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우리 군이 지상에서 이동하는 미사일발사차량(TEL)과 전차, 병력 등을 식별하는 지상감시 정찰기 도입을 공식화했다.
국방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2019~2023년' 국방중기계획을 보면 신규 도입 전력(무기)에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가 포함됐다. 그간 구매할지 말지를 놓고 군 당국이 토의하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구매로 최종 결정했다고 한다. 늦어도 2023년까지는 생산국과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미국의 '조인트스타즈'(J-STARS)를 도입 대상 1순위 후보로 꼽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미국도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이 J-STARS를 구매해줄 것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