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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9 13:00
[잡담] 전 독소전쟁이 미국이 없었어도
 글쓴이 : 로마법
조회 : 2,445  

소련의 체급이 독일의 두 배 정도 되니까 그래도 이겼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또 밀리터리 관련 글을 찾아다니면서 보고 있는데 미국이 없었으면 소련이 못 이겼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못 이긴다고 해서 소련이 독일에 아예 점령당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련이 생각보다 덩치가 엄청나게 크고 독일은 여전히 양면 전쟁을 치러야 하니까요. 하나, 미국이 없었으면 소련은 도저히 반격을 할 수가 없었을 것 같아요.

소련이 2차 대전 내내 미국으로부터 받은 무기대여법 지원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무전기, 전투화, 트럭, 항공기 엔진, 기름, 탄약, 옷, 각종 식량 등등 셀 수도 없이 많더라고요. 독일이 대놓고 선빵 때리는데 가만히 있다가 그대로 뻗어버린 상태의 소련을 되살린 게 무기대여법이더군요.

심지어 미국이 무기대여법으로 소련에 준 트럭의 수가 독일이 2차 세계 대전 내내 생산한 모든 수의 트럭보다 많더라고요;; 솔직히 이 정도면 소련은 미국 때문에 살았다고 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미국이 없었으면 소련이 반격은커녕 동부전선 어딘가에 선 긋고 지루하게 독일이랑 소모전이나 하고 있었을 것 같아요.

독소전 초반에 거하게 삽질하다가 나라 전체 공업력의 75%를 날려 먹고도 빠르게 회복하여 반격까지 할 수 있었던 건 미국의 원자재와 수송 장비 등의 아낌없는 지원이 가장 큰 요인이더라고요. 미국이 지원한 M4 셔먼으로 독일 본토 공략은 물론 전투기도 엄청나게 지원받아서 미제 전투기로 최다 격추 수를 기록한 것도 죄다 소련 파일럿. 전 소련이 미국의 지원이 있었기에 독일에 반격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여담입니다만 2차 대전이 끝나고 급격히 군축에 들어간 미국은 6.25가 터졌을 때 상당히 약해져 있던 상태였죠. 그런 상황에서 중공군을 상대로 압도적인 교전비로 싸웠으나 워낙 머릿수에서 감당이 안 가 결국 한반도를 온전히 먹진 못했지만 2차 대전 때의 미국이었으면 중공군은 알아서 기지 않았을지.

소련에 지원된 물자 목록. 진짜 끝이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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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X2000 18-07-19 13:28
   
지금까지 미국이 소련한테 전투기,트럭,전차같은것만 준걸로 알았는데 카드뮴,코발트,우랴늄까지 줬네 ㄷㄷㄷ;;
이건 그냥 단순히 물자를 준게 아니고 뭔가를 만들수있는 원자재 전부를 준거네요
2차대전중 미국이 생산한 물자중 독일,일본에 들인비율이 7:3이라더만 독일전선은 미국이 스스로 쓴건
새발의 피고 영국,소련한테 준게 대부분이겟네요
꾸물꾸물 18-07-19 13:30
   
미국의 랜드리스와 관련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미국이 2차대전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전제라면 답이 안나옵니다... 미국 지원 없었으면 대서양방벽 건설을 용인해야하고, 독일의 전쟁수행능력도 차이가 나게되고, 동부전선에서 독일군의 움직임도 달라지게 되죠.
     
KCX2000 18-07-19 13:36
   
미국의 지원이 없었다면 독일과 소련은 교착상태였겟죠.
독일은 더이상 밀고나갈힘이 없었고 소련도 독일군을 밀어낼만한 전력이 없었죠.
Mrleo 18-07-19 13:55
   
로마노프의 황금이 미국으로 다 갔을정도라면 수십톤은 갔겠죠?
의자늘보 18-07-19 13:57
   
땅 넓고 사람 많아봐야...
뭐... 영화긴 하지만, 에너미 엣 더 게이트에서 주인공의 첫 전투(?)는 소총도 지급받지 않고 독일군 기관총 사선으로 뛰어드는 것으로 시작하죠.
맨손으로 뛰다가 앞에서 쓰러진 전우의 소총을 주워들고 다시 뛰다 총맞아 쓰러지면, 뒤에 오는 총 지급 못 받은 아군이 다시 그거 들고 뛰고...
사병들 소총도 제대로 지급할 능력도 없는 군대라...
미국의 물자지원이 없었다면, 최소한 모스크바까지는 먹혔겠죠.
힘의 여유가 생긴 독일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박살냈을 것이고...
     
