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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3 15:20
[잡담] 터키는 끝난듯..국가 경제규모에 맞지않게 설레발 치더니
 글쓴이 : 레알보수
조회 : 5,381  

작년 평균 환율 1리라 = 312원(9월 336원)
현재 환율 170원..

거의 반토막..올해 경제규모는 태국에게 발리고 필리핀과 비슷한 4천억달러

올해 국방비..작년말 기준으로 170억 달러..현재 기준으로 90억 달러..

싱가폴.대만 국방비 보다 작음..

무기 도입이고 뭐고..우리 국방비가 올해 43조가 넘는데도..돈쪼달려서
속시원히게 무기도입이 시원치 않은데

꼴랑 국빙비 10조로 항모만들고 전투기 만들고 번개 사고 대당 2백억짜리 흑표짝퉁 뽑고

마치 필리핀 밀게를 보는듯.

무엇보다 국방비도 환율 좋을때도 꾸준히 한국의 40프로도 안되는 졷밥인데

무슨 세계 10위권 군사대국이니 하는거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갔는데

그냥 훅간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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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ma 18-08-13 15:31
   
제가 경제를 몰라서 질문드립니다만, 저 환율이 바로 실물 경제 크게 반영되는 것은 아니니 지금이라도 터키가 미국과 관계 개선을 하던지 아니면 다른 수단을 통해서 문제해결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아직 시간이 있고 바로 어떻게 되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archwave 18-08-13 15:43
   
터키 경제가 80~90 년대 한국과 비슷하다네요. 천연자원 적은 것도 그렇고요.

한국이 IMF 당했어도 환율이 2 배로 뛰지는 않았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marketindex/exchangeDetail.nhn?marketindexCd=FX_TRYKRW#
여길 보시면 6 년전에 비해 화폐가치가 1/4 로 추락.

그리고 지금 저 환율도 2007 년에 백만분의 일 리디노미네이션을 한겁니다.
          
nigma 18-08-13 15:55
   
네,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비록 수치적으로 그렇지만 대미국 관계 악화의 이유가 크니 다시 지금이라도 단시일내 다시 관계 개선하거나 아님 다른 가능한 방법(마땅히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으로 그 쇼크나 영향이 오기전에 무마할 수 있는지 또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야 환율변화의 영향이 경제(품목이나 종에 따라 다르겠지만...)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추가적인 문의 인데, 터키가 근래(맞나요?) 좋아지긴 했지만 다시 환율로 악화된다고 해서 어떻게 든 강하게 허리 죄이고 그냥 버티기도 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종교독재이니....
예를 들어 정말 필요한 식량이나 생필품등은 우호적인 다른 주변국으로 부터 절약해 가며 수입해가며 기존 외교기조를 고집할 것 같은데 경제 체질이나 구조를 잘 몰라서 문의 드립니다.
               
니내아니 18-08-13 17:21
   
일단 농업 농축산업등과 관광업이 과거 주산업이었습니다..(현재도 농업 비중이 아주 높음)
신흥개발국으로 들어서면서 자동차 에너지 식품 가전  건설 금융등을 생산 및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이 모든게 외자 유치를 통한 생산입니다. 즉 대기업 중심입니다.

수출을 많이 한다지만 쿠데타가 실패하고 에르도안 철권통치가 더욱 강력해지고 난뒤..리라화 폭락으로 팔수록 수익률이 감소합니다..이유는 윗분이 설명하셨듯 자원이 별로 없습니다..같은 중동국가라지만 에너지도 수입합니다.. 산업구조가 원자재 중간재 수입으로 완제품 생산으로 이뤄지는데다 신흥 개발국이라 특히나 기술력이나 양산능력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고 싼 맛에 구매하는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주변국가로는 영원한 적..그리스와 시리아 이라크 이란 불가리아 아르메니아 그루지아 ..흑해넘어 러시아.. 다 고만 고만한 나라들입니다....
수입을 해야  먹고 사는 나라이기에 강하게 허리 조이기 버티기등은 버티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또 건설과 금융의 비율이 높습니다..
어느 뉴스에서인가 봤지만..부동산 거품이 수면으로 떠올라 이것 또한 문제시 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버티고 조일수 없는 산업구조라는 것입니다..계속 버티고 조이다 또다시 쿠데타가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이미 한번에 쿠데타실패후..반정부 인사들은 완전 소탕될 정도로 싹 쓸어 엎었놨기에..근시일에 다시 쿠데타가 일어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nigma 18-08-14 05:38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보여지는 것으로 봐선 기조를 유지할 것 같은데 국민들이 고달퍼지겠습니다.
               
프리홈 18-08-13 22:56
   
행정, 사법, 입법 및 금융기관도 장악한 독재자의 운명입니다.

베네쥬엘라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지요.
베네쥬엘라가 망한 코스를 뒤따라 정책을 펴고 있고요.

그동안 에르도안을 지지하였던 민심이 이미 에르도안을 떠나 있다는데 문제가 있네요.
독재의 결과가 대부분 그 나라의 운명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지요.

누구 하나 충고하거나 조언을 할 수가 없는데 잘됐든 못됐든 한번 독재자가 결정한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베네쥬엘라, 북한, 중국, 터키, 러시아 등.....

술탄병에 걸린 에르도안이 트럼프앞에 머리 조아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는 중동의 맹주(오스만 터키의 부활)와 핵보유를 꿈꾸니까요.
4 개의 원전을 러시아가 터키에 짓고 있네요....이란과 협력하여 핵기술을 개발하려 하구요.
미국이 북한 핵을 파기하려는 이유가 이란으로의 핵기술 누출방지 목적이네요.

