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군대 가기전에 권총은 xx용이라고 말하곤 했는데...
군대 가서 총 많이 쏜느 애들 보고 생각이 확 변했어요.
지금은 권총 많이 쏜 사람이 권총들고 30m 안에 있으면 긴장할 듯.
간부들은 30m 거리에서 보통 65% 적중률이면 탑급이더군요. 육본 기준...(간부들이 권총 사격 많이 안하는듯.)
장성 경호하는 보직의 병사들은 일반적으로 90% 이정도고...
제가 1호차 운전병으로 군사령부 작전처장(소장) 모시고 다녔는 데 권총 졸라 안 맞았어염 ㅠㅠ
적중률 90%는 고사하고 10미터는 간간히 들어가는 데 20미터 표적지는
맞은 흔적 찾기도 어렵고 간부들은 그 10미터 마저도 동심원 반경안에 들어가는 건 거의 없다는...
그나마 제리코나 USP같은 녀석은 그나마 반동도 적고 잘 맞는다고는 하는 데 제가 쏘면 안 맞을듯 ㅋ
진짜 권총 쏴본 사람만 알아요. 더럽게 안 맞아요.
저도 20미터 실사격 많이 해봤는 데 너무 안 맞음...
물론, 개인 총기고 매일같이 훈련을 한다면 잘 맞추겠지만 전 제 총알이 어디로 날아가는 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뭐 제대로 맞은 적이 있어야 영점을 잡던가 하지 좌탄인지 상탄인지 하탄인지도 구분도 안 되는 데 ㅠㅠ
SMG가 나온 배경이 확실히 권총이 잘 안 맞기에 그렇죠.
뭐 잘 쏘는 사람이야 잘 쏘겠지만 명중률이 너무 형편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