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령해놓고 괴뢰국을 세우는게 일반적이죠. 영토확장의 야욕을 보였다간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될테니까요.
유명한 도네츠크지역의 압하스나 도네츠크공화국 같은 경우를 봐도 강대국 러시아도 눈치를 보며 실질적인 점령이 아닌 괴뢰국을 내세우고 있죠. 북아프리카의 사하라지역에도 알제리가 진출해놓고 영토선언을 하지 못하고 괴뢰정권을 세워놓은 곳이 있고요.
90년대 아르메니아전쟁도 종전되긴 했지만, 아르메니아가 점령한 아제르바이잔땅은 병합되지 않고 괴뢰국으로 남아있습니다.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도 중동전쟁을 거쳐 얻어낸 땅들을 곧바로 병합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 되돌려준다거나 하면서 실제 영토확장을 못하고 있죠. 물론 적은 인구로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