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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6 19:01
[기타] 대만 월간지에서 비판한 대만 잠수함 사업 근황
 글쓴이 : 노닉
조회 : 7,374  




내용을 대략 요약하면


1. 해군이 국회에서 미국'유럽의 15개 기업들로부터 사업의 전폭적 참여 의사와 핵심 부품 납품에 관한 MOU를 확보했다고 증언했으나 오직 말 뿐이다. 증언을 뒷받침할 물리적 증거를 해군은 아직까지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2. 게다가 MOU따위하고 공식적 수출허가하고 차원이 틀리다. 해군은 MOU와 수출허가의 뜻이 전혀 다른데도 용어를 의도적으로 혼용하는 식으로 언론에 퍼트려 마치 외국이 대만의 잠수함 사업을 대대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


3. 미국과의 기술 협력도 알고보니 문제가 많았다. 2018년 8월에 열린 미국-대만 군사 기술 협의회 때 미국 측은 대만 대표단에게 '미국이 넘긴 핵심 기술을 대만 측이 잘못 관리하여 유출되는 사태를 극히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주기적으로 상기시켰다.


4. 그런 의미에서 미국은 대만이 중요기술 보호법을 가능한 빨리 만들어 기술 유출을 막기 바랬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익명의 내부인은 대만 측이 미국의 법 제정 요구에 '냉담하게' 응했으며 양 측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5. 특히 대만 과학기술부 장관이 법 제정을 극렬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법이 통과되었다간 대만 전자기업 매출에 큰 타격이 오기 때문이었다. 미국 요구에 맞춰 법 내용이 만들어질건데 그랬다간 기술 보안 부분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많아져 전자제품 값을 떡상시켜 결과적으로 대만 산업에 대충격을 가하리라는 예상 때문이었다. 18년 선거 패배 이후 차이잉원 정부가 개각을 단행하면서도 과기부 장관을 유임시켰고, 이는 미국으로부터의 기술 이전을 방해할 요인이다.


6. 사업이 시작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예상 외로 본토 쪽에서 지랄을 안 했는데 냉정하게 봤을 때 굳이 개입할 만큼 사업이 잘 풀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7. 잠수함 설계 컨설턴트를 맡은 영국의 GL사는 BAE처럼 미국과 친밀한 사이가 아니다. 대만 입법부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GL사의 뒤에 베이징이 숨어있다고 한다. 게다가 상세 설계 단계로 넘어갔을 때 영국 GL이 라파예트급 호위함 사건에서 프랑스가 커미션을 받아먹었듯이 대만한테 커미션을 요구한다는 소문마저 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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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9-02-06 19:24
   
대만은 내부의 스파이 부터 어떻게든 정리를 해야 한다.
누런봉다리 19-02-06 20:18
   
스파이 해결 이제 못함 나라 안에 중국을 지지하는 인간들 넘쳐나는 상황에서 통제 범위를 넘은거 같아요
거기다가 스파이짓하라고 중국에서 뇌물을 어마어마하게 먹인다면 당연히 포섭되죠
내가 중국이라면 막말로 대만에 만약에 F35 도입 했다면
 비행조종사 포섭해서 100억원 줄게 그리고 집 과 안정된 미래를 보장하겠다
물론 가족들 전원 중국 국적과 신분을 약속한다 당신이 원한다면 신분 세탁및 당간부 자리도 주겠다
<<< 보통 이런짓은 서방사회의 민주주의 발달한 나라에서는 상상을 할수 없는 행동이지만 ㅡㅡ
공산당 1당 독재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죠
중국이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포섭한다면 안넘어갈 놈들 몇명인지 알수가 없죠

그래서 미국도 대만에 최신 무기 못파는거 같아요
Tigerstone 19-02-06 20:32
   
대만은 답이없음 얘네들은 바뀔려면 진짜 군사쿠테타 수준으로 정권 바껴서 대대적으로 숙청하지 않는한 안됨. 그것도 아마 안될지도모름  그저 스파이 몇명 수준이 아니라서.
스컬리더 19-02-06 20:38
   
얼마전에 자신들의 대외국가명을 타이완으로 할건지 차이나타이베이로 할건지 정하는 투표에서도 차이나 타이베이로 하기로 했음....
스스로 중국의 일부라고 하니까 어쩌겠음.....
현시창 19-02-06 20:45
   
