서 후퇴한부분도 있고요.

일단 명품무기라고 둘러치기에는 문제가 해결된건 아니니까요.
게코도마뱀 19-03-03 04:58
   
읽다 맘... 가치가 없음.
단어 구사가 한국인이 아니고 왜나라처럼 보이는데.. 솔직하게 어디?
     
griaso 19-03-03 09:34
   
걍 팩트로 때리니 기분은 나쁜데 반박할말은 없어서겠지^^ 기껏해야 맞춤법 태클정도밖에
          
게코도마뱀 19-03-03 19:08
   
늦었네... 맞춤법 문제가 아니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단어들이 문제.
왜인 특유의 무식함이 님 글에서 보여서 그러죠.
돌개바람 19-03-03 08:03
   
충고 한마디 하자면 이런 글을 쓸려면 비아냥 거리지 말고 좀 진지하게 쓰세요
아랫글도 그렇고 이 따위로 쓰니 동의하는 내용이 있어도 할 생각이 없어지잔아요
더블어 누가 이 글을 보고 한글 철자도 모르냐고 비아냥 거리면 기분이 좋습니까?
보니 어디가 틀린지도 모를것 같지만 ,,
     
griaso 19-03-03 09:35
   
아니 충고는 필요없고 논리적 반박만 받습니다. 읽기싫으면 걍 딴글 가서 읽으세요. 결국 내용도 이해못하고 아는게 없으니 철자 틀린거밖에 태클 걸게 없다는 걸로 들리는군요. 반박이라도 할려면 공부해야겠죠. ㅋㅋㅋㅋ
          
돌개바람 19-03-03 14:15
   
아는거 아무것도 없으면서 언론에 나온 몇개 짜집기 해놓고 꼴깞 떨기는
이미 언론에 다 나와서 여기있는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을 가져와서 논리에
공부타령이라니 누가보면 관련 공부를 한 줄 알겠네 그리고 공부는 댁이
좀 하시던가 최소 한국인이 초등학생도 다 아는 철자도 모르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ㅉㅉ
관심병자 19-03-03 08:52
   
KFX는 이미 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원래 목적이 로우급 전투기 대체 사업이었는데, 지금 상태가 계속 첨단 첨단 거리며 환상에 빠져서 아직 설계도만 고치고 있죠.
KFX 처음 시작할 무렵 상황이 기존 로우급 기체의 노화로 2017년까지 사업이 완료되 배치 되지 않으면 공군력의 전력공백이 발생할것이기 때문에 시급하고,
2017년까지 로우급 대체사업이 안될시에는 미국이 퇴역(보존)시킨 로우급 기체를 임대나 구매해서 전력공백을 막겠다라는 것이 대책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결과는?
결국은 베트남전때 활약하던 기체의 퇴역을 막고 현역으로 굴리면서 뜬구름만 잡고있는 실정입니다.

원래 목표 대로라면 KFX는 이미 완료되 배치되고 있어야 하고, 팬텀기는 퇴역하고 있어야 합니다.
한국 공군에게 가장 시급하다는 로우급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건지는 모르겠고 그냥 갑자기 하이급 전투기 개발이되버렸죠.
뭐 전문가들이 잘알아서 하겠지만,
원래 사업 목적만을 생각하면 이미 실패한 사업이죠.
     
archwave 19-03-03 08:59
   
원래 사업목적도 KF-16 을 대체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당시 F-15K 그 다음 KF-16 이었었죠. 최상위기 바로 다음 것을 대체한다는 것.

그 때와 지금은 다릅니다.
지금은 F-35 & F-15K 다음에 위치할 기체로 개발해야 하죠.
F-15K 가 퇴역해야 할 시기조차 다가오고 있으니 미래엔 F-35 다음에 KF-X 가 될 것을 고려해야겠고요. 체급이 달라서 F-15K 의 완전대체 수준은 아니겠지만..
     
에이테킴스 19-03-03 09:01
   
기대를 갖는 글들이 설레발이 아니라
이런 비관적 논조가 더 설레발입니다.

KFX가 지금까지 늘어졌던 것은 기체 성능
설정의 문제가 아니라 할까? 안 할까?를
결정하다가 이렇게 연기 되었던 겁니다.

하기로 결정 난 후에는 정말 빠르고 견실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그대가 실패라고 아무리 말하고 싶어도 사업은
버젓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griaso 19-03-03 09:41
   
원래예정보다 늦어졌지만 KFX는 아직 설계중이기때문에 실패다 성공이다 라고 결론 짓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
     
길라이 19-03-03 11:02
   
목표가 F-16+ 였다면 F-16V급 이상 나와야 F-16대체가 가능합니다.
배치시점에 F-16V업글보다 매리트가 없다면 전력화의 의미가 없고 수출도 물건너 갑니다.
로우급에 FA-50이 있는데 KFX를 저성능기로 만들어 봤자 애물단지만 됩니다.
개발초기 공군도 어느정도 성능이 나오면 최대 300대까지 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TONE 19-03-03 12:33
   
그토록 까시는 기레기와 똑같은 논조로 말씀하시니.. 실망스럽기 그지 없내요..

우리처럼 항공기 특히 헬기 제작 역사가 짧다못해 거의 없다시피하고 제작 기반 산업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나라에서 맨땅에 헤딩조차 안해보고 뭘 얻을 수 있으리라 보셨습니까?
첨 부터 우왕 굿!! 이러실 줄 아셨나요? 맨땅에 헤딩시켜놓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씹어보고 뜯어보고 하면서 잘못된 것을 찾아내고 개량하면서 안정화시켜나가야 정상아닌가요?
멘땅에 헤딩시켜놓고 씹어보고 뜯어보면 망하는게 아니라 맨땅에 헤딩조차 시키지 않으면 헬기든 뭐든 국산화 포기해야 하는 겁니다.