승리만세 18-07-20 07:16
   
총없이 달려드는건 대표적인 고증오류임, 소련군 참전용사들은 우린 저렇게 싸우지 않았다고 격분해 했음.  일부 사형수로 이루어진 형벌부대에 가장 위험한지역에 자/살돌격은 시킨 사례는 있어도, 정규군을 총기도 안주고 전선에 보내진 않았음. 소련이 훈련도와 고등지휘관이 일괄 숙청되는게 문제였지 자원과 물자 자체는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도 독일에 우위였음. 소련이 인력만 많은게 아니라 가장어려웠다던 1942년에도 소련의 항공기 생산량은 2만대로 독일의 2배였음. 항공기, 전차등등 군수물자에서 워낙 압도적인 규모의 생산력을 보였기 때문에 결국 개전당해 겨울이 오기전까지 독일이 소련을 전복시키지 못한이상 공세종말점이 와서 붕괴되는건 시간문제였음
booms 18-07-19 14:10
   
오래 지속하기엔 무리가 따랐겠지만 적어도 소련에 미국의 지원이 없었으면 소련이 이기기 힘들었을꺼라봐요.

독일 초반에 밀어붙였을때 소련의 군수준도 말이 아니였고, 아시다시피 교전피하라고 해서 엉망진창으로 붕괴가 된 상태였기에 아마도 교두보 확보하고 독일이 자원수급이 원활해지면 소련입장에선 몰아내기가 어렵겠죠..

영국과 프랑스 등 연합군도 마찬가지로 미국없었으면 어찌됐을런지...

한국전쟁이야기 하셔서 개인적 생각으론 확전을 막고자 북한을 완충지대로 냅둔거지, 일본처럼 머리확 돌개했으면 미국내 반전여론이 아닌 응징여론으로 초토화 시켰을것같습니다.
rozenia 18-07-19 14:29
   
기본적으로 미국이 연합국에 지원을 해주고 참전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전쟁방향과 독일수행능력 모두에 차이를 줬다고 봅니다.

1942년 초까지만 해도 스탈린그라드 바로 전까지 치고 올라간 독일인데, 서부전선에서 미국이라는 세력이 상륙하는일이나 영국에게 지원을 하고 이탈리아나 남아프리카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독일은 좀더 병력이나 재정면에서 대소련전에 집중할 수 있었겠죠.

그리고 소련에 지원된 막대한 물량은 초기에는 완제품으로 보내진 물품들이 많았고 품목은 양말에서 통조림, 기름, 광물자원, 트럭, 항공기, 탱크까지 다양합니다. 일부 재정지원도 있었구요.

이런 미국의 지원이 소련에 없었다면 사실상 소련은 우랄산맥 동부로 밀려났을겁니다. 밀려난 소련이 국가차원에서 재정을 확보한다고해도 역사대로 단기간에 생산능력을 회복하지 못했을거고

최소 1년이상 생산능력을 회복하지 못한채 병력으로 또는 땅을 내어주면서 시간을 벌었겠죠. 더불어, 독일입장에서 우랄산맥주변지역까지만 먹어도 막대한 광물지대와 우크라이나를 먹게됨으로서 같은 1년이면 독일의 환경은 더 좋아지고 소련은 아무것도 없는 지역에서 새로 시작하는 상황으로 가면갈수록 악화됐을거라 봅니다.

1-2년사이 다시 전력을 확보한 소련이 그런상황에서 공세를 민다해도 독일이 밀리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그대로 우랄산맥에서 고착되거나 오히려 독일이 중앙시베리아까지 밀어버렸을것 같네요. 무엇보다 공군력자체가 워낙밀리는 상황이였기에 공군력마저 회복하기에 1년은 한계가 있을겁니다

말그대로 스탈린그라드가 밀렸다면 소련은 반격하는데 1-2년은 더 걸렸을거고 그사이 해당점령지역의 자원을 독일이 흡수하고 고속도로와 철도를 비롯한 전시용 인프라를 만들어서 방어에 더 용이하게 됐겠죠.

더불어, 1944년 기준으로 독일의 재정과 자원, 병력이 본 이야기처럼 여유가 있었다면 우리가 알고 있듯이 독일의 신무기들이 대량으로 실전배치되는 상황도 생겼겠죠. 무엇보다 핵개발이 성공해서 실전배치됐을수도 있구요.

당시 히틀러의 성향으로 핵개발이 됐다면 제작되는대로 시베리아를 초토화시켰을거라 봅니다. 애초 역사에서 일본이 미국을 선공하면서 참전하는 일이 생겨서 그렇지 미국이 참전하지 않았다면 일본역시 스탈린그라드에서 밀리고 우랄에서 동부로 밀리는 소련을 두고 개전했을거라 봅니다

70만이 넘는 일본관동군과 150만의 만주군이 동시베리아를 털어먹고(물론 적지않은 소련병력이 국경에 그대로 있었지만) 독일과 협공을 했겠죠.

