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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3 23:51
[잡담] 무장공비 몇명에..
 글쓴이 : snake0000
조회 : 5,096  

http://m.youtube.com/watch?v=Dis5xxeEXMw 
실제로 전쟁나면 제대로 싸울사람 몇명이나 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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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14-08-24 00:36
   
지금이야 1명이라도 오면 무조건 잡기위해 포위하고 수색하지만
전시에는 그많은 공비들과 내부 동조자들을 한명한명 일일이 쫒아다니기 힘들죠
민방위들이 중요 거점만을 방어해야겠지요
그리고 아파치가 좀 많이 도입되면 때거지 공비들은 아파치로 숫자를 많이 줄여줄수있겠죠

강릉 무장공비 사건때도 우리군이 이번에 도입하는 수준의 아파치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작전 방법도 많이 다르고 아군 인명피해도 많이 줄일수있었을거라 생각됨
오뎅거래 14-08-24 02:06
   
북한도 마찬가지임 개내들이 무슨 전쟁해본것도아니고 우리나라 특전사도 북으로 넘어가면 저런상태나옴 아니 오히려 더심할듯 그쪽은 약쟁이들이 많아서리 아군한테 총질할놈 수두룩할듯
푸컴 14-08-24 02:18
   
군에 있을때 간첩수색 잔전에 행정병으로 참여한적이 있습니다. 운좋게도...모의 훈련에 기록하려고 참여햇었죠.

군단이 아닌 육본에서 내려왔다는 준위의 집차에 동승해서 기록하는 행운이었습니다.

간첩을 잡기위한것과 전쟁은 조금은 다른 양상입니다. 군단 전체를 움직이면서 간첩을 잡는 훈련을 하는데

정말 재미도 있지만, 많은 부대가 장기판의 졸처럼 체계적이게 움직여야 잡죠.

정확하게 일주일 걸렸는데, 대대, 중대로 차단막을 펴고, 몰이식으로 해서 잡습니다.

끝점에는 항상 저격과 함께 사살하는 부대를 데리고 다니죠. 1일 40km 정도로 움직이는것으로

동선을 짜고 움직였던 기억이 있네요. 덕분에 일개 사병이 MD500도 타봤네요.
푸컴 14-08-24 02:21
   
공비를 잡는것과 전쟁이 조금 다른이유는
첫째가 방어개념으로 차단막을 펴고, 군의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작전을 펴기 때문에 화력을 집중할수가 없습니다.
둘째는 민간인 피혜를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에 민간인도 차단해야 한다는 점이고요.

전쟁이면 화력집중을 마구 마구 하겠죠. 방어 개념만 있는게 아니라 공격 개념도 있겠죠.
일빠싫어 14-08-24 11:25
   
좀 안 맞는 비유일지도 모르겠지만 열 포졸이 한 도둑 못 잡는다는 속담이 있는데 그거와 같은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일단 저런 공비들은 오히려 소수이기에 숨거나 은신하기가 쉽고 그러면 당연히 찾기 힘들테니까요.
솔아솔아 14-08-24 12:03
   
평시와달리 전시상황이되면

무장공비를 잡는다고 애를쓰지않고 그냥무시해버립니다.

그들이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걸 잘알고있으며
그러한 그들을 잡는다고 화력을 분산시켰다간 더큰 희생을 치를것이라는것을 잘알기때문이죠.

일단
그들을 남쪽으로 투하할 수단은 극히 한정되있고
 
그들의 무장을보면 중화기를 상대하는 입장에서 보면 어이없는수준이죠
경기관총은커녕 소총또는 기관단총1정과 탄창 3~4개뿐입니다.

말씀드리신것과같이 보급이 없고 모든 식량은 군이 통제하기에 식량을 구할방법이 없습니다.

북한의 경우 그들을 회수할방법과 보급은 절대로 기대할수없기에 그탄창을 다쓰면 투항하거나 자결하는것 밖에 답이없는상황입니다.

치안또한

반경 몇십미터 거리마다 향토예비군이 쫘악 깔려있고.

저녁은 날이어두어지기 시작한 오후6~7시부터는 오전8시까지 거리는 완전 통제됩니다.

