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머리판 부분에 반동이나 충격 완충기를 설치한 버전으로 설계하면 유용하겠네요.

그럼 전체 총 길이가  길어 집니다. 따라서  불펍 소총의 장점중 하나가 사라 지지요.  그럴 바엔 HK 416 구매 하지요.  아님 M-4 카빈.

DI 방식 대신에 gas piston 방식을 채택한 AR-15 을 쓰게 되면 총열을 짧은 것 (16인치 이하)을 써도  내부 노리쇠 뭉치나 다른 부품에 악영향을 안 미칩니다.  연사해도 반동으로 인한  문제가 별로 없구요.

총기는 미국이 선택 하는 것 따라서 쓰면 별 문제는 없어요. 최소한 중간은 됩니다.  미군이 총기로 사람들을  전세계에서 제일 많이 죽이는데  살상에 관한한 전문가 들입니다.

디비전 할때 내가 쓰는총

불펍소총들 격발이 개머리판에서 일어나서 반동제어가 어렵진 않아요.aug는 ar계열보다 명중률 안떨어져요.불펍소총중엔 베스트셀러가 괜히 된게 아니에요.그이후 나온 불펍소총들은 자국에서만 쓰던가 수출돼도 소량수준이지 aug만큼 여러나라 제식소총된게 없죠

그럼 왜  미 특수부대는  우수한 불펍 소총 놔두고  HK-416을 쓸까요?  가격도 한정당 1550불로 책정해서 수입하기로 했는데요.  무슨 이유 일까요?  미군도 제식 소총으로 AUG 쓰면 좋을 텐데 왜 안 쓰는지  혹시 아시나요?

불펍이나 전통적인 형태의 총이나 일장일단이 있어서 어느 쪽이 특별히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 군대가 요구하는 사항에 맞다고 판단되면 구매하는 거고요. 호주군만 불펍 타입을 쓰는 것도 아니고 프랑스, 아일랜드, 이스라엘, 태국, 싱가폴, 남아공 등등 불펍 타입을 채택한 국가는 많습니다. 군 수뇌부가 좀 보수적인 편이라면 전통적인 형태로 가는데, 군조직이란 게 대개는 보수적이어서 새로운 형태의 화기 도입에는 소극적인 편입니다. 기존에 뿌려 놓은 총기도 많고...그래서 아직은 불펍 보다는 일반적인 형태가 주류입니다.

미 특수부대가 HK-416을 채용한 경위는 그리 특별할 건 없습니다. HK사에서 기존에 미 특수부대가 쓰던 M-4 소총의 단점을 보완한 모델을 출시했는데, 명칭과 상표권 문제 때문에 자사 제식명을 붙인게 HK-416입니다. 태생이 M-4이니 특수부대 대원들 입장에서는 익숙한 걸 선호하겠죠. 이것도 그냥 채택된 건 아니고, 벨기에의 FN-SCAR와 경쟁 끝에 채택된 겁니다.

그리고 미군은 이미 M4와 M16A4를 엄청나게 생산해서 굴리고 있습니다. 자국산 소총이 있는데 굳이 외국산 소총을 구매해 쓸 이유는 없죠. L85A1 처럼 괴작을 만들지 않는 이상은...기술력도 충분하니 새 컨셉의 소총이 필요하면 그냥 자기들이 개발해서 쓰면 됩니다. 운영유지 측면에서도 그게 싸고요. 이미 엄청난 양의 AR계열 재고가 있는데 미군 소요에 맞춰 AUG로 제식화기를 바꾸는 건 애초에 견적이 안 나오는 일입니다. 미군도 완전히 새로운 소총을 생각 안해본 건 아닙니다. OICW도 그 시도 중 하나였죠. 그러나 총기를 죄다 바꾸는 건 미군에게도 예산상 도저히 답이 없는 일이라 그냥 기존 총기를 개량해 쓰는 걸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아무리 천조국이라지만 미군도 예산의 제약은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