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정이 존재하는데도,
정말 몰라서 그런건지, 일부러 나몰라라 그런건지...
(이 일정이 이미 작년 말부터 나돌아었죠.)
단독으로 기사와 보도 내보내는 그 방송사 기자분이나
국방&밀리터리 기자 또는 전문가랍시고 기고글과 논평쓰는
몇 몇 분들의(양모, 최모, 김모분...)행보가 참 애지간 하네요.
그러니
간판은 방송사 국방전문기자, 언론사 밀리터리 전문기자, 논평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도 거론된 분들 모두 국방부&방사청&국방위 출입자격이 제한되어 버렸지요.
어떤 분들은 기존 중대형 언론사에서 퇴사되어 아래급 언론사에서 생존하는 처지고여.
그래서 매번 호도성 기사나 확인없는 내용만 송고 하는지요.
국방전문가 및 전문기자, OOO 국방&군사&밀리터리라고 간판달고 단독이랍시고, 출처 애매모호하고, 확인된 사실이 기고되지 않는 국방&군사무기 관련 기사는 신중히 받아들이고 필터링해야 합니다.
참고로
해병대 공격헬기 사업도
아파치가 아닌,
해병대와 합참이 AH-1Z를 선호한다는 취재 기고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무엇보다, 개량이나 옵션추가 없이 기체 자체가 해상형 버전이고,
- 기체 내외부 방염처리, 추진계통&엔진&내부 장비와 부품 방염처리, 밀폐&코킹처리, 코팅처리된 부품 전체 67%사용
- 로터&테일붐 폴딩
- 탑재무장량과 사용가능한 실무장 종류 증가
- 년간 운영유지 비용이 해병대가 감안 가능안 예산안에 존재.
- 기체 부품 45~60%의 타 헬기 기종들과 공유화로 부품 수급 및 구입비용이 저렴.
- 생산&판매 업체에서 기체 패킷지 당 가격 다운 제시
(대당 패킷지 대략 380억 수준으로 FMS 구매 방식을 통하면 가격 다운 기대)
등의 부분들이 이점으로 거론되네요.
해병대 공격헬기 사업은
대략 1조원 내외 지근으로 공격헬기 24대를 구매하는 겁니다.
1조 8천억원을 들여 36대를 FMS 방식으로 도입하고도
기체 한대 당 기본적인 패킷지 구성을 완전히 도입 못해 추가로 FMS구매 방식으로 또 예산을 지출 한 아파치 구매 건을 보면,
아파치 대당 패킷지 가격은 500억원대가 아니라, 550억 후반대라고 봐야 합니다.
(여기에 방염처리 및 관련 개량을 하면 가격은 상승하겠지요...)
도데체 아파치의 기체당 가격과 AH-1Z 바이퍼의 가격에 큰 차이가 없다는 언급은 어디에 근거하는지 모르겠군요...
또 예산 투여가 부족해
추가적인 롱보우레이더 확보나, 부족한 수량으로 지적받은 실무장의 추가 도입도 못한 상황입니다.
(추가 지출 때 이것들을 도입하는 줄 알았으나, 실제는 누락된 기본 패킷지 충당 비용이었죠.)
550억대 후반 가격도,
가격이 다운되어 구매 되어지는 FMS구매장식 가격이란 점을 감안하면,
1조원 내외 지근의 예산으로는 24대의 아파치는 커녕 2/3수량도 구매하기 어렵다는 거지요.
해병대 년간 자체예산으로 운영유지비 감당 가능선도 고려해봐야 하구요.
마지막으로
공군과 합참이 A400M 수송기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탐탁치 못하게 여긴다고 자신있게 언급한 부분의 근거가 어디인지 무척 궁금하네요.
오히려 국방위에서 대형수송기 도입사업 추진을 밝히고 후보기종 중 하나로 A400M을 언급한게 공군과 합참사업관리 담당자 입니다.
기사 내용에서도 공군이 소요제기하고 합참이 승인했네요.
바이퍼가 대당 패키지 380억 수준이라니 그건 어디서 근원한 주장입니까?
거기에 FMS구매로 더 싸게 구매한다고요? 그렇게 계약한 타국을 봐도 절대 그 값이 나올 리는 없는데 말이지요.
바레인>
"27 April, the Defense Security Cooperation Agency (DSCA) has announced that the US government has approved the sale of twelve AH-1Z attack helicopters to Bahrain for $911,4 million."
"According to the DSCA, the Government of Bahrain has requested 12 AH-1Z attack helicopters, 26 T-700 GE 401C engines (24 installed and 2 spares), 14 AGM-114 Hellfire Missiles, and 56 Advance Precision Kill Weapon System II (APKWS-II) WGU-59Bs."
