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의 그늘이라는 책을 보면 팜 꾸엔이라는 장교는 자기 정부가 c레이션 시장에다 내다 파는것도 도와주고 그것도 모자라서 고위 장성인 상관 도와서 원조받은 물품들을 빼돌리고 군인들을 계피채취를 위해 동원한다던가 하고 그 부관은 팜 민이라는 팜 꾸엔 동생한테 돈받고 유령군인을 대량으로 만들어서 추가로 보급받은 무기랑 봉급 빼돌리기를 계획합니다.
거기에 팜 민은 공군 소속 장교한테 돈 주고 복무 빠진 유령군인에 베트공이고요
그 밖에 전사자 보상금 횡령이라던가 경찰서장인 대령이 암시장 큰손에 도박판까지 벌인다던가 전직 군인이라는 적십자병원 원장이 의도는 좋았더라도 의약품 빼돌려서 다른 약들을 시장에서 사온다던가 하는 내용도 나왔죠
남베트남 해군 장교가 탈영한 미군 돈받고 제3국으로 보내주려는 내용도 나왔고 보너스로 남베트남군이 베트콩 된다고 탈영하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소설이다보니 과장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현실에 기반한 것 같더군요.
실제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