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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1 19:21
[잡담] 본인들은 육군 부심을 부리는 것도 모르시네요.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1,551  

휴전선 155 마일 철책에 단순 경계 근무 중인 육군 병력 부대를 통일 이후에 감축해야 한다는 것이 뭐가 잘못이죠?

그 병력 그대로 두고 얘네들에게 전차 주고 자주포 줘서 무장해야 한다? 그럼 얼마나 전차를 더 찍어야 하고 자주포를 더 찍어야 하나요?

통일 되고 나서 중국과 국경이 새로 형성되겠지만 지금 우리와 북한 처럼 국경에 다 철책 채워서 3중으로 전선 형성한 것처럼 둔답니까?

잠재적 적이 중국은 맞지만 통일 되고 우리와 중국이 국경을 맞닿으면 국경은 군대가 아닌 '국경 수비대'에 맡겨야 합니다. 어느 나라가 적대적 국가도 아닌데 국경을 쌩 군대가 서로 대치하고 있다던가요?

우리가 남북 대치가 오래 되다 보니 통일 되도 타국과 그런 대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육군적 발상 아닌가요?

그리고 우리 나라 특전사도 문제 있죠.

미국의 특전사 규모로 우리 육군의 특전사를 과연 왜 유지해야 하는데요?

우리가 미국처럼 세계를 대상으로 전쟁하고 있습니까?

우리 나라 육군에서 특전사가 9 개 여단이나 보유하고 있고, 그 외에도 특공대 및 준 특수전 부대들이 많이 있는 것은 오로지 북이 비 대칭 전력을 많이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통일 되면 이들도 개편해야죠.

오히려 지금의 특수전 여단은 줄여서 정말 막대한 지원해 줘서 은밀 침투, 폭파, 요인 암살, 수색 정찰 등의 완전한 특수 임무대로 만들어야죠.

솔직히 해외 파병에 특전사가 단순 경호니 경계 임무로 파병되는 것 좀 쪽팔리지 않나요?

우리가 분단 상황이고 첨예하게 대치하여 전선을 형성하고 있어서 뺄 부대가 없어서라 그렇지 단순 UN군 활동은 특전사가 갈 일이 아니라 기타 상비군이 가야죠.

그런 의미에서 통일 이후에는 진정한 특수전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특수전 여단의 수를 줄이고 정예화하는 한편 기존의 일부 특수전 여단과 각 사단 및 군단의 특공대 등은 레인저 급으로 재편하여 산악 부대나 아예 공수 부대로 재편해야겠죠.

이른바 우리 나라 서부는 기갑 주력이, 우리 나라 동부는 산악 사단이나 공수 사단이 지키거나 작전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렇게 되면 당연히 병력이 30만 이하로 줄텐데 그 줄이는 것이 해병대 부심으로 줄이라는 것이냐며 덤비면 그게 육군부심이 아니고  뭡니까?

그리고 일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왜 꼬투리라고 말씀드리냐면, 

1.' 장차기 적으로 해병대 상륙전 세력 확장을 했으면 하는 해병인으로서의 바람이 있다.'라고 했더니 예산 문제 등으로 안 된다. 전략적 가치가 없다고 치부하시더군요.

2. 해병대의 전략적 가치에 대해 중국과의 일전에서 공군력과 육군력, 해군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시점이 오면 해병대를 보유한 세력과 보유하지 않은 세력은 전략적 자산의 차이로 전쟁 양상의 차이를 만들 수 있지 않겠냐고 말씀드렸더니 어디다 상륙할 것이며 보급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하시더군요.

3. 그래서 우리 국군과 중국군이 압록강 건너편에서 전선을 형성하면 후방인 요동에 상륙하여 전력을 투사하고 후방을 교란시키고 전선을 확보하여 빠르게 적후방을 차단하고 육군과 함께 공세하여 전선을 압록강이나 두만강 경계가 아닌 요동 반도까지 확대할 수 있지 않겠냐고 했더니,

4. 요동이 빈 땅인 줄 아느냐고 하시길래,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중국과 전쟁하는 것도 말도 안 되는 말이고, 우리 주력군이 강변에 다 배치 되면 우리의 전술 탄도탄으로도 요동 일대의 타격이 가능할 텐데 모든 전제가 무의미 하게 되는 것 아닌가라고 답했더니 말도 안 되는 상륙전이 애초에 가능할 리가 없다며 단정하셨죠.

이런 일련들이 말꼬투리가 아니면 뭐겠습니까?