많은 의미에서 많은 상상에서 스탈린그라드에서 소련이 버틴것과 미국의 지원, 참전은 역사의 많은 방향을 바꿔놓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그래 18-07-19 14:31
   
당시 독일은 현재 독일의 2배인 나라입니다.  미국이 없었으면 보급라인 수월한 아프리카 군단 롬멜이 영국을 몰아붙여 결국 승리하고 그동안 눈치보던 터어키 독일측에 참가하여 중동까지 위태로워 집니다.  그리고 서부유럽,붇아프리카,중동이 안정되면서 전쟁수행 관련 자원공급 파이프라인도 안정화됩니다.  그 힘이 동부전선으로 결집되면 식량.자원 보고 우크라이나와 석유의 카프카스지역 점령 당한 소련도 결국 버티기 힘들어졌을겁니다.
태강즉절 18-07-19 14:36
   
그 덕분에 서부전선에서 연합군 희생도 줄였겠죠..
소련에서 녹아버린 나치의 그 병력과 장비들이 서쪽에 투입되었다면..더 엄청난 피해를 봤을테니 말입니다.
이건  누가 일방적 수혜를 본것만으론 치부 할 수 없겠죠..
후일이야 어찌됐던..당시 그 순간만은 윈윈이라고 봐야겠죠
노브레인 18-07-19 15:15
   
미국이 소련에 만이 지원한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archwave 18-07-19 15:33
   
미국의 엄청난 지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련은 막대한 인명피해를 입어야했죠. 20 대 청년은 80 % 가 사망했다나 뭐라나.. 또한 그 덕에 독일 병력도 숱하게 갈아넣어야 했고요.

미국 지원 없었으면 소련은 더 많은 사람이 죽어나갔을거고, 독일은 훨씬 적은 병력 소모가 있었을겁니다.
즉 소련 자신의 힘만으로는 교착 상태를 만들기도 어려웠을거란 얘기가 되겠죠.
august 18-07-19 15:59
   
밀덕들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전쟁에서 보급이 중요하다고 입으로는 말을 하지만 진심으로 깨닫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미국의 랜드리스가 저평가되는 이유가, 많은 사람들이 전쟁은 총칼탱크전투기로 하는거라고 믿기 때문이죠.

전투물자도 적지 않았고 비전투물자는 소련병사들 입는 옷부터 한끼 식사까지 대부분을 미국이 대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 없었으면 소련병사들 맨발로 밥은 하루 두끼먹으면서 싸워야 했을거에요
랜드리스 없이는 절대로 공세가 불가능했죠

그때 퍼준 물자가 얼마나 많았냐면,
미국이 지원해준 물자의 90%나 탕감해주고 1/10만 갚으라고 했는데도 소련이 갚는데 50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마구쉬자 18-07-19 16:34
   
그만큼 등신이란 소리. 결과적으로 소련을 만든것은 미국이니..
아무 생각없이 당시 상황만 놓고 대놓고 지원. 이짓을 지금까지도 중동등에서 반복중..
한심도 한심도 그렇게 한심할 ... 수가... 징그러울 정도로 한심.
     
로마법 18-07-19 16:47
   
그게 왜 등신이죠? 소련에 물자를 퍼부어주는 대신 소련이 아주 톡톡히 고기 방패 역할을 해줬는데요? 공산주의와 미국이 상극인 건 사실입니다만 당장 희대의 또라이 집단인 나치가 유럽에서 활개를 치는데 소련을 이용한 건 오히려 잘한 짓이죠. 안 그러면 미국이 직접 군대를 더 동원해야 할 판인데요.
그루메냐 18-07-19 16:51
   
소련이 땅이 넓다지만 특히 겨울에 사람 살만한 데는 유럽쪽에 다 몰려 있죠.

히틀러의 처음 계획처럼 겨울전에 모스크바 서쪽을 탈환했으면 소련은 못 버팁니다.
클레이모어 18-07-19 17:16
   
전쟁망치 18-07-19 18:15
   
제가 생각 할때 러시아가 좋은점은 땅 넓고 자원 많다는거 (2차 대전 당시)
개발 등급으로 보자면 러시아는 너무 넓은 땅에 비하여 개발정도가 너무 낮았습니다.
개발이 낮은데 땅이 넓으면 오히려 역효과죠.

물론 한번 시스템이 자리 잡으면 물량이 엄청 나게 쏟아 지겠지만. 뻘짓 계속 하고 미국이 물자를 서포트 안 해줬으면 러시아 모스크바 뺏기고 완전 동쪽으로 점점 밀려 났을 수도 있겠다 생각 한 적이 있습니다
Davidoff 18-07-19 20:05
   
위댓글이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만약 소련이 나치에 무너졋다면  지금 유엔 상임이사국은  미국 독일 일본 이태리 프랑스? 로 구성됏을겁니다.
     
