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거리까지 근접해야 하는 경우는 많을거라 봅니다
작전상의 이유건, 색적시스템이 시각적 확인을 요할 상황인 경우, 혹은 정치적 상황 때문이건
공중전이 항상 '레이더에 걸린다고 바로 미사일 빵빵 쏴끼는' 상황은 아닌거로 알아요
충분히 기총대응을 해야하는 상황은 꽤 있었으리라 봅니다

기관포로 격추 가능한 거리는 가시거리보다 훠얼씬 더 굉장히 가깝습니다.

네 그건 잘 알죠

근대 쓰신 내용은 기총의 사정거리를 말하는게 아니라
쓸 '상황'이 아예 없을꺼란 것으로 들려서 상황이 나올 건덕지는 충분히 있을 것 같다는 취지로 쓴거에요

위협사격 같은 것은 기관총으로 해야겠죠.

그런데 위협 목적은 꼬리물기 제스처 취하는 것으로 충분한 것이라서,
위협사격 하다가 수틀려서 갑자기 진심 모드로 상대방 격추 ? 이것도 어째 좀..

하여간 기관총으로 격추한 사례가 엄청 궁금해졌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직 까지 보병들이 총검용 칼을 가지고 다니는걸랑 같은 심리로 계속 달아 놓은건 아닐까 싶음.

그런데 기관포가 공중전에만 쓰이는게 아니기도 해서 지상도 공격을 합니다.폭탄 다쓰고 지상 지원할때도 쓰이죠

90년 이후의 전쟁은 강대국끼리의 전쟁보단 강대국대 약소국의 전쟁이 대부분이다보니 일방적인 전쟁의 양상이라 일단 약소국의 항공전력은 박살나고 시작되서 항공전력끼리의 전투는 거의없었습니다.

지대공 미사일을 제외한 기관포류 라면
이쪽의 163발칸자주대공포  저쪽의 zsu-23/57 같은 몇몇기종뿐인데
근접항공지원.적방공망제압 임무수행하던 공격기 위주로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 싶기도
(이쪽 대공포를 사용해서 적기 격추했을 가능성보다는 저쪽 대공포쪽이 있을것 같은데..)

전투기는 아니여도 아파치는 있었던걸로 기억되기도 하고.. a10 도 격추는 아니여도 피탄까지는 되었던;;

아몰랑..

기관포가 꼭 전투기만을 쏘라고 달아논것은 아님..
미사일이 기관포탄 만큼  가격이 저렴해지고,
최소 기관포탄 적재수량을 달고 다닐 있는 기술이 생기기전에는. 안없어질듯...

내가알고있는 격추사례는
리비아내전때 시민군이 기관포로 Mig 23 격추된 사례가 있음 .

군대에서 배운 축구장 2배 이런씩으로 화망구성해서 쏜것은 아니고
막 갈겼는데 격추된것같음 .
정규훈련 안받은 시민군에 격추됬으니 쪽팔리는 사례임 .

제가 글을 명확하게 쓰질 않았네요.

저는 공중전에서 기관포로 격추된 사례를 찾는 것이고, 말씀하신 사례는 대공포 형태로로 격추한 것이네요.

월남전 이후로는 제트기끼리 기관포로 독파이팅한 사례는 없을걸요

있다하더라도 대부분 장탄수가 150~500발 정도라서 5초면 사격끝
의미있는  기관포공중전은 불가능하죠
휴행장탄수를 늘리는것보다는 미사일한발이라도 더 달아야하니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위 글에 인용한 기사를 보면 1990 년 이후로도 무려 3 건이나 공중전에서 기관포로 격추한 사례가 있다고 하니 놀라서요.

....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은데
보병용 총검... 그냥 달아놓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
제 군대 훈련받던 시절 기억을 떠올리자면 의외로 전사자가 꽤 나오는게
아군 오인사격입니다.
실제로 임병장 사건 당시에도 오인사격으로 부상당하는 장병들이 꽤 많았죠
근거리 진지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아군이 맞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총을 갈길 강심장이면 일반장병이 아니라 히어로거나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라고 생각합니다.
전투기도 마찬가지 ... 레이더 기술이 발달하고 공대공 미사일이 거업나게 좋아졌지만
미사일 떨어졌으니 공군기지 다시 다녀올게 뎨햇 .
할 수 있는 상황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뿐만아니라 아무리 레이더가 발달해도 레이더로 감지하지 못한 상황에 갑자기 미사일 발사하면 나까지 휘말릴 위치에 적기가 뿅 하고 나타나는 경우도 충분히 있습니다.
독파이팅이 없다고 기총이 의미가 없다는 말씀은
f-22가 사거리 밖에서 적을 타격하니까 채프도 빼고 플레어도 제거하자는 소리랑 같은 소리입니다.  추력편향노즐은 왜 있겠습니까? 독파이팅을 상정하지 않았다면 말이죠.
거함 거포주의 시대처럼 무식하게 포신만 크면 다 잡아족치겠지 처럼 원시적인 판단이 아니라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 보병용 소총에 대검을 결합 할 수 있게 모듈화 시키고 전투기에 기총을 다는 겁니다.
윗분 말씀마따나 기총이라고 꼭 전투기끼리 독파이팅 하는데다 써라하는 개념도 아니고요.

독파이팅하더라도 기관총 사거리보다는 훨씬 먼 거리에서 하게 될겁니다.

기관총 사거리 내에 들어갈 가능성 자체가 극히 적습니다.
정말 운 좋아도 초 단위에 불과한 짧은 시간이고요.

의미있는 시간동안 기관총 사거리에 들어가는 것은 꼬리물기뿐인데,
현대의 전투기들은 그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지속적인 꼬리물기를 허용할 정도로 기동성이 나쁘지도 않죠.

따라서 독파이팅이란 단어의 의미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사거리내에서 서로 미사일 쏘기 좋은, 적중률이 좋은 거리/위치를 선점하는 것이라고 봐야 맞을 것 같고요.

유튜브에 몇개 사례 있음

미군이 월남전에서 기총 제거했다가 손실을 보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핵폭탄 있는데, 군대는 왜 키워요?
모든 상황을 미사일이 커버 할 수는 없잖아요?

게릴라라나 테러리스트 몇 명 잡는데도 핵무기 쓸건가요 ?

그리고 제가 언제 기관총 전혀 필요없다는 얘기를 했던가요 ?
본문 글이라도 좀 정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