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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2 13:38
[잡담] 북핵 협상에 대한 우려스런 미국 정부 혼란상
 글쓴이 : 뮤직클럽
조회 : 2,812  

  비건은 어제 폼페이오 방북 했을 때 정은이가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폐기 약속 했다 했지만 정작 그 때 폼페이오는 
핵시설에 대해 아무것도 발표 하지 않았습니다.


 회담 직후 당장 발표 안 할 순 있다 쳐도 발표 하기로 합의 안 

한 내용 발표 안 한다는 이유로 넉달간 그 중요한 내용을 발표 

안 하다가 폼페이오 자신이 아닌 직속 부하가 돌발 발표 하는

건 도대체 뭐 하잔 걸까요?


 결과적으로 발표 합의 안 된 내용이란 폼페이오 말이 사실이 

아닌 게 된 건데요.


 핵협상 같은 안보협상엔 국민적 중지를 모으는 것도 중요 한데 

이렇게 중요한 내용 처리를 이리 해서야 뭐가 제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폼페이오 "비핵화 논의 중대한 진전…사찰단 준비되는대로 방북"

 2018.10.09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1박 2일간의 평양·서울 방문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수행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영변 핵시설 사찰 문제에 대해서는 "그에 대해 
언급할 것이 없다. 나는 북한과 발표 하기로 합의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을 아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387623


 비건 "김정은, 작년 플루토늄·우라늄 농축시설 폐기 약속했다"

 2019.02.01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3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당시 플루토늄 우라늄 농축시설의 
폐기 및 파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 북미협상 실무대표인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대학 월터 
쇼렌스틴 아·태연구소가 주최한 북한 관련 토론회에 참석, 강연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 
했다.

 비건 대표는 "비핵화 과정이 최종적으로 되기 전에 포괄적인 신고를 통해 미국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미사일 프로그램의 전체 범위에 대해 완전히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또 "핵심 핵·미사일 시설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접근과 모니터링에 대해 북한과 
합의에 도달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핵분열성 물질과 무기, 미사일, 발사대 및 다른 WMD 
재고에 대한 제거 및 파괴를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615324


비건 종전선언 취지.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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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19-02-02 14:01
   
또 또.. 게시판 흐려지게 떡밥던지네
     
뮤직클럽 19-02-02 14:09
   
뭐가 흐려진단 건데요?
          
행복찾기 19-02-02 14:50
   
자민당과 아베의 논조와 비슷한 글이군요.
왜구놈들이 속이 많이 타나봐요.. 그렇죠?
사바나 19-02-02 14:02
   
전쟁 안나서 어쩌냐

언능 분신이라도 하는게
     
뮤직클럽 19-02-02 14:10
   
내게 지껄이는 말이냐? 뭣도 모르면 닥치고 꺼져.
          
행복찾기 19-02-02 14:51
   
한국과 북한이 서로 적대하지 않고,
미국과 북한이 서로 잘 지낼수록
속타고 애타고 미칠듯이 괴로운게 왜구국의 현실이죠.. 그렇죠?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뮤직클럽 19-02-02 14:53
   
아베 논조라뇨? 자기 마음에 안 드니 아베 어쩌고 하시는 건가요?

님은 북핵 문제의 본질적이고 완전한 해결이 빨리 되는 것 보다
적당히 어우렁더우렁 해도 된다 보시는 건지요?
Anarchist 19-02-02 14:27
   
싸워라 떡밥 또 던지네..싸워서 답이 나온다면 모를까 아무리 싸워도 답도 안나오는 질문을 계속 던짐..
     
뮤직클럽 19-02-02 14:33
   
이보세요. 협상 주요 내용에 대한 당사국 국민들의 알 권리 확보 주장과
효과적 협상 진행 촉구가 전쟁 촉진 주장인가요?

그리고, 혼잣말식 표현은 지양 해주시죠.
          
Anarchist 19-02-02 14:35
   
싫은면 답글 안달면 되지...뭔...달면서 혼잣말을 지양하라마라 하나?ㅋㅋㅋ..
웃기는 짬뽕이군..
               
뮤직클럽 19-02-02 14:50
   
그럼, 내 글 싫어 하면서 댓글 다는 댁은 뭔가?

앞으로 내 글에 댓글 달지 말길 부탁 한다.
                    
Anarchist 19-02-02 14:54
   
내가 쓰던 말던.. 완전 또라이구만..그냥 글을 쓰지마..니 두둔하는 댓글 니글 빼고 거의 없구만..
                         
뮤직클럽 19-02-02 15:00
   
니 논리가 모순이라서 짚어준 거잖아. 너는 내 글 싫은데 왜 쓰냔 거지.

그런데, 내가 그리 답 하니 지껄인다는 게 글 쓰지 말라고?

니가 그런식으로 나오면 내 글이 밀게서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으니 쓰지 말란 거가 되는 거잖아.

글이 영향 끼치는 게 싫으니 댓글로 린치 가해서 압박 받게 하려는 거고.
                         
Anarchist 19-02-02 15:06
   
헛소리 작작하고 니가 이미 지난번에 쓴 글에 댓글만 확인해도 알 텐데..
무슨 의도로 비슷한 글을 계속 올리냐?
그러니까 여기 반응이 이러는 거지..
별로 다르지도 않는 내용을 계속 올리고 말싸움 벌여보라는 니 속이 다 보인다..
                         
뮤직클럽 19-02-02 15:15
   
나는 무슨 대단한 숨은 의도 갖고 북핵 문제 글 쓰는 게 아니다.

