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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9 08:45
[뉴스] <기로에선 FX사업> 말 많고 탈 많은 F-X사업, 1·2차 때도 논란
 글쓴이 : 익산오라비
조회 : 1,769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 영공을 책임질 차기 전투기(F-X) 사업은 1, 2차 때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논란거리였다.

2002년 5조8000억원을 투입해 첨단 전투기 40대를 도입하기로 한 1차 F-X 사업은 최종적으로 미국 보잉사의 F-15K로 결정됐지만 후폭풍이 만만치 않았다. 당시에는 보잉사의 F-15K를 비롯해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 유럽 4개국 컨소시엄의 유로파이터, 그리고 러시아의 SU-35가 각축전을 펼쳤다.

논란의 핵심은 국방부가 한미동맹을 염두에 두고 사실상 미 보잉사의 F-15K를 낙점한 채 형식적인 경쟁레이스를 벌이게 했다는 것이었다.

4개 경쟁기종 가운데 라팔이 현지 시험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F-15K가 최종선정되자 뒤따른 의구심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널드 럼즈펠드 당시 국방장관 등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의 F-15K 구매 압력 발언이 이어지는가 하면, F-X 사업을 담당하던 한국의 공군대령이 국방부 고위층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담당 공군대령은 군사상 기밀누설 및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됐는데, 프랑스 다소사의 고위 간부가 담당 공군대령 구속은 의도적으로 조작됐다고 확신한다고 말해 외교적 문제로까지 비화됐다.

<기로에선 F-X사업>‘최소비용-최대성능’ 결국은 ‘돈’이 문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단군 이래 최대’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는 3차 차기 전투기(F-X)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결국 ‘돈’ 때문이다.

정부와 군 당국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고성능의 전투기를 도입하려 했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았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3주간에 걸쳐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A, 미국 보잉사의 F-15SE, 그리고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등 3개 후보기종을 대상으로 총 55차례의 가격입찰을 진행했다.

하지만 3사 모두 총사업비 8조3000억원 이하로 가격을 제시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8일 “가격입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사업추진방안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주 중 사업추진방안 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선 추가입찰을 진행할지, 아니면 가격입찰 자체를 중단하고 F-X사업을 전면 재검토할지 가닥조차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모든논란에는 돈이왠수군요 돈만있으면 이리 말도많고탈도많지는 않았을듯하네요
F-X사업은 어디로 가고있는걸까요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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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블릿 13-07-09 09:54
   
말은 많았지만 결국 성능은 F-15K 가 가장 좋았고 현 시점에서 봐도 F-15K 를 선택한게 맞는 일이었음. 그리고 더 근본적인 문제는 정치권의 인식 부족, 3군 전체가 총체적 예산 부족인 것도 있지만 도입은 하되 이상하게 수명연장, 업그레이드 자체를 잘 하지 않는 한국군 특유의 문제도 있음.
싱싱탱탱촉… 13-07-09 12:44
   
기술 이전. no black box라면 F-15 지지합니다. 개인적으로 F-15를 좋아 합니다.
하지만 NO BLACK BOX가 아니죠. ㅡ.ㅡ
남풍 13-07-09 13:19
   
유파의 노블랙박스는 솔직히 믿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도 f-15sa급으로 사용하자라고 몇번 주장했었는데... 점점 그게 현실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싱싱탱탱촉… 13-07-09 13:36
   
흠...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계속 돌아가는 이야기 일것 같은데요.
타이거 아이 사건이 저에게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사건이었거든요.
그래서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no black box에 올인하고 싶네요.
KFX를 위해서라도 말이죠. BOEING 보다는 EADS가 액면상으로는 더 많은 기술이전을 주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망치와모루 13-07-09 19:07
   
라팔은 개발이 안된 부분도 이미 된 것 처럼 위조하고 성능도 대폭 뻥튀기해서 사업에 참여했죠. 군당국도 그 사실을 알았지만 f-15k 낚시를 위해 모른 척 한 것이고. 결국 라팔은 애초에 공군의 요구 성능에 미달인 기체라 선정 가능성이 없는 기체였는데 그것도 모르고 기자가 글을 썼네요. 이래서 전문 담당 기자가 필요한데.
accepte 13-07-09 19:10
   
근데 F15k는 잘한 결정이죠. 이미 30년 이상 쓰여서 검증된 기체인 이상 프랑스 라팔하고는 경쟁 상대가 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