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의 블랙홀 관측은 작년 4월이었지만 이론으로 존재하던 블랙홀의 실증에 대한 연구에서는,
60년대에 쪽본이 관측풍선을 이용해서
백조자리 X-1 의 블랙홀의 위치를 상당히 근접해서 추정하는데 성공합니다.
백조자리 X-1은 이미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들이 블랙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던 곳이었는데,
스티븐 호킹이 블랙홀 가부에 대해서 내기를 해서 졌다는 그 블랙홀입니다.
쪽본은 이 연구성과와 관측기구를 미국과 모두 공유하면서
좀 더 차원높은 블랙홀 연구를 위해서 천체관측 인공위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해서
미국으로부터 인공위성용 로켓발사 허가를 받아냈습니다.
인공위성은 고도가 높게 올라가면 되는게 아닙니다. 사실 고도는 필요없구요
수평속도가 중요합니다. 지상에서 낮은 높이라도 수평속도가 빠르면 궤도가 나옵니다. 다만 지면가까이는 공기가 있기때문에 공기저항때문에 금방 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공기가 없는 고도이상으로 올라가는거구요. 최소 300km이상 가야 공기로인한 속도감소가 없습니다. 이정도 고도 에서 초속 7~8km 이상의 수평속도가 나와야 지구를 돌 수 있는 궤도형성이 됩니다. 그 속도로 가속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구요. 가속하고나면 공기저항이 없기때문에 계속 같은속도로 등속운동하면서 돌게되는 - 사실은 지구로 낙하하는 운동이지만 수평속도가 엄청 빠르기때문에 지구가 둥근만큼만 낙하하기 때문에 계속 돌게 되는것입니다. (탄도미사일도 같은 원리입니다. 탄도미사일의 낙하지점을 점점 멀게 잡아서 지구 반대편넘어까지 되면 인공위성이 되는것입니다.) - 단순히 높이 떠있기만 한다면 금방 떨어집니다. 착각하는게 높이있다가 떨어지면서 공기저항으로 불탄다고 생각하는데 그게아니고 기본적으로 초속 10km이상으로 돌고 있기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대기권과 마찰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