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국의 미래의 군사력을 차단한다는 것이 더 크다고 보는데..
미국의 패권의 근간은 군사력이지..군사력을 잃으면 패권을 잃는 것이지..
미국 하의 세계 질서를 무시하는 국가가 나왔는데 미국이 군사력으로 손 봐 줄 수 없다면 여기저기서 반기를 들테고 얼마 안 있어 패권을 잃게 되는 거지..
이라크 전쟁의 원인은 아직도 불분명하지..부시가 주장한 대량살상무기 자체가 없었고 그렇다고 911을 일으킨 알카에다와 이라크를 어거지로 엮는 것은 더 무리수고..
근데 그 전에 이라크가 석유 결제를 유로화로 바꿀려고 했지..지금 석유는 오로지 달러로만 결제될 수 있는데 이를 유로화로 바꾼다면 미국은 세계 경제를 움직일 힘을 많이 잃게 되는 것이지..그래서 군사력으로 두들겨팼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아무튼 이번 중국 견제는 자금이 풍부한(경제규모가 미국을 바로 뒤쫓는) 중국이 앞으로 수십년 후라도 군사적으로 미국과 대등해질 수 기회를 사전차단하는 개념이 크지..군사력을 뺏기면 패권을 뺏기는 것이 되니..

그럼 중국도 총기 소지 자유화하면 되겠네요.
권력과 자본을 독점하려는 공산당때문인것을.. 알기는 알까!!

제가 누누이 얘기했던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미국의 기술지배를 받고 있다"는 게 현실입니다. (미국이 절대패권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 중의 하나죠)

서방진영의 국가인 프랑스조차도 이집트에 라팔 팔아먹을려는데 미국이 꼴랑 미사일 핵심 부품 하나만 공급 안 해줘도 바로 좌절된 거 기억하실 겁니다.

말하자면 중국이 아무리 빚내서 돈 퍼부어 군사/기술굴기 어쩌구 해봐야 단적인 예로 (지구상에 굴러다니는 거의 모든류의 반도체 원천기술을 다 틀어쥐고 있는) 미국이 중국에 기술/부품의 유입을 원천차단 하고 나서면 중국은 열심히 제자리걸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도체는 카피 자체가 불가능함; 뜯어봐야 그냥 돌덩이 디다보는 거랑 같음)

미국이 작심하고 나오면 짜장국은 답 안 나오는 거임.
중국은 군사/기술굴기는 커녕 (어차피 서방 기술로 세워진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의 기간산업 자체가 붕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