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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3 21:44
[잡담] 일본에 특수부대 몇개 어떻게던 박아놓는다면..
 글쓴이 : 당나귀
조회 : 5,000  

수정)도서에 국한 아니라 도심지 포함

상륙과정은 건너뛰고 어쨋던 도서 몇군데 특수부대 침투 시킨다면(때론 미리 박아놓는 경우)

생존성은 어떨까요?

물론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딸딸이 부대라도 전력전으로 나서서 해결하리라 봅니다만

전면전이나 그에 상응하는 상황이라면 특수부대가 휘저어도 그쪽으로 병력 빼는데 가능할런지요.
갑자기 강릉무장 공비 사건이 생각나서요..

밀알못 이지만 궁금도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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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앙마 19-02-03 22:23
   
우리나라보다는 더 혼란스럽겠죠
기본적으로 국군은 국지도발 준비태세를 항시 하는데다가
침투사건때 예비군까지 동원되어 둘러쌓으니까요

특수부대 침투시에는 결국 도주로 차단 및 포위섬멸밖에 답이 없으니까요.

일본의 경우는 국군에 비해 동원가능한 병력수가 제한적일테니
대대적인 포위섬멸이 힘들죠

님의 예시처럼 여러곳이라면 포위 섬멸보다는 거점방어 방식으로 대응할거 같네요

우리도 여러곳이라면 포위섬멸에 제한이 있긴 마찬가지겠지만
기본적으로 예비군과 민방위로 기본 거점 방어가 되기때문에 제한적인 포위섬멸도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SuperEgo 19-02-03 22:23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때 예비군포함 전투인원만
연인원 100만이 넘게 투입, 근 2달간  작전을
펼쳤음에도 몇몇은 북으로 도주했다고도 하는데..
일본은 그정도 병력을 동원해 포위망을 형성하는게
불가능할겁니다. 거점방어형태라..  기동력을 살린
특수전부대가 요충지를 사보타쥬하고 빠지는 형태의
작전을 펼친다면 완전 멘붕에 빠질거같네요.
오히려 탄도미사일보다 훨씬 효과적인 비대칭 전력이라
생각합니다.
당나귀 19-02-03 22:47
   
뻘 질문이였지만 자세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소수침투에는 딱히 나와있는 매뉴얼이 없나봅니다.
미디안 19-02-03 22:49
   
상륙전을 이야기 할정도면 전면전 상황인데 특작부대 몇수십명 보냈다고 신경이나 쓰나요..  몇수십만명 죽어 나가는게
전면전 입니다. 그리고 특작부대 수십 수백명 보내서 민간인들 학살? 해봐야 저네들 전투의지만 불태우는꼴밖에 안되요..
그리고 특작 부대가 중화기 메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꼴랑 가지고 다녀봐야 수류탄 몇발 실탄 몇백발 정도 밖에 안될텐데..

실탄 떨어지고 나면 칼부림 할껀가요.. 특작부대 한명 키우는데 돈이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데요.. 그런 인력을
허무하게 사지에 밀어 넣을 나라가 어디있나요.. 사람이 아무리 날고 기어다녀도 주변 모두가 적이고 헬기 날라다니고
치안인력 모이면 개죽음입니다..
     
당나귀 19-02-03 22:54
   
설마 민간인 사냥하라고 보내겠어요?
주로 후방 교란이나 지휘관 암살 또는 염탐 정보획득.. 더 나아가서는 군사시설  폭파로 아는데
사실 이걸 못하면 보내지 말아여죠
          
미디안 19-02-03 23:04
   
본문에 도서 몇군데에 떨구워 놓는데메요..
특작부대가 사진들고 다니면서 요인들 번지수 찾아다니면서 적 요인들 암살할수 있을까요..? 전면적 상황인데..?? 상황 바꿔서 생각해 봅시다.. 일본 특작부대원이 서해안 어떤섬에 먼져 들어와 있어요..
그럼 개들이 알아서 우리 요인들 암살하러 다닐수 있을것 같나요..? 우리 요인들이 실시간 어디에 있고
어디를 가고 있으며 이런것들이 실시간으로 파악되야지만 실행할수 있는겁니다. 가끔 뒷걸음 치다가 밟는경우도 있겠지만..
               
