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드론퍼거가 하도 이들리브 운운하길래 찾아봄
아 물론 한국어로 치면 미국 형님들이 폭격하셨다만 나옴 ㅋㅋ 사실 별 관심 없지
뭐 대충 요약하면 드론은 이들리브에서 개쩔었던건 맞음 spring shield라는 작전이었고
대규모 드론 공습으로 100대가량의 기갑과 여러 포대 2020명가량의 사상자를 발생시킴
근데 여기서 강조되는 또다른 사실은 이 작전 자체가 element of surprise의 효과가 분명히 존재했다는거임
드론의 산발적인 공격은 있었어도 이렇게 각잡고 팬건 처음이었다는거지
그리고 리퍼를 퇴역시키는 미군의 입장도 나타남
리퍼는 테러리스트와의 교전에서는 개쩌는 가성비를 가지지만
얘네를 하이엔드급의 장비를 갖춘 적과의 전장에는 투입할수 없다 너무 느려 생존성이 떨어진다고 하네
여기서부터 현재 드론들의 단점이 나오는데
1. 페이로드와 센서의 딜레마
드론의 센서는 유인기의 그것과는 비교도 불가능하게 중요함 생체 센서 눈이있는 유인기랑은 다르게 얘네는 센서 없으면 전장파악이 존나게 어렵거든
근데 tb2 페이로드가 55kg인데 카메라무게가 51kg임 뭐냐이거 ㅅㅂ
내 뇌피셜로는 센서드론 따로 띄워놓고 MAM 미사일 장착한 드론들이 레이저 신호를 받은건같기도 하고 카메라 무게도 제한에 들어가나싶기도 하네.
본문에서는 레이저 유도만 하고 지상공격으로 조진게 아닌가 추정하는데 LASER GUIDED MSL이 공대지에는 많은데 지대지에는 많은가? 난 잘 모르겠음. 아아 전쟁에서도 그렇고 공개한 센서영상 보면 무장발사 드론이 따로 있을거같음 여기서 언급된 대형 고고도 드론 Akıncı 일지도
하지만 문제는 생존성과 치명성을 위해서는 좋고 무거운 센서가 필요한데 막상 센서를 달면 무장을 좆만하게밖에 못달아서 치명성이 없어진다는 점임.
2. 드론 느그생각보다 안싸고 많지도 않음
이거 말고도 케밥애들 여기저기 깝치고 다니느라 드론을 여기저기서 운용함. SPRING SHIELD 작전 전에도 리비아 시리아에서 깝치다 2개 씩 부셔먹음
뭐 도합 열대면 손실도 아니네 드론이니까 그치?
응 5년 118대 생산이야~~ 존나 치명적임
말이 10대 떨군거지 이거때문에 리비아에서는 6달 내내 하루 두소티밖에 못띄움
결국 지금 uav들은 현 항공전력들의 단점인 숫자의 절대적인 부족에서 절대 자유로운게 아니라는거임
이것도 딜레마일수도 있지. 드론의 성능이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되면 값싸게 스팸한다는 지금 개념이 맞을까? 라는 딜레마.
3. 존나 느림
Tb2의 순항속도는 130km정도임 이거 세스나급이다. 회피기동할 에너지도 없음. 이건 맨패드 발사되면 걍 떨어져야지 뭐.
최고사거리로 계산하는것도 애매한게 무기중에 최대사거리랑 운용사거리랑 일치하는 무기체계는 존재하지 않음. 오히려 드론은 자체의 에너지도 적어서 사거리도 줄어든다는걸 유추가능함.
작다고 레이더 안잡히는것도 아니야. 뭔 장난감 드론도 아니고 스텔스가 적용되지 않은 항공기는 잡힌다고 보면됨
4. 작전반경 제한
활주로반경으로 몇km 이상 나가면 작전을 못한대. 산악지형인 시리아에서는 그게 더 심했고
종합해보면 드론이 지금 떠오르는 무기체계는 맞음. 내가 말한것중에 몇개는 터키 기술력이 ㅄ인거지 드론이 ㅄ인게 아니니까
근데 뭐 야전방공 조.까고 그냥 마음놓고 학살한다느니 그딴건 개지랄임 ㅎㅎ
당장 리퍼 프레데터도 생존성 운운하면서 하이엔드 전장으로는 투입 못할거 같다고 미군이 그러는데 미공군도 씹꼰대 조종사새끼들이라 이렇게밖에 생각못한다고 생각하는것보다 자기의 생각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인 결론 도출이 아닐까? 미군도 드론 존나게 날려댔는데 전훈에 의한 결론 도출이라는게 합리적인 생각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