지금껏 대만이 밥 숟가락 들고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서방과의 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각종 학술 모임이나 기술자 컨퍼런스, 기업 간 기술교류에 있어서 큰 제한을 받지 않았기에 항상 어느 정도의 기술적 우위 혹은 정보 우위, 공급자 체인 우위에 있었는데. 최근 UMC를 필두로 미국과 서방세계의 역린을 건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틀린 말도 아니지만, 가전, 철강, 조선, 건설, OEM, OED등의 광범위한 제조업 분야에서 엄청난 노하우와 기술자료들이 중국으로 유출되었는데. 이 창구가 대만입니다. 대만은 박쥐로 낙인 찍혔다고 봐도 좋은데, 실제로 DRAM 전쟁 당시 미국 금융권의 냉혹한 조치로 대만 칩셋 기업들이 모조리 무너진 바 있습니다.

현재 남은 게 파운드리 분야인데, 조만간 이 부분도 공중분해 될 가능성이 큽니다. TSMC에 수탁한 칩셋 기술이 중국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개장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로직칩 정보가 유출되는데, 아무리 기술보안을 한 들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대만이 저따위 행보를 보인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짓입니다. 미-중 패권 전쟁(이라 하고, 미국이 중국을 적으로 삼아 국익을 추구하는 행위)에서 대만이 꼭 산업선진국이거나 경제선진국일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대만이란 섬이 필요한 것이지, 꼭 대만군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대만향 군사적 지원이 과거와는 다르기도 하거니와 핵심기술이전이나 금융지원이 예전만 못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할 땐 대만이 잠수함을 가지고 싶다면 미국의 묵시적 지원하에 한국 혹은 일본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아야 할 겁니다.
태강즉절 19-02-06 20:47
   
쟤들 인식엔..그냥 역사에 노냥 등장하는 ..제후들 패권 경쟁임..언놈이되던..민초들은 시류에 편승하면  상황 끝
국공내전 치열하게 치뤘던 ...복수심에 쩔었던 국민당 인들들이 거의 사망한 이 시점에..
별 증오 관계도없는 내성인들에게..첨예한 양안 대립이 뭔 의미?
그냥 그렇게 세월아 가라!~~겠지여.

봉지님...35끌고 넘어가면..백억이 아니라 천억단위로 줄것같은디유..대륙 스케일 큽니다..ㅋㅋ
유랑선비 19-02-06 20:54
   
저러면서 무슨 대만이 잠수함 건조나 F-35를 들인다고 ㅋㅋㅋㅋ
금새 뚝딱 만들어지는줄 아나.
Korisent 19-02-06 21:46
   
세계가 대만을 작은중국으로 여기고 있기때문에 신뢰가 전혀 없습니다. ㅋ 대만 도와주 봤자 결국엔 또 하나의 중국을 보게 되는 거잖아요. ㅋㅋ 대륙 중국 = 섬 중국 다 같은 차이니스들이죠. 지금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 Nine dash line 도 사실은 대만이 만들어낸 허풍이었죠.
bluered 19-02-06 22:13
   
왜 누구누구는 이런 지네 나라 소식엔 아무말도 안하는지...  궁금하네....
붉은깃발 19-02-07 02:14
   
대만이 가장 먼저 할 일은 내부 간첩.친중파 숙청임 이걸 끝내야 미국이 그나마 안심하고 무기 팔지... 근데 북한조차 친중파 숙청하는데 대만은 그것도 못함
     
프리홈 19-02-08 07:30
   
대만간첩도 중국에 엄청 자리잡고 있다 하네요.

아마 대만내 중국간첩이나 친중파를 못 처리(색출, 체포 등) 할 것이라 보네요.
대응 보복을 받아야 하는데.....중국의 대만 침공시에 대비하여 심어놓은 첩자망 (요인살인, 주요시설 폭파 등)이 무너질까 봐서 이겠지요.
도나201 19-02-07 11:09
   
대만의 정치적 상황과 국제적위치가 그들을 생존하기 위한 전략의 양분화로 인해서 상당히 호도되는 부분도 있기도 합니다.

결국 중국의 외교적공세로 인해서 대만의 두가지전략중 하나가 완전히 중국에게 농락당한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판단이고 이에대해서 다른 전략을 지지해오면서 정권을 잡았던 정권이 물러나면서
전략적인 측면을 전면적 대폭수정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현정권이라고 보면됩니다.