당나귀 19-02-03 23:09
   
뭐 그리 생각하신다면 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언급한 몇가지 예시중에서 암살에만 눈이 밟히셨나봅니다.
전쟁이란 조금만 판세를 유리하게 가져갈수 있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의미에서 뻘글 써본건데
남 말씀처럼 위험하고 별로 할게없다면 침투해선 안되겠죠. 군 전문가들도 그리 생각하겠죠.
     
작은앙마 19-02-04 08:55
   
우선 기본적으로 특작부대는 말그대로 특수 목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요인 암살과 특수목적 건물 파괴, 정찰, 폭격유도 등이 있죠

저격수 한명이 한개 부대의 이동을 막기도 하는데
전면전 시점에서 내부에서 활동하는 특수부대 적군은 아주 괴롭죠

특수부대가 만능은 당연히 아니지만 통신시설 파괴만으로도 큰 혼란을 주고 내부 불안을 만드는데 아주 용이하긴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부족한 무기는 상대 적군으로부터 탈취를 하는 훈련도 합니다.
적군무기 사용법 숙지를 하죠.

천리행군과 같은경우는 겨우 하루치 식량 주고 나머지는 자체 조달하게끔도 훈련합니다.

특작부대 중 적 후방침투부대는 보급없이 작전하는 훈련을 기본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게릴라전만 봐도 미군이 게릴라 1명 소탕하는데 수백의 폭탄이 소요된다고 볼정도죠

근데 하물며 자기 후방내의 적 특수부대를 그리 쉽게 소탕하기 어렵습니다
괴개 19-02-03 23:17
   
게임처럼 전장 뒤에 어딘가에만 떨구면 알아서 잘싸우는게 특작부대가 아닙니다
아무리 잘쳐줘도 결국에는 잘싸우는 알보병이라 위치들켜서 폭격맞으면 사라지고 전차 오면 도망가야합니다
어짜피 중화기 들고다니기도 버거워서 민병대 개때한테도 화력에 밀려서 죽어가요
잘만쓰면 일당백이지만 허무하게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한명한명이 당신의 가족이나 친구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소모품 취급할 수가 없습니다
잘 쓰고 살려서 복귀시켜도 부족할판에 죽으라고 적 도서에 보내는게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당나귀 19-02-03 23:24
   
진짜 잘 몰라서 그럽니다. 그럼 특수부대나 침투부대는 어느때 쓸려고 힘들고 어려운 훈련 시키는거죠?
구구절절 옳다가 마지막 두줄에 의문이 생기는군요
          
괴개 19-02-03 23:31
   
일반 보병이 가기 힘든 곳을 정찰 후 복귀하거나,
전략적으로 "확실한" 목표를 타격하기 위해서 힘든 훈련을 하는거죠
확실한걸 확실하게 마무리 할려고 힘든 훈련을 감수하는겁니다
방어적으로는 일개 보병이지만 기습적인 공격으로는 일당백을 할 수 있는게 특작부대니까요
확실한 목표는 확실한 첩보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고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아라 같은 임무는 인력낭비 돈낭비 시간낭비 그 뿐입니다
     
싸만코홀릭 19-02-04 00:46
   
괴개님은 특수부대가 뭘 하는 곳인지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별도의 특수목적 부대도 있지만 특전사 및 여러 특수부대는 주요 임무가 적 혼란입니다. 적 후방에 떨어뜨리고 적 교란과 지휘체계를 허무는게 목적이란 거죠. 전쟁시 임무가 그렇게 정해져 있어요. 심지어 적 후방 몇키로, 어느 지역에 떨어지는 것도 정해져 있어요. 생존훈련과 소규모 이동훈련을 군생활 내내 훈련받는 답니다.
          
