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2019년 1월14일부터 제3보병사단 제1기갑여단전투단(일명 레이더 여단 Raider Brigade)부터 JLTV의 보급을 시작하여 3월까지 500대의 보급을 마쳤다. 그러나 해당부대는 보급을 받기 시작한 지 4일 만에 전복사고를 일으키며, '육군이 개발하는데 4년 걸린 차량을 4일만에 잡아먹었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한편 이 사고와 관련하여 미 육군 수뇌부에서는 의외의 논평을 낸 바 있다. 즉 JLTV의 너무도 뛰어난 승차감이 병사들로 하여금 차량의 한계를 모르고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걱정의 목소리를 내었다. 비즈니스인사더의 보도에 따르면 지휘부는 JLTV는 "전술용 차량이지 닛산 알티마가 아니다"라면서 장병들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했다고 한다. JLTV는 뛰어난 승차감과 기동성능, 연료와 오일 계통의 손상과 2바퀴가 파손되어도 운행이 가능하며 자동 소화 시스템과 자가 진단 장비까지 갖추고 있다. 미군은 이라크전 등 지난 전쟁을 통해 대전차지뢰, 급조폭발물에 험비의 하부와 측면 방어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했고 이를 계기로 30여년간 미군의 발이 되어준 험비를 대체하는 신형 전술차량 JLTV을 개발, 실전배치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