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드를 박지않고 사격이 가능하다는 것은 현수장치의 개량이 동반 되었다고 봐야 하겠죠.
스페이드 박는데 시간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지만 전장상황 이란게 초 단위로 생사가 왔다갔다 하는지라
방열시간의 단축은 환영할만 하지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셨지만 기존에 k-55도 유압으로 포탑을 돌리지만
그것은 시동이 걸려 밧데리가 상태가 양호 할때나 가능합니다. 만약 시동을 걸지 않고 유압을 사용하면
밧데리는 방전될 가능성이 많고 이는 자주포에 기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그래서 포반원들은 수동으로 훈련을 많이 합니다. 즉 apu를 적용한 것은 탁월한 선택인듯 합니다.
혹한기 자주포는 밧데리가 방전이 밥먹듯이 나지요. 그래서 시동조가 있지만 혹한기 전시 상황이라면 apu는
엄청난 도움이 될듯 합니다.
그리고 반 자동? k-55의 포탄적재대에 자동으로 포탄을 적재 해준다. 이 정도 인듯 한데 (물론 수동으로 적재시 시간이 제법 걸리고 k-55포탄이 상당히 무거운 관계로 포탄적재대 상단열 적재시 에로사항이 많은점을 생각한다면 괞찮네요.)
자주포의 장점인 사격후 신속이탈 재보급시 시간단축등등.....
위장막은 말 그대로 적의 눈을 피하기 위한 위장 수단이지요. 우리의 주적인 북한의 항공기가
우리 포병을 볼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북한의 침투부대가 위장막에 속을 정도로
시력이 나뿔까요? 제가 보기엔 위장막은 더운날 해 가리는 용도. 훈련시 관부들의 눈을 피하는 정도..... 물론 긴급 방열시에는 위장막은 치지 않지만 (오래전 이라 가물가물 하네요.)
거추장 스러운 물건을 왜 달고 다니며 방열 훈련시 가장 힘든 것이 위장막 치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쓸데없는 것에 가장 용을 쓴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