괴개 19-02-04 00:53
   
특공이면 2선 3선 침투정도라서 결과적으로 전방부대를 지원하는 용도겠죠
거기서 살아만 있어도 적 전선 후방에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을테고 그게 바로 "전략적으로 확실한" 목표가 됩니다
후방혼란해서 얻는 전략적인 목표가 명확하지 않는데도 그걸 실행하면 사령부가 멍청한 겁니다
특공이나 정찰 떨굴 때 그 위치는 "아무대나"가 아니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선정 됩니다
민간인 겁준다고 전략적인 목표가 달성된다?
알라후 아르바크가 세계정복한다는 말과 동일한 수준이죠
     
작은앙마 19-02-04 09:03
   
전차로 뭘 어찌 잡나요
우리 나라 사례만 봐도 특작부대를 강력한 화력으로 잡긴 힘들죠
강릉때도 결국 포위 형성하고 특수부대 투입시켜서 잡았죠

후방 교란은 전면전 같을때 진짜 골치 아픕니다.
안그래도 지휘체계가 전면전 같은 경우 100프로 작동하기 어려운데 후방 몇명의 적군때문에 대대적인 군사 이동은 불가하니까요

소규모 민병대로 잡는다고요?
정규병으로도 특수부대 침투 막는게 불가할 수준인데요?
부대방어 훈련해서 안털려 보셨나요

그건 털러온다는걸 알고 목표를 알아도 털리는데요
탄약고나 지휘통제실 털리고 멘붕 온적 없나요?

너무 특수부대 만능주의도 문제지만 우습게 보는것도 문제네요
우리나라가 민방위로 동네 방어하는 가장 큰이유가 북한 특수부대 때문인데요
운드르 19-02-04 00:11
   
도서는 별 의미 없죠. 본토에 상륙시켜야 합니다.
뭐 본토도 도서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싸만코홀릭 19-02-04 00:42
   
특수전 부대는 아니지만 특공부대 출신입니다. 일본 같이 정예화된 부대 없는 데서는 특수부대 몇만 떨어뜨려 놓으면 엄청난 사회혼란 가중 가능합니다. 보병들은 못 잡아요. 그동안 우리나라에 침투한 소규모 적들 잡는 것도 우리 특수전 부대들이 몰아서 잡은 겁니다. 일본은 그런 부대가 거의 없습니다.
대항군으로 몇번 뛰어봤는데 우리가 뻔히 잘 보이는 옷 입고 뛰어다니는데 도저히 따라오지를 못해요. 거의 삼천 정도(예비군포함)가 동원된 att에서 잠입해 들어가 유류탱크에 폭파딱지 붙이고 나오기도 했어요.

별 것 아닌것처럼 얘기하시는 분들은 겪어보지를 못해서 그래요. 예전에 김신조 일당(부대), 일개 소대병력도 되지 않은 병력 잡으려고 수만명이 투입되고 병사들 엄청 죽었지요. 스피드가 다릅니다. 일반 부대는 예측이 불가능해요.
     
작은앙마 19-02-04 09:11
   
그러게요 윗 글보니 비싼돈 들이며 특수부대 만든다고 하면서 우습게 보는거 보면 이해가 안되네요

그정도로 우스우면 돈 쳐바르며  만들이유가 없죠
평시 상태에서 준전시 상태인 우리나라도 김신조 일당을 우리 특수부대로 잡았고 애초 그들이 난파로 원래 작전자체가 실패한 상태에서도 두달을 버티고 그중 한명은 다시  북으로 넘어갔네 하는데 말이죠

운이좋게 김신조 일당 침투를 하루도 안되서 알고도 그랬는데
침투 몰랐음ㄷㄷ 상상도 하기 싫네요

일반 정규병도 못잡는걸
민병대가 잡는다니ㄷㄷ
전차나 화력으로 잡는다는것도 참...

