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교의 수단으로 6.25 참전국들의 희생과 감사를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는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한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죠. 아마 30대 이하분들은 참전군 특히 미군에 의한 전쟁 범죄에 대해 들어 본적이 거의 없을 겁니다. 사실 국민학교 시절 교육을 받았던 시대에도 의도적으로 감추었죠. 요즘도 간혹 아프칸 파명 미군에의 의한 강- 간 및 민간인 사살등이 종종 뉴스에 나오지만, 그때에는 정부가 재판도 없이 산으로 끌고가 민간인을 학살이던 시절이였고, 외국군이 심심풀이로 쏴죽이거나, 강-간하는 일들은 어디다 하소연 할때도 없던 시절이였습니다. 요즘시대에도 그러는데 1950년대 유색인종 차별하던시기에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죠. 돌아가신 아버지 께서 하시던 말씀이 후퇴하던 미군이 마을에 들어와 젊은 아가씨들을 죄다 건들이고 갔다는 이야기를 직접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혼혈 연예인도 70~80년대에 들물지만 텔레비젼에 보였어죠. 물론 고아들을 도와주거나 사람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는 훌륭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감성적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저들 중에 대접받아 마땅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쳐죽일 일을 벌이고도 아무 처벌 없이 돌아간 사람도 많을 것이란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