파키스탄>
The Pakistan Army has 12 AH-1Z on order from a contract approved by the U.S. State Department in 2015 for 15 AH-1Z and 1,000 AGM-114R anti-tank guided missiles (ATGM) worth $952 million.
이 두 나라 구매 사업을 봐도 같이 주문한 헬파이어 값 뺀 바이퍼의 값은 최소 5400만 달러부터 시작입니다. 부수적인 무장 다 제외해도 바레인, 파키스탄 도입가를 보면 5000만 달러 이하가 나오지 않으며, 특히 바레인의 경우 거의 무장만 사다 들여오는 수준임에도 7000만 달러가 넘어가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말씀대로 누가 바이퍼와 아파치 가디언의 가격이 비슷하다고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1조원에 24기 비슷하게라도 도입하려면 대안이 하나 밖에 안 보이는 게 사실이군요.(T-129라고..)
지난 AH-X사업에서 롱보우 레이더와 같이 포함한 탄약들 제외해보니 기체 값만 4100만 달러 수준이던데.(기술이전 25건에 국내부품 제작 6건등 절충교역이 들어있지만, 이게 어느 정도로 가격에 영향을 줬는지 잘 몰라서 그냥 나눴습니다.)
그럼 방염 처리에 폴딩 로터 포함해도 5400만 달러 바이퍼와 값이 비근해지지 않겠습니까?
거기에다 벨이 지난 AH-X사업 당시 바이퍼를 제안하며 넣은 도입가 규모가 36기 도입에 26억 달러였습니다. AH-64D는 36기 도입에 36억 달러였고요. 그래서 바이퍼로 기울었던 것이 AH-64E 등장으로 뒤집어 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 이후로 미해병과 해외판매 조달규모가 큰 변화 없던 바이퍼가 더 가격을 내릴 여력은 없다고 봅니다.
아마 바레인에게 제안했던 수준으로 제안할 것 같은데, 그 수준이 절대 패키지로 360억 부근은 아니거든요. 지난 사업때 우리에게 제안했을 때도 360억 부근이 아니라 최소 700억 부근을 불렀던 게 벨입니다.
주제와 조금 동떨어진 내용이지만 기사를 보면~~
"작년 10월 27~29일 사이판과 괌을 10차례 오가며 사이판에 고립된 국민 799명을 안전하게 이송한 공군의
C-13OH 수송기는 최대 114명을 태울 수 있다. 그러나 짐의 무게로 당시 한 번에 80여 명씩만 이송했다."
사람70kg+짐무게50kg 해봐야 사람당120kg~~ 80명 해봐야 9600kg으로 10ton이 안되는데....
승객 수송을 위해서 114명 태울수 있는것을 짐무게 때문에 80명만 태웠다는게 뭔소리냐??
공간이 부족한것도 아니구 무게 때문이었다니~~ 최대이륙중량 70ton이 넘는 수송기가 아깝구만....
수송기의 페이로드는 거리와 연료탑재량에 따라 틀려짐. 최대 114명을 태울 수 있다고 해도 사이판과 괌까지 거리에 들어가는 왕복연료 + 리저브 연료까지 포함하면 80명 밖에 못태우는게 당연한 거임.. 화물이나 인원을 많이 탑재하려면 그만큼 연료를 들어낼 수 밖에 없는 거임.. 더군다나 사이판의 활주로와 공항 시설이 태풍으로 파괴 되었다면 외부 전원 차량같은거 지원 받을 수 없었을테니 APU나 엔진돌려가면서 전원공급해야 하니 그것도 꽤 많은 연료가 들어가는것으로 계산하면 리저브 연료의 양도 만만치 않았을테니 그만큼 탑승인원도 줄어들 수 밖엔 없음..
흠 그럼 기술이전도 없이 유지보수 어떻게 하죠? 수송기 중 라인 이상으로 생긴 조립불량인지, 엔진 이슈인지 날개 이슈로 수평이 문제인지 전혀 초도 대응이 안되면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스페인 기술자가 온 후 판단해서 다시 프랑스에 수리받을지 결정하는건가요? T50은 어느정도 유지보수가능하게 기술이전 다 시켜주지 않나요?
아래 관련 글의 도나님 댓글이던가 내용 보니 UAE에서 필요 이상 구매한 C-17분을 우리에게 판매할 의사가 있던 것 같은데 총 6대 중 몇대를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미국도 중고나 보관중인 것 사용할 맘이 있는 것으로 봐서 우리가 상태와 조건 가격이 맞으면 집어와도 될 것 같습니다.
여차하면 미국이 채갈지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