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0-01-09 17:45
[사진] 미군 신형 전투식량 CCAR (코리안 바베큐 포함)
 글쓴이 : 노닉
조회 : 8,942  







Close Combat Assault Ration


MRE는 그렇게 무거운 전투식량은 아니지만 3개가 하루분이라서 며칠간 보급 없이 임무를 수행해야 할 때는 많은 양을 챙겨야 함. 7일간 작전을 뛴다 치면 필요한 MRE는 7x3=21개인데 이걸 한번에 휴대하는 건 아무래도 쉬운 일은 아님


이런 문제도 있고 일선에서도 전투식량 무게를 줄여달라는 피드백이 있었기 때문에 신형 전투식량인 CCAR은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데 치중했고, 이걸 위해서 진공 마이크로파 건조 기술을 도입함



진공상태에서는 끓는점이 낮아지기 때문에 음식이 조리되는 온도는 섭씨 30도 정도가 됨. 이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더 낮은 온도에서 조리되는 만큼 식재료의 원래 형태가 더 잘 유지되고 영양소 손실도 적어진다는 것임


바나나의 경우 한 시간 동안 이 방식으로 조리하면 수분이 반쯤 증발해 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수분이 완전 날아간게 아니라서 여전히 부드러운 편이고 원래 식감과 맛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고 함. 여기서 부피를 줄이기 위해 추가로 압축을 할 수도 있음


동결건조 방식보다 좋은 점은 부피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만큼의 수분만을 제거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따로 물을 넣어주지 않아도 충분히 먹을만하다는 거



CCAR은 특성상 MRE보단 FSR에 더 가까운데, MRE 대비 크기가 76% 줄어들고 무게는 1/3밖에 하지 않아서 그 FSR보다도 훨씬 컴팩트한 게 특징임


이 덕분에 72시간 작전시 군장 무게를 10%나 줄일 수 있다고 함



지금까지 총 9종의 메뉴가 공개됨. 정식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치즈케이크를 바 형태로 압축하는 실험도 성공하긴 했으니 조만간 리스트에 추가될 수도 있음


- 체리와 견과류가 들어간 타르트

- 체다 치즈 바

- 모카 디저트 바

- 진공건조한 딸기

- 견과류와 과일이 들어간 트레일믹스

- 불고기 (Korean barbeque stir fry packet)

- 시금치 퀴시

- 프렌치 토스트

- 부피를 1/3으로 줄인 건조 바나나



<기사 원문>



야전 시험은 FY2020에 있을 예정이고 2023년부터 육군에 보급된다고 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두루치기 20-01-09 17:55
   
먹을만 하다고 했지.맛있다고는 안했음 ㅋㅋ
     
Alice 20-01-09 18:13
   
빙고~~~~~~
     
감자수제비 20-01-09 22:44
   
ㄲㄲㄲ
새끼사자 20-01-09 18:11
   
아니 우리도 없는 메뉴가...왜 미군이??? ㅎㅎㅎㅎ
냉각수 20-01-09 18:56
   
전쟁을 치뤄본 국가들은 대개 전투식량을 열량이 높으로것으로 체택하는 군요....
     
스컬리더 20-01-09 22:08
   
전투중에는 아드레날린 분비땜에 그런지는 몰라도 의외로 칼로리 소모가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booms 20-01-10 03:51
   
전쟁을 치뤄본 국가들이 아니고 모든 국가 전투식량들은 고열량을 당연히 가져가는 겁니다. ㅉㅉ

특수 작전이나 보급 끊긴 비상시에 먹는건데 부피대비 당연히 고열량을 가져가는거지
빈밥통 20-01-09 20:47
   
전투식량은 대한민국 전투식량이 진짜 맛있슴  제대한지 6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생각 남
     
무한의불타 20-01-09 21:49
   
혹시 올해 80 넘으셨어요?????
     
이름귀찮아 20-01-10 01:12
   
제대한지 60년이면 전투식량 없을때 아닌가여?
건빵을 맞있게 드셨나봅니다
     
sangun92 20-01-10 19:03
   
6년이라고 적는다는 것이
60년이라고 적은 것?

제대한 지 60년이 지났으면,
1950년 6.25 전쟁 발발하기 전에 제대했다는 이야기인데?
그리고 그 때는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전투식량이 없었고
미군에서 만든 전투식량을 먹었던 시절인데?
보라돌이 20-01-09 21:03
   
고구려 전투식량은 말린 북어였죠.  지금도 북어포를 전투식량으로 쓰면 괜찮을 것 같은데 ㅋ
야스야 20-01-09 22:22
   
나그네x 20-01-09 22:38
   
저런 방식의 코리안 바베큐 빼고는.. 치즈바,각종견과류,바나나,딸기바등 음..전투식량이니 중요한 열량 높은거야 그렇다치고 저거 느낌상 맛도 괜찮을것 같은데..거기다 부피와 무게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면..
진로소주 20-01-10 02:30
   
평택살아서 어렸을때 몇박스씩 아버지지인분이 가져다주셔서 먹었는데 왠만한건 거희 입맛에 맞더군요
간식거리로는 좋았어요
태지1 20-01-10 10:17
   
분담금 생각이 나네요...
드뎌가입 20-01-10 10:45
   
혹시 마이크로파 뭐시기 저거 반건조 과일이나 생선 만드는데 좋은거 아닐까?
미데카아 20-01-10 10:58
   
사실 우리나라 전투 식량은 전쟁중에 안전지대에서 편히 먹는 식량이지 잠복하면 은밀히 취할수 있는 전투식량이 아니죠. 맛은 없어도 드라이하게 먹는 전투식량이 답이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