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때 예비군포함 전투인원만
연인원 100만이 넘게 투입, 근 2달간 작전을
펼쳤음에도 몇몇은 북으로 도주했다고도 하는데..
일본은 그정도 병력을 동원해 포위망을 형성하는게
불가능할겁니다. 거점방어형태라.. 기동력을 살린
특수전부대가 요충지를 사보타쥬하고 빠지는 형태의
작전을 펼친다면 완전 멘붕에 빠질거같네요.
오히려 탄도미사일보다 훨씬 효과적인 비대칭 전력이라
생각합니다.
상륙전을 이야기 할정도면 전면전 상황인데 특작부대 몇수십명 보냈다고 신경이나 쓰나요.. 몇수십만명 죽어 나가는게
전면전 입니다. 그리고 특작부대 수십 수백명 보내서 민간인들 학살? 해봐야 저네들 전투의지만 불태우는꼴밖에 안되요..
그리고 특작 부대가 중화기 메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꼴랑 가지고 다녀봐야 수류탄 몇발 실탄 몇백발 정도 밖에 안될텐데..
실탄 떨어지고 나면 칼부림 할껀가요.. 특작부대 한명 키우는데 돈이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데요.. 그런 인력을
허무하게 사지에 밀어 넣을 나라가 어디있나요.. 사람이 아무리 날고 기어다녀도 주변 모두가 적이고 헬기 날라다니고
치안인력 모이면 개죽음입니다..
본문에 도서 몇군데에 떨구워 놓는데메요..
특작부대가 사진들고 다니면서 요인들 번지수 찾아다니면서 적 요인들 암살할수 있을까요..? 전면적 상황인데..?? 상황 바꿔서 생각해 봅시다.. 일본 특작부대원이 서해안 어떤섬에 먼져 들어와 있어요..
그럼 개들이 알아서 우리 요인들 암살하러 다닐수 있을것 같나요..? 우리 요인들이 실시간 어디에 있고
어디를 가고 있으며 이런것들이 실시간으로 파악되야지만 실행할수 있는겁니다. 가끔 뒷걸음 치다가 밟는경우도 있겠지만..
뭐 그리 생각하신다면 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언급한 몇가지 예시중에서 암살에만 눈이 밟히셨나봅니다.
전쟁이란 조금만 판세를 유리하게 가져갈수 있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의미에서 뻘글 써본건데
남 말씀처럼 위험하고 별로 할게없다면 침투해선 안되겠죠. 군 전문가들도 그리 생각하겠죠.
게임처럼 전장 뒤에 어딘가에만 떨구면 알아서 잘싸우는게 특작부대가 아닙니다
아무리 잘쳐줘도 결국에는 잘싸우는 알보병이라 위치들켜서 폭격맞으면 사라지고 전차 오면 도망가야합니다
어짜피 중화기 들고다니기도 버거워서 민병대 개때한테도 화력에 밀려서 죽어가요
잘만쓰면 일당백이지만 허무하게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한명한명이 당신의 가족이나 친구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소모품 취급할 수가 없습니다
잘 쓰고 살려서 복귀시켜도 부족할판에 죽으라고 적 도서에 보내는게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일반 보병이 가기 힘든 곳을 정찰 후 복귀하거나,
전략적으로 "확실한" 목표를 타격하기 위해서 힘든 훈련을 하는거죠
확실한걸 확실하게 마무리 할려고 힘든 훈련을 감수하는겁니다
방어적으로는 일개 보병이지만 기습적인 공격으로는 일당백을 할 수 있는게 특작부대니까요
확실한 목표는 확실한 첩보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고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아라 같은 임무는 인력낭비 돈낭비 시간낭비 그 뿐입니다
괴개님은 특수부대가 뭘 하는 곳인지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별도의 특수목적 부대도 있지만 특전사 및 여러 특수부대는 주요 임무가 적 혼란입니다. 적 후방에 떨어뜨리고 적 교란과 지휘체계를 허무는게 목적이란 거죠. 전쟁시 임무가 그렇게 정해져 있어요. 심지어 적 후방 몇키로, 어느 지역에 떨어지는 것도 정해져 있어요. 생존훈련과 소규모 이동훈련을 군생활 내내 훈련받는 답니다.
특공이면 2선 3선 침투정도라서 결과적으로 전방부대를 지원하는 용도겠죠
거기서 살아만 있어도 적 전선 후방에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을테고 그게 바로 "전략적으로 확실한" 목표가 됩니다
후방혼란해서 얻는 전략적인 목표가 명확하지 않는데도 그걸 실행하면 사령부가 멍청한 겁니다
특공이나 정찰 떨굴 때 그 위치는 "아무대나"가 아니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선정 됩니다
민간인 겁준다고 전략적인 목표가 달성된다?