부시 정부 시절 핵문제 원만히 풀어보려고 미국측 북핵협상대표 맡았던
크리스토퍼 힐 같은 유화파 조차도 지금 북핵 대응 상황을 불안 하게 여기는 것 같이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북핵 협상과정 여러 사안에 대한 우려에 대해 써온 거다.

지금, 비건이 제대로 된 원칙론을 들고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트럼프가 워낙 이랬다저랬다니.
낼봐요 19-02-02 14:34
   
핵을 절대로 포기할 일이 없는 북한 빨갱이랑

붙어 먹을려는 미국입니다.

지금 빨리 미대사관 앞으로 가서 자한당 알바들이랑

성조기 불태우면서 반미시위하세요.

지금은 당신의 애국심을 보여 주어야할 때입니다.

여기서 놀 시간이 없어요.
     
뮤직클럽 19-02-02 14:52
   
자한당 알바가 어쩌고 이따위 조롱글 쓰지 마세요.

그리고, 글 똑바로 읽거나 지껄이세요.
비건이 한 이번 발언이 미국의 주류 정치세력 뜻과 같습니다.
          
낼봐요 19-02-02 15:36
   
비건의 주장은 소위 리비아식 해법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리비아식이 아닌 트럼프식 비핵화를 말했구요.

그리고 염려하시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기존의 미국외교 스타일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북미회담이 진행되는 거지요.

북한이 믿음이 안가는 존재이기는 하지만,

비핵화의 셈법이 다를뿐 의지가 있다고 보기때문에

북미회담이 잘 진행되길 바랄뿐입니다.

지금은 이렇다 저렇다 말하긴 너무 일러요.
nigma 19-02-02 14:36
   
흠, 북한과 미국이 협상의 막바지로 가니까 이런 글 쓰신 듯하네요.
뭐 두고보면 알겠죠. 어떻게 될지...
식쿤 19-02-02 16:00
   
이런글 올라오기 시작하는거 보니 진전이 되긴 되는 모양
로켓토끼 19-02-02 16:54
   
떵줄 타는갑네~
달보드레 19-02-02 17:05
   
곧 좋은 소식 한가득 나오겠군!
도나201 19-02-02 17:13
   
트럼프식 언론협상법이 또 나왔군요.
미국이 해줄수 있는것은 이것뿐이고 요구사항은 이거다.

그러니 선택해라 식의 언론플레이입니다.

아마도 던져놓았으니 물어라.. 식의 외교전입니다.

북한의 앙탈때도
대화는 잘진행되고 있다라는 식의 언론플레이를 했었죠.
아마도 그때 확실한 위협을 한 모양새였죠.

그후 나온것이 정권을 인정해주겟다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잠잠 다시 대화로 나갔죠.


트럼프의 언론플레이는 하나만 선택해 .. yes or yes
식의 외교전을 펼친다고 보면됩니다.

이제 북한의 반응을 볼차례죠.
종전선언에 응할지 안응할지는 두고 봐야 하는 상황.
     
뮤직클럽 19-02-02 17:17
   
최근 미국 하원에서 주한미군 22000명 미만 감축시 당해년도 국방비를 감축비용으로
못 쓰게 하는 법이 통과 됐습니다.

트럼프를 못 믿는단 거죠.

제가 보기에 재작년 방한 때 국회서 명연설 하던 트럼프와 지금의 경박한 트럼프는 전혀 다른 사람이나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건 즉, 트럼프 뜻과 북핵 협상 모범답안 상세 제시 하는 비건의 뜻이
다를 수 있단 거죠.
쿠비즈 19-02-02 21:00
   
님이 난독증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의도를 가지고 이딴 소리를 하는거겠죠. 북한이 미국에 항복선언하는것도 아닌 마당에 당연히 비건이 말한 "폼페이오 방북 했을 때 김정은이가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폐기 약속을 했다"라는건 조건부 약속일 수 밖에 없는것이고, 그 조건은 미국이 그걸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는겁니다.

즉, 폼페이오가 김정은에게 조건부 약속을 받아왔고, 그걸 트럼프에게 보고하고, 실무선에서 검토 및 추가 조건의 제시등등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 발표를 안한 것 뿐이라는 거죠. 님이 가져오신 폼페이오의 북한 방문 직후의 인터뷰에 이미 이런 상황이라는거 전부 추정할 수 있는 글이 있습니다. 그 인터뷰에 " 나는 북한과 발표 하기로 합의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이죠. 즉, 북한 방문 직후에 북한과 발표를 합의한 내용을 제외한 협상 진행상황은 지금 말할 수 없으며 협상이 완료되면 발표하겠다는 뜻이며, 이 뜻은 바로 김정은의 뜻을 결정권자인 트럼프에게 보고하고 트럼프의 결정에 따라 이를 실무진에서 추가 조율을 하겠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인겁니다.

결국 그 이후에 이루어진 추가협상을 통해 이 추가협상을 벌인 비건이 발표한것 뿐입니다. 아마도 김정은이 핵폐기 핵시설 폐기에 대한 약속의 조건으로 비건이 위에서 말한 것과 함께 말한 체제보장(종전협상, 불가침선언을 포함한 평화협정등이 그거죠.)이 양국간에 합의(우리도 중재자의 입장에서 참여를 했으니 이 사실을 전부 알고 있다는 얘기...)가 되었기에 이제 발표를 한것 입니다.


아무튼... 세상에 어떤 국가가 현재 상호 협상중인 내용(그것도 상호 발표를 합의하지 않은 내용)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미리 떠듭니까? 협상이 끝난 후에 얘기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