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북·중 접경 지역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 압록강변에서 중국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하 훈련을 하는 현장이 확인됐다.
중국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10시. 압록강을 끼고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단둥시내 중심가에서 강변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5~6㎞가량 떨어진 강가에서 얼룩무늬 군복에 주황색 구명조끼를 착용한 중국군 150여명이 부교(浮橋)를 이용해 도하 훈련을 하고 있었다.
군인들은 소형 선박으로 길이 20~30m의 부교 20여개를 강 이쪽저쪽으로 이동시켜 유사시 인원과 장비가 강을 건널 수 있게 하는 임시교량을 만들었다.
해당 지역은 중국 쪽 강가에서 강 건너 북한 신의주까지의 거리가 500여m에 불과한 지점이다.
중국군은 지난해에도 이 일대에서 유사한 규모와 방식으로 도하 훈련을 했다.
전 이런 훈련 하는질 몰랐엇네요
북한에 거리를 두는 외교를 하지만 군사적으론 변한게 없는건 아닌지..
유사시 난민유출을 막는 훈련이라고는 하는데 과연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