알라후 아르바크가 세계정복한다는 말과 동일한 수준이죠
특수전 부대는 아니지만 특공부대 출신입니다. 일본 같이 정예화된 부대 없는 데서는 특수부대 몇만 떨어뜨려 놓으면 엄청난 사회혼란 가중 가능합니다. 보병들은 못 잡아요. 그동안 우리나라에 침투한 소규모 적들 잡는 것도 우리 특수전 부대들이 몰아서 잡은 겁니다. 일본은 그런 부대가 거의 없습니다.
대항군으로 몇번 뛰어봤는데 우리가 뻔히 잘 보이는 옷 입고 뛰어다니는데 도저히 따라오지를 못해요. 거의 삼천 정도(예비군포함)가 동원된 att에서 잠입해 들어가 유류탱크에 폭파딱지 붙이고 나오기도 했어요.
별 것 아닌것처럼 얘기하시는 분들은 겪어보지를 못해서 그래요. 예전에 김신조 일당(부대), 일개 소대병력도 되지 않은 병력 잡으려고 수만명이 투입되고 병사들 엄청 죽었지요. 스피드가 다릅니다. 일반 부대는 예측이 불가능해요.
댓글들을 읽고 좀 의아해지는군요. 특수부대에 대해서 지나친 환상들을 가지신 게 아닌가 합니다.
특수부대는 체력이 좋고 전술적 능력이 탁월할 뿐 결국은 그냥 경보병입니다.
현대전 환경에서 경보병이 적지에서 작전하다가 보급 떨어지면 그땐 어쩌나요?
정보도 끊어지고 고립되고 총알 떨어진 군인들이 대대적인 진압작전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무슨 용빼는 재주가 있어서요. 하늘 위로 아파치 헬기가 날아다니고 전차, 장갑차들이 압박해오는데 특수부대라고 어쩌겠어요.
기습적으로 투입되어 목표를 완수하고 즉시 퇴출하는 형태의 작전이 아니라면 장기간 적지에서 활동하는 형태는 한계가 뚜렷하다고 봅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도 적지에서 토착부족의 반란을 일으키는 식으로 작전했지 혼자 적의 수괴들 목 따고 다닌게 아닙니다.
그리고 일본 인구가 무려 1억2천만입니다. 러시아랑 비슷해요. 쉽고 만만한 나라가 아닙니다.
특수부대원 한 5만 명쯤 갈아넣는 게 아니라면 상대를 잠시 귀찮게 하고 허무하게 사냥당할 뿐입니다.
후방침투는 상대의 보급을 막는것.
상대의 주요인사 저격.
상대의 주요시설 폭파.
100만명이라도 동원해야줘...
그냥 들어왔으면 해당부대뿐 아니라 응전하고 있는 100만명 몫입니다.
해가 지났으니 29년전에 손을 들었는데요. 보지도 않고 딴 놈이 됐음다.
200명중 4명 뽑음.
후방 교란을 위한 특수부대를 보낸다면,
보급은 어떻게 할것이며 임무완수후 퇴로는 어떻게 마련할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알아서 하라고요?
북한에서 내려보냈던 무장공비들도 다 퇴로에 대한 계획을 숙지하고 내려왔었습니다.
이런 보급에 대한 개념을 밥말아먹은 전술을 펼친 명장이 있었죠.
무다구치 렌야라고요.
특수임무를 맡은 부대가 풀뿌리 채집해먹고 개구리 잡아먹을수도 있죠.
그런 훈련도 하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경우에 단기간 버티려고 하는겁니다.
처음부터 보급이 불가능한 적지에서 장기간에 걸쳐 그런식으로 풀뽑아먹고 개구리 잡아먹으며 해결하라고 던져놓는다구요?
적에대한 투지보다도 작전입안자를 때려 죽이고 싶을겁니다.
강릉 침투때 연인원 50만 동원한건 간첩 두세명에 해군 수십명 잡자고 한짓이 아니란건
알만한 사람은 알것임
짜고치는 고스톱인 독수리훈련, 을지포커스에도 주변국들 긴장하고 북한은 생 난리를 치는데
전군 동원하고 수십만 참여하며 랜덤한 상황이 펼쳐지는 이정도 규모 훈련은 2차대전 이후로 어떤 나라도 한적이 없거든
덕분에 군 지휘체게 동원, 통신 보급, 수송 심지어 계급장 색깔까지 바꿨음...
진짜 전시상황이면 예비군 동원해서 대충 거점 방어랑 도주로 차단하고 말았을 것임
영화속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특수부대는 잘 훈련된 경보병이예요,, 화력이 강한것도 아니고,,개개인의 훈련도야 높겠죠., 휴대탄,식량도 제한적이예요,,
무슨 빨치산입니까,. 산속에 숨어서 쥐 뱀잡아먹으면서 후방교란?
수많은 특수전임무중에서 일본 상대로 가장 가능성이 적은게 후방교란입니다,, 아무리 좋게 잡아봐야 표적유도정도이겠지만,,굳이 일본상대로 특수부대가 이걸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효율적이라고 생각안함, 정찰? 특수전병력을 단기간에 회수할 방법이 없는데 무슨 정찰?
첩보공작원정도라면 몰라도,,특수전은..현실적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