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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6 14:52
[밀리역사] 배사법(파르티안샷)과 야부사메
 글쓴이 : 젤나가나가
조회 : 2,548  

기본적으로 파르티안샷 우리말로는 배사법이라고 알 고 있습니다.

그런대 또 오늘보니 일본에 야부사메라는 것도 있더군요?

야부세마 동영상 한번 보니까 그냥 파르티안 샷하고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달리는 말위에서 표적을 향해서 활을쏘는 기마궁술인데.

두가지의 차이를 아시는분 계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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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커피 15-09-26 15:02
   
파르티안샷은 궁기병의 끝판스킬.

やぶさめ 가 그냥 궁기병이 달리면서 사격할때 정면 또는 측면샷을 한다면

파르티안샷, 배사법 은 쫒기는 궁기병이 뒤에다 대고도 활을 쏴서 쫒아 오는 적 기병을 조지는 사법
자바커피 15-09-26 15:06
   
특히 원숭이네 활은 우리네 활에 비해 크기는 2배에 달하지만 사거리가 반토막이라

궁기병 운용이 대부분 몰아 넣은 보병에 대한 궁기병의 기동선에서 측면공격으로, 정지한 타겟에 주로 쏴대는거고

파르티안샷, 배사법은 궁기병에 알맞은 소형의 복합궁을 제대로 다를수 있는 궁기병이 고정된 표적이 아닌 움직이는 표적에 대하여 후방샷으로 조니는 가장 높은 난이도의 궁기병 스킬입니다.
전쟁망치 15-09-26 20:41
   
활만 봐도 일본이 과연 궁기병에 대한 전략 전술이 발달할수 있을까 의문이 들지 않나요?

이건 당연한건데

무기의 살상능력이나 저지력이 뛰어나야 그걸 자주 이용해서 전략이나 전술에서 사용도가 많아져서 자연히

그걸 이용하는법을 터득할텐데

일본활을 보면 도저히 그럴꺼란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무엇보다 말타면서 활쏘기가 무지 불편해보이고 성능도 구리고
크레지온 15-09-26 23:56
   
국궁 하면서 일본 유미를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물론 복합궁인 우리네 활이나 중앙아시아쪽 활에는 못미치지만 생각보다는 강력합니다. 다만 길이가 길고 무거워 워낙 다루기가 어렵기때문에 마상궁술의 발달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야부사메의 경우 일본 마상궁술의 정점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말위에서 활을 다루는 모습은 마상궁술이 존재하는 많은 나라에서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말위에서 길고 무거운 활을 다루는데에서 오는 사법의 차이와 궁술의 한계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