그것도 전면전 상태서?
후방에 특수부대 때문에 주 병력 돌릴 여유나 있나요
김신조때 연인원이 100만 수준인데
그거야 우리나라 특수성에 의해 가능한거지요

우리나라도 전면전 상태로
주 병력 전방 진군 중이면 김신조 일당 잡는건 포기하고 거점 방어만 할수도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사통팔달 19-02-04 02:43
   
일본이 상륙저지에 목숨거는게 일단 내륙으로 들어와서 활동하면 골아파져서 그렇죠 나라 길이는 길고 산악지형도 많아서 여기저기 동시다발로 터지면 육자대로 해결이 안돼요.
dudkud 19-02-04 02:48
   
댓글들을 읽고 좀 의아해지는군요. 특수부대에 대해서 지나친 환상들을 가지신 게 아닌가 합니다.
특수부대는 체력이 좋고 전술적 능력이 탁월할 뿐 결국은 그냥 경보병입니다.
현대전 환경에서 경보병이 적지에서 작전하다가 보급 떨어지면 그땐 어쩌나요?
정보도 끊어지고 고립되고 총알 떨어진 군인들이 대대적인 진압작전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무슨 용빼는 재주가 있어서요. 하늘 위로 아파치 헬기가 날아다니고 전차, 장갑차들이 압박해오는데 특수부대라고 어쩌겠어요.

기습적으로 투입되어 목표를 완수하고 즉시 퇴출하는 형태의 작전이 아니라면 장기간 적지에서 활동하는 형태는 한계가 뚜렷하다고 봅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도 적지에서 토착부족의 반란을 일으키는 식으로 작전했지 혼자 적의 수괴들 목 따고 다닌게 아닙니다.

그리고 일본 인구가 무려 1억2천만입니다. 러시아랑 비슷해요. 쉽고 만만한 나라가 아닙니다.
특수부대원 한 5만 명쯤 갈아넣는 게 아니라면 상대를 잠시 귀찮게 하고 허무하게 사냥당할 뿐입니다.
     
유일구화 19-02-04 03:18
   
500명중
50명유닛으로 제대로 떨어지면 3개 부대만 살아 적을 괴롭히면  아군 승리가 확정적입니다.
          
홍삼씨 19-02-04 05:21
   
와우! 완전히 게임 감각이군요. 소싯적에 임요환 경기 좋아하셨나봐요. 아니면 구일본 육군사관학교 교범이라도 일독하셨던지.
     
Silli 19-02-04 07:12
   
도시침투인데 헬기가 왜 나오고 장갑차 전차 이야기가 왜나오나요 야전도 아니고 시민들 멀쩡히 살아있는데 다 쏴재끼면서 침투부대 잡으시게요? 우리나라 서울경기권보다 더 큰 도심구역이 도쿄쪽 도심지들 아니였던가? 안전하게 침투부대 잡을려고 시민들 대피는 우찌 시킬란지?

일본놈들 특성상 다 쏴재끼고 한국군이 그랬다라고 말할거 같긴하다만
유일구화 19-02-04 03:12
   
후방침투는 상대의 보급을 막는것.
                상대의 주요인사 저격.
                상대의 주요시설 폭파.
100만명이라도 동원해야줘...
그냥 들어왔으면 해당부대뿐 아니라 응전하고 있는 100만명 몫입니다.
해가 지났으니 29년전에 손을 들었는데요. 보지도 않고 딴 놈이 됐음다.
200명중 4명 뽑음.
도나201 19-02-04 06:48
   
뭐 특수부대라봐야..
폭격지점의 레이저 유도가 사실상 주임무.
아니면 정찰.

근데 일본내에서 이정도 임무라면  엄청난 스파이의 존재가 있을 것이고.

현재 국정원 능력치도 예전만 못하다고 햇지만.
그래도 한국가의 정보수집기관이고,

암살부대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가장 위험한 임무가 지도층 확보일텐데..

실제영화속에서 전투신을 행할 임무는 위의 한가지외에는

나머지는 다숨어서 유도만 해줘도 작살나는게 일본.
예전 2차대전의 기지에 들어가서 폭탄을설치하고 폭파임무를 하고 하는 부분은
글쎄요 거의 회의적임.

차라리 참호나 기관총 진지를 깨부시는 것이 더 치열할듯.
Silli 19-02-04 07:19
   
그리고 매번 이런 이야기 나올떄마다 웃기지만 애초에 뭔 전면전이나 그에 상응하는 상황에 바다 건너 일본에 특수부대를 침투시킨다는것부터가 이미 일본의 해군,공군,대공망이 작살이 난 상황이라고 밖에 안보이는데요....