에르도안은 제 갈길을 갈 것이고 이란, 중국, 러시아와 동맹을 맺어 돌파구를 열려고 할 것입니다.
F-35 구매와 EU 가입 나가리....NATO 에서 쫓겨나느냐는 미지수....

지는 자 편에 서서 얻을 것은 뻔하지요.
터키의 몰락에다가 신흥국들의 디폴트 도미노 현상!!!

한국도 중국에서 빨리 엮은 발을 빼야 할텐데요..중국증시와 비슷한 추세의 증시는 한국뿐이니..ㅠㅠ
                    
nigma 18-08-14 05:41
   
감사합니다.
흠, 그런데 터키의 에르도안이 중동의 패자 자리를 원하는 군요. 더군다나 술탄이라....
다른 건 몰라도 원전문제도 그렇고 군사적 분야에서 터키를 지원하는 것은 이제 서방국가들이 별로 원하지 않겠네요. 우리도 꽤 무기팔고 했는데...
그런데 증시나 이런 건 잘 모릅니다. 공장들 말고 다른 우리 자본들도 중국에 많이 들어가 있나요?
     
작은앙마 18-08-14 01:02
   
터키 같은 경우는 바로 실물 경제에 반영이 된다 봐야겠지요. 터키도 자원이 없는 국가라 외국에서 원자재를 가져와서 수출을 해야 되는 곳인데...

환율이 떨어진건 결국 원자재 수입 가격이 증가했다는 소리니까요. 게다가 터키가 원자재의 몇배의 이익을 얻는 첨단분야의 수출이 없눈 상태니... 결론적으로 환율 하락으로 수출에서 가격 경쟁력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애초에 가격 경쟁력을 따질만한 수출품들이 아니라서요.
그런데 원자재 가격이 증가한다면 100원짜리 팡려고 200원 원자재 수입해야 하는 꼴이되니 수출도 감소할테고...

뭐 미국의 제재가 시작된더면 수출이든 수입이든 어려울테니 환율이고 나발이고 경제는 파탄되겟지만요

지금 단계로는 미국과의 관계개선 외에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다 보여지네요

환율이 저정도로 폭락하는건 지금의 터키 경제구조에서는 큰 위기인건 맞습니다.
          
nigma 18-08-14 05:46
   
외환보유고는 어떻게 되나 모르겠네요. 너무 많이 떨어지면 아예 거래가 힘들어지지 않나요? 팔아서 대치할 것들도 없다면....
댓글, 감사합니다.
칼까마귀 18-08-13 15:44
   
이제 곧 150십 선으로 떨어질것 같다는 전망 입니다.
KCX2000 18-08-13 15:53
   
중국,베트남같은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군대가 알아서 사업을 해서 먹고 사는 반은 공기업같은 곳입니다.
베트남 군대는 통신회사(우리 한국통신같은)를 운영하고,호텔,운송업,공장까지 가지고있습니다.
중국도 다를바없는걸로 압니다. 터키도 군대내에서 사업을 하는걸로압니다.
이게 그냥 단순히 지휘관들 돈벌이 수단이 아니고 국방비에 잡히지도 않으면서 스스로 돈벌어서 군인들 월급주고
부대 운영유지비에 쓰는겁니다.
우리입장에선 별거아닌걸로 보여도 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개발국가에선 상당한 금액일겁니다.
미월령 18-08-13 15:59
   
어째 예감이 안좋다, 조만간 터키난민들이 형제국 한국 하면서 한국전쟁 참여 보상으로 대거 받아달라고 할 것만 같다. ㅅㅂ.
     
마이크로 18-08-13 17:47
   
멀어서 그럴형편도 안될듯.
          
곰시기 18-08-13 18:39
   
시리아 예멘 사람들은...요??
유진아범 18-08-13 16:01
   
지금봐선 imf 지원도 미지수입니다 . 럼프형이 노 하면 지원금도 나가리되고
환율은 지금 166 인가 그럴건대 아마도 거의 100 대로 가지않을까 추측 ...
심각하면  리라화가 거의 휴지조각수준으로 갈수도 있서요 ....
내년우리 국방비가 48 조인대 . 터키국방예산이 울국방비 십분일 수준으로 떨어질수도 ..
     
곰시기 18-08-13 18:40
   
한 가지 방법은 있네요.
터키에서 차이나 넘버원~~ 외치면??
뭐..뒷 일은 우리가 책임지는게 아니죠.
인히스플 18-08-13 16:17
   
환율이 떨어지면 무기도입에 큰차질이 생기겠죠. 수입품에도 물가 상승이 대폭 상승하겠고...
     
사칙연산 18-08-13 16:22
   
지금 달러 강세로 우리도 돈이 조금 더 들게 되었음...

반면에 T-50A는 가격 경쟁력 상승중...

그밖에 비호복합, K9, K10, K21 경전차 버전도 가격 경쟁력 상승중...

종합적으로는 미국과 한국은 대충 돈돈이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합니다.
Korisent 18-08-13 17:49
   
ㅋㅋㅋ 월래 터키 깡통나라 었음.
어부사시사 18-08-13 19:49
   
Turkey = 실패작  (원래 turkey라는 단어 뜻이 그럼)
유일구화 18-08-13 20:51
   
터키 여행가자!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