각군이 각군의 위치에서 자신이 본 것만을 믿고 있는지라 타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해병 출신분들이 사석에서 타군을 비하하는 행동을 하여 기분 상하셨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상륙전을 쓸모가 없다드니, 해병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느니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객관적 입장에서 통일 되면 육군은 30만 이하로 병력 줄여야 합니다. 당연한 것이죠, 그런데 줄인다 그러니까 육군이 어떤 편제인 줄은 알고 줄이라고 하느냐고 따지시더군요.

그럼 해병대 상륙전이 최근 어떤 양상인 줄 알고 하나 마나니 할 수 없다니를 이야기 하십니까?

통일 이후 휴전선의 병력 부대를 줄이고 기갑부대화 공수화 유격화 부대를 추구해야 하며 특수전 세력도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금의 9개 여단 체계보다 절반 이하로 줄여 제대로 된 특수전 전력이 되도록 해야지 않겠다는 것이 어떻게 육군 비하의 '해병대 부심'이 되는지요?

해병대는 통일 이후 상비군으로 여러 국가적 정규 및 비정규전 상황에 투입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편제가 유연하고 동화 기간이 짧으며 각종 임무를 훈련시키고 있으므로 전문적이고 규모가 큰 육군부대보다 신송 전개나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일 이후에는 해병대를 해외 파병이나 UN 임무, 기타 상륙전 및 대 게릴라전 전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말은 왜 또 해병대 군부심이 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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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18-04-01 20:02
   
흑룡야구 님은 글도 잘 쓰시고 다 좋은데

종종 글이 너무 길어서 사람들이 읽을 엄두가 안 나는 것 같아요.
     
흑룡야구 18-04-01 20:04
   
죄송합니다, 일종의 직업병입니다. ㅠㅠ
4leaf 18-04-01 21:03
   
말 꼬투리 잡기가 아니니 잠시 머리를 식히고 잘 읽어보세요.

최대한 적은 피해로 적의 후방이나 측면에 교두보를 만들어서 후속으로 들어오는 제2 제3 제4의 상륙세력이 구멍을 넓히고 공고히 하면서 제2의 전선을 만드는게 상륙작전이죠. 즉, 상륙지역에 병력 공백이 발생해야 성공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말입니다.

또한 상륙작전이 진행되려면 그 지역 제공권과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해야 합니다. 제공권, 제해권 둘 중 하나라고 담보가 안되면 상륙작전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무리하게 상륙작전을 한다면 병력은 상륙하지만 그 외 중장비가 상륙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소총만 들고 전쟁하는건 아니자나요.

제공권과 제해권을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벌어진 상륙작전의 전형이 바로 태평양 전쟁의 과달카날 전투죠. 미해병대는 순조롭게 과달카날의 비행장을 확보하면서 제공권을 확보하지만 일본해군에 대패한 미국 수상함대 때문에 상륙물자의 30%도 내리지 못하며 괴로운 방어전을 진행했고 일본군도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륙군을 밀어 넣다가 중화기를 대규모로 상륙시키지 못해 결국 졌습니다.

현재는 태평양전쟁과 다르게 레이더와 미사일이 크게 발달하면서 상륙작전이 더더욱 어렵게 되고 있습니다. 제공권을 장악해서 주변의 레이더를 완전히 먹통으로 만들고 적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뜨지 못하게 해야 하고 제해권을 장악해 소해작전과 상륙물자를 내리는 아군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군이 중국군을 상대로 압도적인 제공권과 제해권을 행사할 수 있나요? 중국은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요동반도와 산동반도에 강력한 전력을 밀집시켜 북경을 방어해왔습니다. 북경인근빼고 요동반도와 산동반도에 군용공항만 10개가 넘어갑니다. 여순과 청도엔 한국군 2, 3함대 숫자를 합한것 보다 많은 해군함정이 득실대고 발해만은 중국 전략핵잠수함 놀이터이며 산동반도엔 그 유명한 중국군 제2포병이 있는 곳입니다.

한국군이 산동반도나 요동반도에 상륙하고자 한다면 전쟁나서 육군이 중국의 정예 중 하나라는 심양군구를 비오는날 먼지나게 털지 않고서는 전제조차 실현되지 않으며 한국 공군이 대낮에 북경 하늘을 마음대로 돌아다닐 정도로 제공권을 장악하지 않으면 계획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병대의 전략적 가치를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해병대는 한번에 상륙가능한 병력을 2개연대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급소를 제대로 때릴거라 보거든요.
     