궁극스킬 18-07-20 02:28
   
아뇨, UN이 없었겠죠.
          
그루메냐 18-07-20 04:43
   
그렇죠. 저기에 괴뢰국 프랑스. 허접한 이태리는 왜 들어 가죠...

그리고 미국에서도 저 상황이 되면하는 대체소설에 독일아니면 일본이 또는 두 국가의 분할 통치가 나오는 데 왠 UN이 나올까요 궁금... 진짜로 히틀러가 스탈린을 무찌르면 갑자기 평화주의자게 된다는 건 망상이죠...
승리만세 18-07-20 07:30
   
소련을 무슨 삼류국가로 아시는데 소련은 인민들이 가난한거지 국가의 힘과 규모는 독일보다 우위에 있는 나라였습니다. 소련의 GDP와 공업생산 총액은 개전 직전에도 유럽1위, 세계2위의 국가였습니다.
독일이 나폴레옹과 같은 실수를 하지않겠다고 겨울이 오기전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했다가, 예상보다 훨씬 광할한 소련의 영토, 소련군의 극렬한 저항에 결국 독일군은 전쟁이 끝날때까지 소련원정 3대목표중 하나도 이룬게 없었습니다. 소련에 대한 공세가 1년차에 실패하고 2년차에도 실패하자 독일에겐 패전의 기운이 드리우고, 소련이 부족했던 고위장교와 병사의 숙련도는 전쟁이 지속되면서 자연스레 습득하자 애초에 인력과 자원, 물자에선 독일을 압도하던 소련은 공세가 종말된 독일군을 계속 밀어내기 시작하죠.
     
로마법 18-07-20 08:35
   
본문 보시면 체급 자체는 독일 위라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독일에 반격할 수 있었던 이유가 미국의 무기대여법 덕이라는 이유도 설명이 되어 있고요.

소련이 독일보다 체급이 크면 뭐합니까. 독소전 직후 소련 전체 공업력의 75%가 날아갔는데.
          
승리만세 18-07-20 18:16
   
공업력의 75%라뇨? 어디에 그런 근거가 있습니까? 애초에 소련 최대의 군수품 생산지역은 우랄산맥등의 중앙아시아 지역이였고 소련 전역에 퍼져있던 트랙터공장들이 일제히 전차및 군수공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전쟁이 터지자 소련은 서부의 공장을 최대한 뜯어서 이전했습니다. 독일은 만성적인 자원과 인력부족, 체계화 되지못한 복잡하고 다양한 무기체계로 자원효율성 생산효율성에서 독일은 소련보다 뒤떨어졌습니다. 같은자원을 가지고 생산하면 독일은 더 비싼단가에 생산력도 낮다는 의미입니다. 랜드리스로 이겼다면, 애초에 랜드리스의 70%를 받아쳐먹은 영국이 독소전 이전에 독일을 밀어냈어야 정상이고(소련은 겨우 20%), 독소전에선 랜드리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이전에 독일이 개전 1~2년차에 끝냈어야 정상입니다. 나폴레옹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겨울이 오기전에 소련정벌을 완수하겠다는 독일 참모부 작전대로 전쟁을 끝냈어야죠. 현실은 소련정복은 커녕 1942년1월 겨울이 끝나기 전까지 3대목표중 하나라도 완수하려고 기를쓰고 무리하다 모스크바 전투에서 독일이 패했죠. 이미 이때 독일 전격전의 공세종말점이 끝나버렸고 그게 독일의 한계였습니다. 랜드리스는 추축국이 더 빨리 패망하냐 마냐의 차이일뿐 애초에 독일도 장기전과 소모전으론 절대 소련을 이길수없다는걸 참모부도 알고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나폴레옹 드립치며 어떻게든 전쟁 1년차안에 무리해서라도 소련을 정벌하려고 했던겁니다.
          
승리만세 18-07-20 18:41
   
소련은 전체 랜드리스의 20%를 지원받았고 그마저도 43년 이후부터 45년까지 지원액이 전체 지원의 89%를 차지합니다. 43년 이전에는 랜드리스 루트를 독일이 틀어막고있었고 이미 랜드리스가 본격 시작됬을때는 독소전 주요전투와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모드 이미 끝난 상황이였습니다. 물론 이때 지원해준 물자로 소련이 독일 원정때 유용하게 쓴건 맞지만.개전초부터 43년 이전까진 소련 자력으로 독일과 싸워서 전격전 공세를 막아내고 이미 소모전 단계를 지나 총반격에 나서고 있던 찰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