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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6 02:10
[잡담] 737MAX 재인증과정으로 보는 FAA와 EASA의 차이
 글쓴이 : TTTTTTT
조회 : 1,287  

지금 737MAX가 FAA와 EASA양쪽에서 재인증절차 진행중입니다.

아래에 언급한대로, FAA와 EASA가 상대방의 비행성능평가는 상호인정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만 비행시험중인데, 서류평가는 별도로 진행합니다. 절대로 한쪽에서 인증한다고 반대편에서 자동인증 이런거 아닙니다.

이 서류평가에서 FAA와 EASA의 심각한 갈등이 진행중인데, FAA는 보잉이 제출한 MCAS개조안만으로 승인하겠다는 것이고, EASA는 못하겠다 이겁니다.

즉 737MAX에는 AOA센서가 2개 달려있는데, 이전 MCAS는 2개중 1개에서만 데이터를 받아 수평미익을 조절했지만, 이번 MCAS는 2개 양쪽에서 모두 AOA 데이터를 받아 이중 Redundancy를 하는 방안에 FAA가 동의한겁니다.

그런데 EASA는 이 방안에 반대해서 AOA센서를 3개를 달아 3중 Redundancy를 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 737MAX에는 2개가 달려있는데 하나를 더 달려면 엄청난 개조를 해야 한다 이거지요. 그래서 유럽에서는 737MAX가 재인증에 실패하고 비행기 야적장으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발생한거지요.

어찌 결론이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FAA인증을 받는다고 EASA인증 자동으로 받는 거 절대 아니고, 그런제도도 없습니다. 각기 개별심사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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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불프 20-07-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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