블루블러드 18-04-02 11:22
   
저도 그게 제일 답답해요

흑룡야구 님은 해병 비하나 해병의 쓸모를 과소 평가 하는걸로 인식하시고 욱하시는데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던 적성군과의 교전 상태시

완벽한 제공권과 제해권을 장악할  공군력과 해군력을 가지고 있고

그에 더해 가장 중요한 , 해병 상륙을 지원할 보급체계 와 상륙전에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미국 같은 나라라면

이건 누가 봐도 상륙전력은  히든카드이고 , 상대를 압박할 좋은 카드인데,

누가 싫다고 거부 하겠습니까.

당장 공군력과 해군력( 특히 잠수함) 확충도 부족한 상황이니 답답한건데
          
흑룡야구 18-04-02 11:47
   
애초에 상황 자체가 모순이죠. 그럼 해병대 상륙전이 불가하면 육군은 중국군과 싸워 이깁니까? 공군이 이깁니까? 해군이 이깁니까?

가정적 상황에서 적국과 첨예하게 대립할 때 새로운 우리 군의 칼이 해병대며 그로 전략적 가치가 있다는 설명에 해병대를 어떻게 상륙시킬 것이냐며 꼬리 잡은 것을 절대 아니라고 하시네요.

반문할게요, 지금 육군이 중국과 싸워 이깁니까? 못 이기는데 왜 있죠? 해군은요, 공군은요?

어짜피 중국이 탄도탄 쏘고 핵 쏘면 끝인데 왜 있죠?

이런 논리로 해병대 무용론 펼치는게 왜 꼬투리가 아닙니까?
               
현시창 18-04-02 12:11
   
육군과 공군과 해군은 중국군과 싸워서 이기지 못하는데 해병대는 이기나 부죠?
그럼 그 논리적 근거는 뭡니까? 상륙작전은 성공만 하면 한번에 전황을 뒤짚는 대박아이템인가요? 그럼 그 근거는 뭡니까?

근거를 내놓으시면 됩니다.
해병대가 어찌저찌 상륙만 하면 전황이 확 바뀌나요? 인천상륙작전으로 전황이 뒤비졌다는 소릴 하고 싶으실텐데. 그건 낙동강 전선의 육상군이 북한군 전력 거의 전부를 다 붙잡고 있었으니 가능했던거고요.

흑룡야구님 논리대로면 육군이 중국육군을 상대로 못 이길 정도인데, 해병대가 상륙한들 무슨 성과는 봅니까? 해군은 또 뭔수로 해병대에게 보급을 해주고, 공군은 또 뭔수로 상륙지점 해병대에 항공우산을 쒸어주나요? 해병대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타군의 지원 없이 단독작전이 가능하다는 소릴 하고 싶으신 겁니까?

허기야 상륙을 해서 보급로를 끊어버린다는 소릴 간단히 하시는 걸 보면 뭐...
인천상륙작전은 눈에 들어와도 미해병대 장진호 전투는 눈에도 안 들어오시는 것 같아요.
                    
흑룡야구 18-04-02 12:16
   
이 보세요, 제가 언제 해병대 만능이라 했습니까? 지금 현시창님께서 꼬투리 잡고 계시다는 것 모르시죠?

해병대의 전략적 가치에 대해 해병대가 만능이라가 아니라 타군들처럼 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말을 한 것인데 자꾸 중국과 해병대가 어떻게 싸워 이기냐고 말을 몰고 가셨잖아요.
                         
현시창 18-04-02 12:31
   
누가 꼬투리를 잡았다고 하시는건가요? 근거를 요구한 것 뿐입니다.
                         
호랭이님 18-04-02 12:53
   
언제부터 근거요구하는게 꼬투리가 되는건가요?
난 흑룡ㅆㅣ가 억지부리는걸로 보이는데
ㅣㅏㅏ 18-04-02 12:04
   
통일 후 군축은 하긴 해야 겠지만 ...  현재 우리 휴전선은 북괴랑 맞대고 있지만 통일 후에는 짱깨와 로스께와 맞대야 하는데... 국경선이 더 늘어나는데 사실상 줄일 수 있을까요? 특히 짱깨는 잠재적 적국이고 지금도 우리 땅, 우리바다 한뼘 더 먹을려는 야욕을 보이고 있는데...
     
흑룡야구 18-04-02 12:20
   
국경이 늘어 나는 것은 당연하죠.

