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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4 22:06
[해군] 해안감시장비 납품비리 증거 빼돌리려다 들통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2,847  

적의 침투가 예상되는 해안 지역의 취약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우리 군의 '해안 복합 감시 체계' 추진 과정에서 납품 장비의 시험성적서를 허위로 꾸민 혐의를 받는 D사가 관련 사업 자료를 빼돌리려다 들통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D사의 대전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사내 네트워크 회선 하나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증거은닉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네트워크 주소가 빠진 것을 수상하게 여긴 수사팀이 현장에서 추적을 한 결과 중요 사업자료가 담긴 컴퓨터 한 대가 회사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달 초 D사 관련 비리가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회사 관계자들이 중요 증거물을 숨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압수수색 다음날 이 회사 이 모 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이사뿐만 아니라 회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증거은닉 혐의를 추궁하는 한편 장 모 전 대표(56)가 증거은닉을 지시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장 전 대표는 이 사건의 핵심 수사 대상으로 떠오르며 출국금지를 당한 상태다.

D사는 방위사업청에 제출한 서류들을 거짓으로 꾸민 것 외에도 렌즈 가격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안 복합 감시 체계 구축 사업은 418억원의 비용을 들여 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TOD) 등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무인 감시 시스템을 확립하는 게 골자다.

 D사는 항공 분야 전문 방위사업 기업으로 지능형 무인·로봇 경계 장비에 강점이 있다. D사는 2013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이 사업을 최저가로 따내면서 무인 경계 장비에 들어가는 감시카메라 렌즈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관련 비리 첩보를 감사원 등으로부터 넘겨 받아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나 방위사업청 소속 공무원이 연루됐는지, 납품 대가로 금품 등 뒷돈이 오갔는지, 장 전 대표가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출처 :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6&no=273690&sc=30000001&sID=50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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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인봉 16-04-14 22:48
   
진짜 국방비 비리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뭔가 처벌이 어영부영하니 그래 걸릴꺼 생각하고 한번해먹자 이마인드인듯
진짜 너무한다
점빵알바 16-04-14 23:27
   
사형시켜!
대가리부터  개념이 없으니...
눈으로 16-04-14 23:55
   
쓰~~ㅂ ㅓ ㄹ~~~

아 미친 국방비리 ...  이젠 절로 욕이 나오려고 하네..

최근 아래 게시물에도... 자주포랑 전차에 들어가는 부품 어쩌구

비리나왔다고 하더니만 ...  전쟁 나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무기가 있을까나 ..

탱크 심장에... 배에 ...총... 잠수함에... 자주포 ...  헬기.. ??

남은게 없넹 ... 비행기 정도 남았나
붉은늑대 16-04-15 00:37
   
이제는 사형도 고려 해야겠네요..
전쟁망치 16-04-15 02:03
   
내가 권력을 잡아서 임시 독재를 했다면 국방 분야 부터 대대적으로 큰수술을 했을 겁니다.
일단 생계형 이라면서 비리 저지르는 녀석들 전부 목 싹둑 잘라버리고.
Alice 16-04-15 07:32
   
넘하네 --;;
이도저도 16-04-15 15:40
   
몇년전 비밀사이트에서 어떤분이 적었던 글이 있는데, 당장에 급하다고 이런 저런 사업을 해봐야 소용없을 거라고요. 관련자들이 눈먼돈으로 생각하고 벌어지는 비리들을 잡고 틀을 잡아놓고 시작해야된다구요. 그게 지금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네요.
넷우익증오 16-04-15 17:54
   
도담 시스템즈 같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