그런 상황이면 그냥 상륙을 하지 뭣하러 특수부대를 보냅니까.....
     
작은앙마 19-02-04 10:01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을겁니다.
상륙을 위한 정찰 또는 교란을 목적으로요

또는 선전포고 직후, 화력 투사를 하기전에 폭격 유도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수집도 있을거고요

무작정 대규모 폭격이나, 상륙 같은걸 하는건 아니니까요
결론적으로 적 병력이나 기지를 작살내기전에 먼저 투입하는 경우가 더 많을거에요
관심병자 19-02-04 09:09
   
후방 교란을 위한 특수부대를 보낸다면,
보급은 어떻게 할것이며 임무완수후 퇴로는 어떻게 마련할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알아서 하라고요?
북한에서 내려보냈던 무장공비들도 다 퇴로에 대한 계획을 숙지하고 내려왔었습니다.

이런 보급에 대한 개념을 밥말아먹은 전술을 펼친 명장이 있었죠.
무다구치 렌야라고요.
특수임무를 맡은 부대가 풀뿌리 채집해먹고 개구리 잡아먹을수도 있죠.
그런 훈련도 하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경우에 단기간 버티려고 하는겁니다.
처음부터 보급이 불가능한 적지에서 장기간에 걸쳐 그런식으로 풀뽑아먹고 개구리 잡아먹으며 해결하라고 던져놓는다구요?
적에대한 투지보다도 작전입안자를 때려 죽이고 싶을겁니다.

적지 한가운데서 식량과 탄약이 떨어진 특수부대원이 할수있는 활약은 많지 않을겁니다.
     
작은앙마 19-02-04 09:56
   
무다구치 렌야가 언제 특수부대를 운영했나요
주 교전 병력 군단급을 보급없이 보낸 렌야 사례와 다르죠

게다가 특수부대는 복귀를 자꾸 전제로 하시는데
진군직전 후방 교란을 목적으로도 합니다.

그럼 복귀가 아니라 침투후 생존하고 올라오는 아군을 기다리죠
특수부대는 전술적 교전부대가 아닙니다.
전략적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한 부대입니다.
작은앙마 19-02-04 09:32
   
특수부대 투입을 그냥 박아넣는다고 하니 설왕설래하는것 같네요

특수부대로 적 병력 갈아먹으라고 보낼것도 아니고
특수부대를 보낸다면 결론적으로 레이더 파괴, 통신시설 파괴, 탄약고 폭파 등의 목적을 부여하고 보내겠죠
혹은 정찰 및 폭격 유도하던지요

또한 침투가 된다는건 복귀도 가능하다는 거고요
기본적으로 침투후 목적을 달성하면 복귀 할테고
만약 복귀작전이 실패면 제2의 복귀 장소로 이동 또는 자력 복귀를하죠

그때 필요한게 생존술인거고 후방 침투 특수부대는 고립을 가정한 훈련을 기본으로 합니다.

사실 출신자들 말로는 침투후 복귀 가능성을 30프로 미만으로 본다지요(복귀 가능성입니다. 생존 가능성이 아니라...)

다만 복귀를 못하면 싸우다 죽는게 목표가 아닙니다.
생존이 목적이죠

부대 출신자 말로는 석달 정도까지는 보급 없이 버틸수 있다 자신하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일반 게릴라 병사도 작심하고 숨어다니면 잡기 어려운데
특수부대는 더 하겠지요

암튼 특수부대로 후방서 적군과 교전하라고 보낸다면 그건 미친 짓이죠

사실 북한과의 전면전 시에는 특수부대는 기본적으로 복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투입후 후방 교란하다가 북진하는 아군과 합류하거든요

북한과의 전면전에서 한달안에 북진 완료가 전략적 목표이고 그에따라 특수부대는 후방 교란하고 기갑이 밀고 올라가고 올라가면 해당 지역 교란중인 특수부대는 합류 및 재 투입 하죠

