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하는 때를 결정하는건 드론을 운용하는 쪽이라는거죠.
즉, 이쪽은 드론이 언제오나 마냥 쳐봐야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그꼴 드러우니, 이쪽도 마찬가지로 드론을 운용해야하는거죠.
저쪽도 드런꼴 당하라고.
새벽두시까지 퍼질러 자다가 일어나서 드론 운용해서 공격하면
이쪽은 새벽 두시고 세시고 계속 깨어있어서, 경계서야한단 이야기에요.
저쪽이 드론 20기 날리는 공격타이밍을.
"우리 몇시 몇분 어디로 드론 날릴께, 전투기로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하고
날리는게 아니라, 무작위의 시간에 무작위의 장소로 날린단 말이죠.
그러면, 그 드론을 상대하려면 몇대의 전투기가 항시 공중에 떠있어야할까요?
모든 드론이 전투기 크기이고, 전투기 만큼 레이더에 잘잡히면, 어차피 제공권 범주안에 들어가겠죠.
그러면 큰 문제 없을텐데. 전투기가 넘어오는걸 놓친적은 없는데.
드론이 오가는건 많이 놓쳤단 말이죠.
그럼, 당연히 대책을 세워야지. 그거 멀뚱히 보고 가만 있으면 처발리기 밖에 더하나.
먼저 드론이 얼마나 현재 방공레이다에 잘잡히는지 실험부터 해봐야해요.
상당한 규모로. 그러고서, 어떤 대책을 세워야하는지 가늠해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