그렇다고 국경을 지금처럼 철책 만들고 3중으로 전선 형성할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대응은 해야겠지만 이들이 지금 당장 우리의 적국이 아닌데 국경을 봉쇄하고 국경에다가 정규군을 까는 나라는 없습니다.

이른바 '국경 수비대'라고 하는 군과 경찰의 중간 형태의 특수 조직을 경무장 시켜 배치하고 있죠.

이도 주요 거점에만 배치 하면 되는 것이죠.

주로 불법 월경자를 막기 위한 조치죠.

이는 군이 담당하는 영역이 아닙니다. 같은 맥락으로 서해상에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을 해군이 아닌 해경이 상대하죠.

때문에 통일 되면 육군 병력은 줍니다.

단순 철책 근무 인원이 필요 없으니까요.

대신 국경을 넘은 주요 거점에 기계화 부대나 레인저급 경보병 부대들도 실질 전력을 형성해야죠.
          
현시창 18-04-02 12:58
   
그런 식이면 공군은 뭐하러 증강하고, 해군은 뭐하러 증강하고, 해병대는 왜 증강합니까? 당장의 적국이 아닌데 말이죠? 안 그런가요? 지금 중국만 해도 지상군을 70만이나 감축했어도 13개 집단군중 8개 집단군이 통일시 우리 국경이 될 지역 인근에 배치됩니다. 그 중 3개 집단군은 이미 충분히 전진배치되어서 국경경비대 따위로 견제도 안되요.

압록강과 딱붙은 통화에 DF-7과 DF-21등의 탄도탄이 배치된 기지가 존재할 정도입니다. 그걸 경비한답시고 1개 장갑여(우리식으론 기갑여단)가 배치되어 있고요. 국경에서 30Km도 안되는 지역이 이런 마당인데. 이걸 국경경비대로 막는다고요? 도대체 해병대는 무작정 늘리자면서 주변국 군사적 정세는 파악하고는 있으십니까?

단순계산상 중국지상군 전력의 6할 이상. 실제적인 전력의 7할 이상이 몰려 있는데, 당장 적국이 아니니 육군은 줄여도 되고, 해병대는 늘려야 된다? 당장 적국도 아닌데 뭐하러 해병대 보유합니까? 상륙도 안할건데? 외려 합리적으로 사고하면 국경지대 여러거점을 요새화해도 될까 말까한 상황 아닌가요? 스위스는 당신께서 생각하는 기준으론 똥멍청이라 당장 적국도 아닌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대비한다고 국경선을 요새화했나부죠?

인접국과 사이 좋은 경우 보셨습니까? 중국이 괜히 북한보고 순망치한이라 합니까? 국경 바로 근처에 중국에서도 제일 먼저 신장비를 수령받는 1선급 육상군만 70만 가까이가 집결했고, 그 후방엔 기동예비 20만에 전략예비 10만이 배치된 마당에 육군을 줄여도 된다고요? 그런데 해병대는 또 늘려야 된다고요? 이게 무슨 논리라죠?

흑룡야구님이야 말로  육군부심이라며 까내리지만, 정작 본인이 부리는 근거없는 해병대 부심은 의식 못하시는 겁니까? 국경은 늘어나는데 당장 적국이 아니니 육군 감축하고, 국경경비대로 대치하고, 그런데 또 해병대는 늘려야 된다?

육군은 전략성이 없고, 해병대만 가졌답니까?
좀 근거를 내밀고 주장이란 걸 하면서 꼬투리를 잡는다고 해보세요...
               
흑룡야구 18-04-02 13:08
   
와, 대박! 진짜 딱 한 점 헛점이 보이면 그냥 그것만 죽어라 파시네요. 당신이야 말로 해병정신으로 무장한 투철한 정예 해병이십니다.

군 전략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이야기 했는데 죽어라 중국 핵탄두 이야기로 싸움 안 된다?

중국군과 대한민국 해병대가 단독으로 전쟁해서 이겨야만 해병대 필요하다 하실 분이네요.

애초에 제가 던진 의견은 다 필요 없죠?
                    
현시창 18-04-02 13:10
   
제가 언제 핵탄두 이야기를 꺼냈습니까? 좀 가지고 와봐요.
한번도 꺼낸 적 없는 이야기를 왜 저한테 하십니까? 누구한테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그 소리 한사람한테 하세요.

