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군단 정찰용 무인항공기(UAV)-Ⅱ 연구개발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해 내년 상반기 중 개발 완료될 전망이다.
또 6세대 전투기인 스텔스 무인전투기(UCAV) 기술과 공군이 운용할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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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는 개발과정에서 기체파손이 발생해 사업이 2년 이상 지연됐던 군단 정찰용 UAV-Ⅱ 개발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 지난달 1일 시험평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단 정찰용 UAV-Ⅱ에는 광학적외선(EO-IR) 탐지장비와 합성개구레이더(SAR)가 탑재돼 기상에 상관없이 표적을 정밀탐지할 수 있다. 위성통신 기능도 갖추고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표적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라 작전구역이 넓어진 군단에 반드시 필요한 무기체계다.
ADD 관계자는 “육군의 최상위 눈을 지향하는 군단 정찰용 UAV-Ⅱ가 우여 곡절 끝에 드디어 시험평가에 돌입했다”며 “장기간의 사업중지 기간을 극복하고 시험평가에 들어 간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내년 6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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