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질이 공기인 이상 소용없어요. 물도 난반사때문에 수온층 하나만 달라져도 깜깜 무소식이 되는 판에...해발고도별로 밀도가 달라지는 공기가지곤 무리입니다. 패시브 방식외엔 음향센서로 뭘 찾아낸다는 건 불가능한 이야기고. 그나마도 한계가 많습니다.(회색소음이나 지상노이즈가 끼면 그냥 바보되는 건 순식간입니다. 아, 그리고 인간에 의한 인공소음이 늘어난 덕분에 그 박쥐란 녀석들도 밥그릇이 간당간당한 상황이죠.)
전차 배기열까지 상당한 수준으로 감춰주는 위장망이 등장한지 오래입니다...체열 정도는 현재 기술로도 가리겠다 맘먹으면 얼마든 가릴 수 있습니다...이미 산악브랜드들 기능성 의류들이 열반사도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원래가 우주복과 군용기술에 적용되던 것이 상용화된 겁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기술들로만 판단하면 적외선 영역에 대한 차장물질 및 소재들이 등장한 상태입니다. 전차와같은 커다란 열원의 경우 다기능 위장망을 통해 항공기 혹은 같은 전차의 열적외선 센서에 유의미한 수준까지 탐지범위를 줄여주는 단계까지 발전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미군이 상용화하겠다는 가시광선 영역 위장체계까지 등장하면 없는 나라와 있는 나라의 격차는 더더욱 벌어지겠죠. 사실 문제는 저런 투명망토가 아닙니다...가시광선 영역을 회절시키는 메타물질을 개발했다면 바로 그 전단계인 X밴드와 밀리미터대역 회절은 당연히 마스터했다는 소리니까요.(현재 우리나라가 마이크로파 대역 회절 메타물질을 개발한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