이게 일본은 정확한 전략적 목표수립이 없을겁니다.
다만 전면전시이고 특수부대 투입이 되는 시점이면 그에따른 전략이 있겠죠

복귀 방법을 마련하거나 또는 특수부대로 교란하고 어느 지역에 상륙을 목표로 하거나 폭격 등으로 항복을 받아내거나 등등

전략적 목적없이 특수부대가 투입되지는 않겠죠
페닐 19-02-04 09:59
   
혼란이야 좀 주겠지만 대세에 큰 영향을 주기 힘듬

강릉 침투때 연인원 50만 동원한건 간첩 두세명에 해군 수십명 잡자고 한짓이 아니란건
알만한 사람은 알것임
짜고치는 고스톱인 독수리훈련, 을지포커스에도 주변국들 긴장하고 북한은 생 난리를 치는데
전군 동원하고 수십만 참여하며 랜덤한 상황이 펼쳐지는 이정도 규모 훈련은 2차대전 이후로 어떤 나라도 한적이 없거든
덕분에 군 지휘체게 동원, 통신 보급, 수송 심지어 계급장 색깔까지 바꿨음...
진짜 전시상황이면 예비군 동원해서 대충 거점 방어랑 도주로 차단하고 말았을 것임
     
작은앙마 19-02-04 10:09
   
전시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적군 투입이 됐는데
그걸 안잡는다고요? 당연히 잡아야죠...
zzanzzo 19-02-04 11:31
   
블랙호크다운과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지 않을까 합니다.
도나201 19-02-04 13:16
   
전부 무슨 ...
625당시 3840유격대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네요 .

현재 특수부대 주임무가 걸프전에서 상당히 바뀠읍니다.
주요거점지역폭파라는 임무도..
사실상 유도폭탄 레이저유도로 바뀐지 오래고

요인 암살 및 확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임무는 대부분 정찰입니다.

이세가지가 주요임무입니다.
포클랜드 전쟁처럼 sas의 임무로 대한다면 공수부대.  와 상륙전에 적합한 해병대가 득시글한 나라가 우리입니다.
만약 통일 이된다면 남북군사력을 합치면 특수병력은 사실상 세계최강이라는 소리까지 들을수 있을 지경입니다.

대부분 간첩. 유격대등 별도로 운영되는 부대의 혼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현대전에서 직접적인 폭파임무를 가지는 것은 현재 북한을 비롯한 아시아국가 남미 가 대부분입니다.

즉 재래식전력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전력이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우리나라 특수부대의 노출은 실미도사건이후로 마지막이라고 보면됩니다.
진짜로 특수부대는 얼마든지 많이 있고 특이한 사례도 많읍니다.

일명 고아부대로 불리고, dmz내에서 땅굴파고 산다는 북파공작원이야기까지 많이 나돌지만,

현재는 없다고 보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있기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임무가 위에 이야기하신 내용처럼 예전 실미도 특수병력을 이야기하는 것은 좀 오버인듯 싶네요.

현재 특수부대의 운영에 대해서는 조금은 더 둘러보시는 것이 좋을듯이 보여집니다.
ranteria 19-02-04 14:38
   
고립된 부대는 전투력 유지를 할수가 없습니다.
     
유일구화 19-02-05 00:17
   
일반 부대랑 착각하시는게 아닌지 몰라요.
sdhflishfl 19-02-06 08:49
   
영화속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특수부대는 잘 훈련된 경보병이예요,, 화력이 강한것도 아니고,,개개인의 훈련도야 높겠죠., 휴대탄,식량도 제한적이예요,,
무슨 빨치산입니까,. 산속에 숨어서 쥐 뱀잡아먹으면서 후방교란?
수많은 특수전임무중에서 일본 상대로 가장 가능성이 적은게 후방교란입니다,, 아무리 좋게 잡아봐야 표적유도정도이겠지만,,굳이 일본상대로 특수부대가 이걸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효율적이라고 생각안함, 정찰? 특수전병력을 단기간에 회수할 방법이 없는데 무슨 정찰?
첩보공작원정도라면 몰라도,,특수전은..현실적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