수리온 문제... 원형인 AS532의 설계를 기반으로 국내 요구에 맞게 다운사이징하고 유로콥터사의 기술지원을 받아서 제작되었습니다.

엔진은 원래달려 있던 터보메카사 엔진 대신 국내에서 운용중인 UH-60에 장착되어 있던 GE사 T700계열의 엔진이 선택되었습죠.. T700계열의 엔진은 후에 육군 대형공격헬기 사업의 최종후보였던 AH-1W와 AH-64E에도 장착된 엔진이었기에 군수지원의 잇점과 정비의 효율성을 따지고 본다면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죠..

문제는 원래 설계된 기어박스와의 부조화의 원인인 듯한 결함들이 테스트후 배치되면서 속속 나타났다는거고.. 그 결함을 해결하려면 제작사인 KAI와 기술지원을 담당한 유러콥터사간의 긴밀한 소통없이는 불가능하다는거...

국내에서 설계해서 제작해서 엔진달고 완벽하게 100% 순수 독자힘으로 개발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외국의 유명 헬기 제작사의 기술지원은 필연적으로 받을 수 밖엔 없고, 생판 첨 보는 엔진대신 이미 운용중이고 군수지원상, 정비의 효율성을 따져 봤을때 T700계열의 엔진을 선택한 건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다만 얼마나 신속하게 완벽하게 그 결함들을 보완하고 개량해가느냐에 수리온의 운명이 달려 있는거죠..

제가 알고 있기론 기어박스의 개량을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곤 있지만 아예 손놓고 있는건 아니라고 들었구요..

애초에 거의 새로 만들다시피한 헬기에서 첨 부터 우왕 굿!! 이런 건 상상속에나 있는 일이고.. 배치후 나타나는 결함들 때문에 비행중단과 재개가 비단 우리나라에만 일어나는 일도 아닙니다.. (미국도 마찬가지 아니었던가요.. 그 F-22도 그랬고 F-35도 그랬고, AH-64도 그랬던걸로 아는데...) 그걸 가지고 깐다면 애초에 우리는 그냥 외국제 헬기 수입해 들어오면 깨끗하게 해결되는 겁니다. 국산화 빠른 포기가 답이구요.. 또한 KFX사업에서 탄생될 전투기에서도 이걸 각오하지 않으면 지금 포기하는게 답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맨땅에 헤딩해서 씹어보고 뜯어보고 한 경험들이 데이터화 되고 축적되는게 나쁜일이 아닙니다. 후예 완벽하게 100% 우리힘으로 헬기를 제작할때 (물론 엔진은 좀 힘들겠지만.. 적어도 기어박스만큼은...) 지금 수리온에서 경험하고 축적된 데이터들이 소중하게 쓰여질 겁니다. 정말 그렇게 되길 바라구요..
수리온이 우리 헬기 개발사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한다면 지금과 같은 결함의 발견과 개량이 반복되는거 각오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님의 글을 읽어보면 국산화고 자시고 간에 그냥 수입산 쓰자는 말과 똑같이 보입니다. 틀린가요?


그리고 LCH를 거론 하셨는데.. 원형인 유러콥터사의 EC-155의 기본설계에 엔진은 역시 EC-155에 달려 있는 터보메카사의 아리엘 2C2 엔진의 개량형인 아리엘 2N엔진을 제작사에서 추천하는 걸로 알고 있고 받아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면허생산까지 한다고 알고 있구요..

 나쁜 선택이냐.. 엔진출력이 약 1,000마력.. 물론 더 좋은 엔진 있습니다. PW 210계열 엔진이 있긴 하죠.. 하지만 고작 100마력차이 때문에 수리온에서 일어났던 결함들을 되풀이 할 위험성을 감수할 필요가 있나요.. 그런 위험을 감수할 바엔 차라리 해군에서 운용중인 슈퍼링스와 와일드캣에 달린 LHTEC사의 T800계열엔진을 장착하는게 군수지원측면이나 정비의 효율성면에서 월등할텐데요.. 이미 아리엘 2계열의 엔진을 장착한 헬기가 국내 도처에서 날아다니고 있는 판에 부품수급이나 정비지원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판 첨 보는 엔진을 장착해서 수리온과 같은 결함들에게 다시 시달리는 가망성이 있다면 .. 차라리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다시한 번 말하지만 맨땅의 헤딩없이 우리가 얻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게 항공기나 헬기면 더욱더 그렇구요..

 우리가 타는 여객기조차 수많은 피의 댓가로 개량하고 보완하고 그러면서 좀더 안전한 교통수단이 된겁니다. 하물며 여객기가 그럴진데.. 더 격렬한 움직임과 동체에 부담이 많이 가는 기동을 펼쳐야 하는 군용기를 첨 개발하면서 처음부터 완전하고 완벽한 물건이 나오길 기대한다? 그야말로 이상입니다. 현실에선 결코 나타날 수 없는..
     
엘카이나 19-03-03 13:48
   
LCH 의 경우 특별한 변경점이 없는건 비용과 시간의 제약이 수리온보다 더 타이트했기 때문이죠. 때문에 출력의 증강은 동일엔진의 파워업버전외에는 선택할게 없었고 기껏해야 고를수 있었던건 터렛건을 어떤 방식으로 할것인지랑 랜딩타입을 스키드로 하느냐 타이어로 하느냐의 차이뿐?
유일구화 19-03-03 15:02
   
조금씩 조금씩
한걸음 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