그리고 육군 줄이고 해병대 늘이라는 의견에 반박을 달았는데, 주제와 상관 없는 소린 왜 하십니까?
                         
흑룡야구 18-04-02 13:27
   
통일 이후에 전발 철책부대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상비군으로 해병대 현 병역 유지하면서 도서 방위 임무 해제해서 3개 사단으로 재편 한다는 것이 확대였나요?
                         
현시창 18-04-02 13:56
   
육군 주임무가 전방 철책경계입니까? 철책 경계 줄어든다고 육군 병력이 줄어들어야 한다는 근거는 뭔가요?

아울러 육군이 50만명에서 32만명으로 줄어드는 마당에 해병대가 현 병력 유지하는건 상대적인 증강입니다만...

그리고 그렇게 강조하시는 국가전략예비군이라면 전략적 기동성을 갖춰야 할 것인데, 그렇다면 병력을 감축하고 그에 걸맞는 기동수단을 확충하는 것이 우선 아닌가요? 상대적인 덩치 불릴 걸 고려할게 아니라?
          
4leaf 18-04-02 13:10
   
전 군 병력이 쉽게 줄어들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철책 근무하는 사단을 북한 한개도에 1~2개 혹은 한개 군단씩 올려놓는다고 보면 급격하게 줄어들거라 생각이 안들어요.
               
흑룡야구 18-04-02 13:26
   
아니 통일 되고 전방 사단 병력 줄인다는데 무슨 헛소리입니까?
                    
현시창 18-04-02 14:27
   
소위 말하는 전방사단이 12개인데, 이미 이중 2개는 통폐합될 예정이고 남은 10개 합쳐 28개 사단인데 여기서 전방 10개 사단 병력을 줄이면 얼마나 줄이겠다는 겁니까? 통일되고 현재 전방사단들이 또 철책 맡는다고 단순하게 도치시키시는 것 아니에요?
                    
4leaf 18-04-02 14:59
   
뭔가 잘못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통일이후 중국-러시아와 국경이 붙으면 지금과 같이 국경선에 쫙 까는식의 병력배치는 안하지만 주요 요충지와 도시에 상비군을 배치하는건 당연한것으로 아는데요. 아니면 북한 전 지역에 군사시설 다 철수시키고 국경수비대만 깔진 않을것 아닙니까.

통일 이후 지금 철책을 지키는 전방사단을 북한 전역에 골고루 분산시켜 놓고 7기동군단을 현재 DMZ 남북에 분산시켜 배치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도 한국 내 각 도에는 한개 사단(제주도는 1개여단)이 자리잡고 있는걸 감안하면 이상한 이야기는 아니라 보는데요.
          
ㅣㅏㅏ 18-04-03 08:45
   
짱깨와의 국경이면 휴전선 수준까진 아니어도 휴전선에 준해서 철책선도 다 깔고 촘촘히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도 밀입국을 얼마나 많이 하는데. 걍 열어두면 짱깨 불체자 양산됨.
호랭이님 18-04-02 12:53
   
저기요? 특히 레이더와 정찰자산이 발달한 시대에 해병대의 상륙개념은 구시대적이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해권과 제공권을 잡아야 본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해병대가 미래시대에 살아남기가 쉬워보일까요?
잔잔한파도 18-04-02 12:53
   
잘 읽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갖게 되네요.
태강즉절 18-04-02 13:32
   
우리 주도로 통일된다면..
중국이 국경에 완편 정규군 60만 갖다 논답디다...(일단 러샤는  빼고라도여..)
그럼 우리도 그정도는 못해도 국경에  대충 맞춰는 놔야겠죠.(경찰보내 지킬건 아니니)
그리고 해안선도 비워 놓을순 없으니 대충 세워는 놔야 하는거고..
통일 된다 하더라도 육군이 줄어들 일은 거의 없겠죠..
(남북 합쳐 섞어찌개로 추려내겠죠..남쪽 자원 주력으로..)
상대가 대륙으로 변하는데...
그럴일 없겠지만 ..유사시...만주 평원에서 달려 오빠!..할려면 기동 장비가 더 필요하겠죠..
알보병이 걸어다닐 사이즈가 아니니..ㅎㅎ
깁스 18-04-02 14:36
   
해병의 적은 소수 해병이라니까
깡통의전설 18-04-02 17:15
   
거 마이너 뛰는 팀은 메이저 리그 속성을 모른다니까요. ㅎ
그냥 해병대가 중국 군대 싸우고 막고 이기고 하면 되겠네요.
농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