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쯤에 인도완료되는 건 다른 전투기도 비슷할텐데요...2013년에 기종결정해서 바로 구매해도 생산해서 초도기 인도시점이 빨라봐야 2014년말이나 2015년무렵일테고, 매년 10기씩 순차적으로 인도하면 2020~2021년무렵에 인도완료될 겁니다.  결국 환차손 조건은 타이푼이나 F-35나 F-15나 마찬가지죠. 더구나 F-35는 이제 막 생산이 시작되는 기종이고, F-15는 F-15SA수주때문에 생산라인 돌아가는 상황인데...타이푼은 도로 뜯어내는 상황이니...

증~~말 대단하시네요~~~~

기사내용 중에 주의 깊게 읽어야 할 게 F35의 복잡한 부품 공급 시스템이 개발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이건 아마 유파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겁니다. 유파의 경우 4개국이 개입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다음 정권으로 넘겨야 한다니까요... 몇몇 업체들은 우리가 제시한 제안서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데... 너무 서두르는데는 뭔가 석연찮은 이유가 있는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고, 실제로 F-15K 선정 때 실무 담당의 증언을 보면 몇천 페이지에 달하는 제안서를 숙지하는데 6개월 이상이 걸렸다는데... 이번에는 보름 안에... 이게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물론 군에서 말하는 전력공백의 위험성에 대하여 모르는 바 아닙니다만... 총 20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만큼 타이푼, F-35의 개발 현황을 지켜 보면서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정권으로 넘어가면 1년 정도만 기다리면 곧바로 할 거 같나요? 정권 잡으면 처음 2년 동안은 다른 거 신경 쓸 시간 없습니다. 이번 정권처럼 경제위기 맞으면 4년은 그냥 지나가요. 보나 마나 5년 후에 임기 1년도 안 남기고 기종 선택에 들어갈 겁니다.

이번 정권에서 뭘 선택했다고 해서 생길 문제가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계약한 이후에 말씀하신대로 경제위기 온다면 오히려 더 문제가 될 수 있지요.
오히려 현재로써는 불확실성만 크기에 확실해진 이후에 결정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그러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도 F-35를 좀 더 선호하는 입장 입니다만... 일본도 F-35의 납품에는 2016년 까지 지장이 없으나 성능은 보장 못한다 하는데... 1년 안에 F-35 나 타이푼의 개발 종료가 힘들다 봤을 때... 2~3년은 유예기간을 가져야 한다 봅니다.

이런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는 국책사업을 가까운 미래에 또 할 수 있는것이 아니므로, 기종 선택시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f35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모르는데 당연히 더기다려야 하지요.

이런저런 문제들을 생각하면 일면 맞는 말씀도 있는데요.
 
그보다는 우리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하이엔드 전투기를 f35로 맞추고 (로우엔드는 제공호->f16으로 대체,,뭐 이런..)
순차적으로 대체 해야하는데 (우리나라가 약350대는 있어야 전력균형이 맞는다 하더군요.)
f35든 뭐든 f15 위의 하이엔드급 전투기의 도입이 늦어질수록 지금 사용중인 노후기종들의
은퇴역시기가 애매해져 버린다는 겁니다.

숫자는 맞출수있는데 전력이 약화되고 퇴역시키자니 전투기 숫자는 대폭 줄고....
적어도 100여대 정도는 퇴역 대상인 것으로 아는데 말이죠.

어짜피 2021년에 전력화 완료인데, 지금 서두른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저것도 예상기간이지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명박이가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역시 장사치는 안됨.. 쩝... 왠만하면 f35 가고싶지만 조심할 필요가 있음..

f35는 문제가 있는 기종 이므로 궁리를 더 해봐야 함.

5세대 전투기는......
지금부터 딱 10년뒤에 선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제발 우리 별님들 께서 바보같은 짓을 저지르지 않았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