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금 민수기 시장에 신규업체가 헤집고 들어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미 모든 민수기 라인업이 완성되었고, 실적이 없는 신규업체가 만드는 모델은 보잉이나 에어버스, 심지어는 엠브레어, 봄바디어와 경쟁이 안되니까요.
그래도 들어가야 한다면 노려야할 시장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노우즈 로더입니다.
항공화물 물량의 15%정도는 오버사이즈 화물이라 일반화물기로는 적재가 안되고, 기수도어로 적재하는 노우즈로더로만 적재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화물은 보잉 747화물기가 전담하고 있는데, 747화물기는 2021년에 생산중단 예정이라, 보잉이 화물운송사들의 신규발주를 받지 않고 있어 중고 747화물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노우즈 로더 민수기를 만들면 사겠다는 화물운송사들이 나오게 됩니다.
아 물론 노우즈 로더는 승객여객기로는 항력에서 불리하지만, 일단 업계에 발을 들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프롭기 분야도 경쟁이 치열합니다만, 노우즈 로더 분야는 아닙니다. 이게 유일한 신규업체 시장진입 가능분야입니다. 성공하려면 시장분석을 잘해야 합니다. 그냥 막연히 경쟁모델이 있는 시장에 발을 들였다가는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