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rrier aircraft delivers the missile of the Dagger complex for minutes
2018.03.01
Sergei Surovikin, Commander-in-Chief of the Russian Air Force noted that "a march engine mounted on an aeroballistic rocket, within seconds, accelerates the warhead to hypersonic speed."
저걸 뭐라고 봐야할까요. 일반적인 탄도미사일은 아닐테고
극초음속 비행을 위해 스크램제트 방식일 테고
그럼 산화제를 별도로 탑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니까
대기권 밖으로 나갈 수는 없을 것같고
그렇다고 순항미사일이라고 부를만큼 정밀유도가 될 것 같진 않구요.
미국 MD를 뚫기 위해 기형적인 미사일을 만들었다고 봐야하겠네요
어떤 식으로 분류해도 결국은 공중발사형탄도탄입니다. Iskander-M을 공중발사형으로 개조한 물건이라는 게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Iskander-M은 종말유도비행단계에서 마하 10까지 증속하는 물건입니다. 이런 물건을 공중에서 발사하면 킨잘과 같은 성능이 나오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탄도탄은 대기권을 벗어나서 자유낙하 하는 과정에서 극초음속 영역으로 가속됩니다.
그런데 저 미사일은 궤도가 그렇게 그려지지 않아요.
공중 발사했다는 의미는 결국 초음속 구간에서 발사를 해야한다는 의미이고
그것은 저 미사일이 스크램제트를 적용했다는 증거입니다.
스크램제트 방식은 산화제를 별도로 탑재하지 않기 때문에
대기권을 벗어나는것이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궤도가 탄도탄처럼 나오지 않으니 탄도미사일이라고 부르기 어렵죠.
탄도미사일의 무서움이 중력의 힘을 한껏 축적시키는 자유낙하라 하면
저 미사일의 무서움은 스크램제트를 이용한 속력이죠.
최근 등장한 전역탄도탄들 최종돌입페이즈 낙속은 대개 마하 8~15내외입니다.
그리고 뭘 러시아가 그 이상을 노린다는 건지...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는 방법일뿐입니다. 이미 60년대 미국과 영국이 시도해서 성공까지 했었던 스카이볼트라고 선례까지 있습니다. 그 물건은 이 킨잘이란 물건보다 덩치가 크고 정밀도가 떨어져서 그렇지 속도자첸 더 빨랐습니다.
1> 킨잘은 고체부스터를 단 미사일입니다. 스크램 제트라니 무슨 소립니까?
스크램 제트 기관 구조는 아시고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그렇다면 저 미사일에 유로는 어디 있고, 연소실은 어디 있나요?
2> Iskander-M의 종말유도시 얻어지는 마하10에 가까운 속력은 중력만이 아니라 모터의 추가 연소를 통해서도 얻어집니다.
3> Mig-31의 Envelope자료상 6만피트 이상의 고도에선 최대속도(마하 2.8)를 내지 못합니다. 최대고도 부근에선 마하 2부근에서 왔다갔다하는 속도를 냅니다. 킨잘은 애시당초 고체모터이기 때문에 이 물건의 최대 사거리를 내려면 발사모기의 속도보단 고도가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개는 최대고도에서 발사할 겁니다.
4> 아울러 자꾸 언급하시는 스크램 제트 엔진은 마하 3이상부터 작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저 킨잘이란 물건에 스크램 제트가 붙어 있다면 별도의 고체모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더 물건 분리형부스터가 붙어 있지도 않죠? 애시당초 불가능한 소리를 자꾸 늘어놓으시면 곤란합니다. 발사모기부터가 마하 3이상을 내지 못하는데 무슨 스크램제트 미사일이라는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킨잘은 ALBM(Air Launched Ballistic Missile)입니다. 외형적 모습과 크기 모두 Iskander-M과 극도로 유사하며, 실제로도 여러 에비에이션 커뮤니티에선 Iskander-M의 공중발사형모델이라고 봅니다. 이는 몇십년 전의 냉전기 병기(폭격기 탑재 공중발사 탄도탄)를 재현한 것입니다. 러시아로선 가장 안정적이고 비용이 덜 드는 방법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는 병기를 보유했다고 봐야 합니다.
이와 비슷한 형태의 미사일은 1960년대 GAM-87 Skybolt라고 비용과 효율성의 문제로 취소되었지만. 이 킨잘과 비등한 성능의 미사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당시 기술의 한계로 덩치가 더 커서 그렇지, 사거리는 1800Km내외에 최대속도는 마하 12이상이었습니다.(스카이볼트 사태로 영국은 미국제 SLBM을 받아 쓰는 형태로 핵무장을 강화하게 됩니다.)
아들 부시가 싸질러 놓은 똥 때문에 최근에야 미국이 신병기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시절 공개되었던 초음속 병기 상당수가 공개되지 않은체 실전배치 되었다고 보는 것이 중론입니다.(특히나 러시아쪽은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의 비공개된 비밀병기에 러시아가 재빠른 대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매연 = 불완전 연소입니다. 연료가 불완전 연소되는 엔진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엔진이 기술적으로 안정되고 운용효율이 높아지고, 기계적 신뢰성이 높아지게 될수록 매연이 점차로 가시게 됩니다. 그걸 반대로 풀이하면 러시아 항공엔진이 어떤 상황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