그시간동안 군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발견되면 이유를 불문하고 총격이 날아올겁니다.
snake0000 14-08-24 19:16
   
전 전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개개인의 정신상태 같은걸 물어본건데요;;
     
일빠싫어 14-08-24 19:40
   
아주 관련이 없지는 않겠으나 전쟁에서 정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일본 제국이 패망한 건 바로 그 정신만을 너무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칼리 14-08-24 22:29
   
공비나 특수부대가 무서울 거 같아도 이건 그냥 평시에나 그런거고, 전시에서는 솔직히 그냥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실제 전쟁이 벌어지면 실제로 중요한건 전장에서의 전투고, 후방에서는 요인이나 주요 정부시설만 잘 지키면 됩니다. 민간인 피해 좀 난다고 해도 전시에는 무시됩니다. 평시나 여론 생각해서 과도하게 액션 취하는거지 전시에는 민간인 피해는 그다지 문제가 크지 않죠.

 어차피 전면전이 벌어지면 우리나 북이나 후방 교란보다는 전방의 대대적인 접전이 가장 중요하고, 밀리면 외부 도움이 없다면 거의 한번에 끝까지 밀리기 딱 좋죠.
club4775 14-08-25 03:55
   
아무리 많은 병력을 투입해도 잡기 힘든게 당연한 겁니다.
이건 북한도 마찬가지에요.
wjs76 14-08-25 12:07
   
앞에있는 미친개새랑 싸우기 바쁜데 옆구리 개미쯤이야 무시해야죠.
평시랑 전시랑 똑같은 대응을 할거라는 생각부터가...
정크푸드 14-08-25 13:35
   
제대로 싸우고 자시고 가족을 지키려면 싸울 수 밖에 없죠. 제대로건 뭐건
파스포트 14-08-25 18:59
   
군인이 싸움하지 도망  갈까요? ㅉㅉㅉㅉㅉㅈ참 어처구니 없어요 ㅉㅉㅉㅉㅉㅈ몇명  들어가서 설치면 북한군인 인들  어쩌겠어요? 대규모 병력 없이 잡을것 같수?
sdhflishfl 14-08-25 22:45
   
어짜피 상대적인 겁니다

교탄아 없어서 일년에 두발 실탄사격하는 북한군보다 과학화 훈련 한번이라도해보는 한국군이 더ㅅ실전에선 강하다고 봐요
snake0000 14-08-26 03:13
   
음;; 제가 질문을 너무 전문가들만 있는 게시판에 한건가요;; 제 질문의 요지는 눈 앞에 적이 있을때 겁 안먹고 싸울 자신 있냐는 거에요;; 위 무장공비 상황을 봤을때.. 군인들의 두려움이 점차 광기로 변하던데.. 반 미치치 않고서야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건 힘들거 같아서요..
     
파스포트 14-08-26 06:04
   
아직군대 않가서 그런 소릴  하는  겁니다,  가 보세용, 어떤 정신  상태가  되는지 알겁니다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요, 군인정신이  충만  할겁니다, ㅋㅋㅋ
     
나가라쟈 14-08-26 08:45
   
닥치면 다 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갈나개비 14-08-26 14:14
   
겁 안먹는 병사가 있을까요? 하지만 싸우는 건 선택이 아니죠.

반 마쳐야만 사람을 죽인다구요?
군인이 누군가를 죽여야하는 상황이 되면 적이 있는 것이고
적을 죽이지 않으면 우리 가족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못하실 거 같아요?

적을 죽여야 하는 군인을 미친놈으로 모는 게 아니라면
누군가 해야할 일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 훈련받는 겁니다.
눈앞의 적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법이죠.
인권이니 생명이니 따진다고 적이 나한테 총안쏘는 것도 아닙니다.

반미치지 않고서야라는 말씀 자체가 군에 대한 비하가 아닌지?

우스개소리로 집지키는 개가 도둑을 물어 잡는데
사람을 물은 개니까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사람을 무냐고 하실겁니까?
가정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군인이 겁나면 안싸웁니까?
강도가 칼을 들고 위협하는데 뒤에 가족들이 있으면
겁이 나도 칼을 맞아죽더라도 덤비지 않으실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