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하면서 일본 유미를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물론 복합궁인 우리네 활이나 중앙아시아쪽 활에는 못미치지만 생각보다는 강력합니다. 다만 길이가 길고 무거워 워낙 다루기가 어렵기때문에 마상궁술의 발달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야부사메의 경우 일본 마상궁술의 정점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말위에서 활을 다루는 모습은 마상궁술이 존재하는 많은 나라에서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말위에서 길고 무거운 활을 다루는데에서 오는 사법의 차이와 궁술의 한계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