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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7 16:58
[기타] 사람 생각하는거 다 똑같음.jpg
 글쓴이 : 노닉
조회 : 3,281  




한국군이 전략적 요충지라고 생각하고 참호를 판 자리 걷어내니





고구려 보루(성곽식 진지) 나옴






배봉산 보루도 원래 2015년까지 한국군 주둔지가 있었는데 

주둔지 폐쇄후 생태 공원 만든다고 땅파다가 고구려 진지가 나옴

수십년동안 주둔하던 한국군은 고구려군이 있던 그 자리 그대로 자기도 모른채 있었던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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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19-01-27 17:25
   
후손과 조상이 만났네요.
저런 시설이 어떻게 저지경이 되도록 땅속에 파묻힐수가 있었을까. 참 신기함.
유일구화 19-01-27 17:45
   
자리가 중요함.
생명이 왔다갔다함.
유랑선비 19-01-27 17:51
   
현명했군요 그 시대 사람들이 ㄷㄷ
태강즉절 19-01-27 19:38
   
우리네 군은 창검 든 고대의 전술적 시선으로다... 현재를 보는구만요..ㅋㅋㅋ
     
머리에꽃 19-01-27 22:13
   
무식한 거 인증 해놓고 ㅋㅋ 거리긴
          
태강즉절 19-01-29 19:13
   
그래 나 무식하고 바보여..ㅎㅎㅎ
     
로켓토끼 19-01-29 08:54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성전에 강점이 있었으며 그 방어 무기는 활과 같은 원거리 무기 였음..
현재 군이 과거의 전술적 시각에서 못 벗어 나는게 아니고 고대에 현대적 전술 시점을 갖고 있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해석임.. 고로 너님 바보 인증~ ㅇㅋ?
놀자꾸나 19-01-27 22:01
   
무기는 바뀐다 하더라도 지형이 바뀌는 건 아니니깐 지리상 요충지는 시대가 바뀌더라도 크게 변하지 않죠. 영화 300에서 스파르타군과 페르시아 군대가 맞붙었던 테로모필레 전투가 벌어진 곳은 후에 2차대전에서도 격전지가 되죠. 삼국지에서 유비와 조조가 각자 최고의 무장인 관우와 조인을 시켜 대치했던 양양성과 번성 역시 후에 남송과 몽골이 6년의 대치를 하게 되죠.  한국도 고대 시절부터 주요 전투가 벌어진 위치가 현대랑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새끼사자 19-01-27 23:02
   
배봉산 어릴 때 부터 돌아다니다 보면 중랑천 한눈에 보이고 맞은편으로 서울 도심도 한눈에 보여서...아 이래서 여기에 군부대가 있구나...옛날에도 있었을까? 그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중턱에 동굴도 하나 있어서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엔 원시인들이 살았을까? 중랑천 가까워서 고기 잡아 먹기 좋았을텐데...그런 생각도 했었는데...움...
4leaf 19-01-28 01:41
   
파주에 있는 임진강변의 칠중성터 역시 삼국시대때 주요 거점이 되는 성이었고 나당전쟁과 임진왜란, 6.25전쟁까지 전쟁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