즉, 하나의 전략적 오류가 바로 경제성침투를 통한 자신의 독립성을 확보한다라는 전략이고,
또하나의 전략은 반중국노선을 확립해서 정치군사경제문화를 독립국가로서 확보한다라는 전략

이두가지전략에서 시작해서 대만은 중국의 개방과 동시에 경제성침투로 통한 남반구의 인사에 대한 포섭에 들어가기 시작햇으며  행정관료를 중심으로한 경제적인 침투를 위한 포석을 하기시작했읍니다.
이때 돈을 벌어도 버는 것이 아닌 중국의 지원한 꼴만 하게 된것이죠.
거기에 한국이라는 엄청난 경제적도전이 대만으로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내게 되고 .
중국의 외교적인 위세를 예상하지 못한 꿈에나 그러던 전략으로 전락하고 만것입니다.
그게 바로 차이잉 원 이라는 구호가 자체가 엄청난 전략적인 오류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대만의 가장 큰실수로 남게 된 것이라고 보면됩니다.
이전략적인 노선은 대만이 보고싶은것만 보면서 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해주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현재 한국에 가장 필요하고 절실하게 바라봐야 하는 정치적인시각을 다시봐야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경제적투입을 통한 남중국의 독립성을 이뤄낸다라는 거창한 환상을 이뤄내려고 하다가 중국에게 제대로 외교적인 역습을 맞이하게 된것이죠.


이를 비판하는것이 현재 대만자체의 군사사관학도생을 중심으로한 청년학파입니다.
위의 전략에 전면적인 비판으로 나선것이죠.
대만은 중국과 달리 독립적인 국가로 나서야만 한다라는 전략에 절대적인 지지를 표방하면서
그 첫째행보로 군사력증강이라는 카드를 내민것입니다.
근데 대만의 위의 신기루적인 전략을 선택한 덕분과 중국의 외교적고립정책에 맞물려서
사실상 대만의 독립행보의 진실성이 상당부분희석하게 되었다고 보면됩니다.
아비요 19-02-07 13:24
   
MOU가 양해각서였죠?? 박근혜때 기사에 엄청 나왔었는데 뭐만하면 양해각서 체결했다고 엄청난 성과를 거둔것처럼 나왔었죠.
태강즉절 19-02-07 16:15
   
댓글중에 대만 입장에 대해 좋은 말씀도 많이 있지만서도..
대만이 독립 어쩌구 할라치면..일단 지들 법부터 개정하길..
현재 법정 수도가 남경인 중화민국인데...공용어도 남경어이고..
대만은.... 중화민국의 극히 일부인  대만성이고..타이베이는 임시 피난 수도인데..
법적으로 대륙은 지들이 수복해야만하는 중국 공산당의 지배하에 놓인 ...적들에게 점령당한 땅인건디..
ㅎㅎ근데...그 적 치하의 땅에다가 ..삥바리좀 하자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때려박아 적 호주머니나 부풀려주고.
지들은 성장 멈추고 제자리 걸음에... 쫄쫄이 타는게..누구 탓?.
바가지로 욕먹어도 싼게...바로  대만입니다 그려!!
우리 정서완 다르게...간선제에서 직선제..일당 독재에서 다당제로 전환된 후 한층 개판된게 대만..
장개석이가 철저한 독재로 총살시킬때나 그럭 돌아간거여..장경국때도 계업으로 통치했으니..
그저 짱개들은  무식하게 압제하고 조져야만 돌아가는 핏줄들임..풀어주면 사욕으로 개판나는게 특징이여
현재 돈이없어?...있시유...그럼 뭐가?..책임질 놈이 한넘도 읎쓰!!..총대매고 나설넘이 읎쓰!
다들 그렇게 파벌간 발목이나 잡고 견제하다가 같이 뒈지는거여..그것도 바짝 말라서리..고사 직전..
그냥 떼놈 못됀 것 왜넘 모됀 것만..배워서리 믹스한게 ...대만 기득권 애들이고 정서요..
저것들 답 읎시유!~~~ㅋ
abwm 19-02-07 23:19
   
미국은 대만을 믿으면안될겁니다. 언제든지 돌아서서 중국에 붙을수있는나라입니다. 대만에 투자하고있는 첨단산업쪽도 중국으로 빼돌리지말라는 보장도 못하니, 경게을 늦추지말아야할겁니다. 대만에 스파이가 많다는건, 기술유출이 되고있다는 말과같은겁니다. 마음만 먹으면, 미국에서 수입한 미국전투기든 뭐든 그냥 중국으로 귀순해버리면 영웅대접을 받을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