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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9 12:02
[육군] gop 병사입니다 gop병사 지원제도보고 충격이네요
 글쓴이 : 가자가자
조회 : 6,201  

강원도 gop입니다 이제 지원으로 바뀐다는데 그럼 현재 근무중인 gop병사들. 다 철수시키는건가요? 
gop병사로써 자부심도 느끼는데. 어떻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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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4-11-09 12:04
   
조금씩 대체되지 않을까요? 한번에 바꾸기에는 지원자들도 그렇고... 보통 이런 일은 전역자들 만큼 인원을 대체하는 식으로 가죠.
     
가자가자 14-11-09 12:11
   
그럼 다행이네요 ㅋㅋ 솔직히 전방이 폐바보다 편해요
          
개고생 14-11-09 18:10
   
그럴리가....
저는 진심 전역때보다 페바내려올때가 더 기뻤어요ㅋ
               
오디네스 14-11-10 00:50
   
전방부대가 내려올땐 정비및훈련하러 내려오니깐 편하죠...

늘 거기 사는 부대(예비사단)는 죽어납니다.

맨날 훈련이에요. (11사단 출신)
          
사무치도록 14-11-10 13:03
   
저도 gop가 천국이었네요 먹고 자고 놀다 근무서고 가끔 소대장 꼬셔서 비디오며 소설책도 보고 탁구도 치고 취사병 닥달해 삽겹살 햄버거도 먹고 <<< 이거 장난아님...  전역한 후에 우리동네 탁구장은 제가 접수했었습니다. ㅋ
그런데... 생각해보니 전방이 몸이 편하다보니 내무생활이 빡셨던거 같네요. 제가 짬좀 될때 gop 들어가서 마냥 편했지만 일 이병은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을 듯. 그 전에는 각종 훈련에 몸이 축나서 내무실 오면 들어눕기 바빴었는데 말이죠.
SRK1059 14-11-09 12:35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니고
국뻥부 똥별들이 책상에서 기획한 안을 지껄인 것 뿐이 아닌가요?
     
가자가자 14-11-09 12:43
   
언론에 나왔다는건 거의 확정이죠. 핸드폰 면회 확정 된거 보면
          
모니터회원 14-11-09 15:08
   
그냥 찔러보기 수준 같은데요?

욕먹고 반발하면 없던일... 조용하면 추진...

요즘 언론에 이런식으로 흘려 간보는 정책이 많아졌죠... 어이없는 정책들도 많아지고.
바로가기 14-11-09 12:47
   
전 차라리 페바가 더 편했던거 같아요..
gop는 훈련이 없다뿐이지 피로누적+계단 때문에 하루하루 몸이 망가져가는 느낌이었음..
구구몽 14-11-09 15:27
   
군필자들 많노
     
솔로윙픽시 14-11-09 19:33
   
일베충 인증은 다른 데에서...
     
Arseanal 14-11-10 02:29
   
!가레쓰 베일(레알 마드리드, 웨일즈)
황다도 14-11-09 16:29
   
국방부 이미 홈피에서 500명 지원자 받고 있고 경쟁률까지 보도되는 상황에서 확정이니 아니니 논란거리가 없는 것 같네요. 결원에 맞게 지원자로 충원하겠죠. 현재까지 지원자가 대부분 3배수가 넘고 있습니다.
뽐뽐뿌뿌 14-11-09 20:50
   
GOP가 얼마나 편한지 몰라서 하는말씀같네요...
자두맛유리 14-11-09 21:14
   
강안부대라(XXX소초) ~ ~ 계단의 공포를 모름~ ㅠ,,ㅠ

후방 4m에 자유로..ㅋㅋ  VIP 지나갈까 전방만 주시(정신교육 무지 받음)
전방 3Km까지 시아가 확보된 곳이라~  ^^;; 편했음
전략설계 14-11-09 21:25
   
GOP는 어차피 전쟁나면 시작하자 마자 쓸리는 곳인데..
왜 쓸만한 정예병을 몰아서 거기서 소진시키나 싶네요.
하도 또라이들이 많아 머리 굴리다 굴리다 이리 됐는지 모르지만..
외출외박을 늘린다던가, 3박4일 휴가라도 분기별로 한번씩 준다든가..
다른 해결책도 있는데.. 자기 병사들을 불신하고 사건사고에 쫄은 군 수뇌부들이 이상한 방법을 쓰네요.

예방은 해야겠지만, 사고는 납니다.
사고 때문에 군대체계가 휘둘려서는 안되는 것이죠.
사병들 분류하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저번 GOP사건도 똘추라고 분류해놓으니, 기본적인 청소같은 것도 안하니,
일반사병들이 불만이 쌓여 갸를 더 똘추로 몰아세우고, 왕따 당하니까 막판에 똘추짓 한 것이라..
분류하는 자체가 사고를 부른 케이스로..
현역으로 뽑는 순간에 정신적으로 분류할 필요가 없다고 봐집니다.
힘든 입시해서 고등학교까지 나왔다면.. 얼마든지 군대에서도 버틸힘이 있고, 조직사회에 기본 순응한 사람들로..
예전에 분류 안했다고 해서, 사고가 많고, 분류 한다고 해서 사고가 줄고 이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사고가 많았고, 지금도 사고가 많은 것입니다.
1건이라도 사망사고가 터지면 자식군대보낸 부모 맘은 쪼는 것이고 국방부를 비난하기 마련이라.
이런 대통령 차원에서 사고로 인해 군대가 흔들리는 것을 막아줘야 할 성격이지..
사병들 문제아니 해서 분류하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특정지역 병력을 따로 뽑고 대우도 다른 육군사병과 다르게 하는 것 자체는.. 해결책이 아니라 더 군체계를 흔드는 것입니다.
GOP 2킬 뒤에 철책선에 있는 병사는 고생안하나..
     
말좀해도 14-11-09 22:20
   
공감합니다. 분류하는 시점부터 틀어져버린 것 같네요

제가 예전에 우스갯소리로 겨울 야간 근무서면 너도 철학자가 될거라고 했는데....

정말 전반야 후반야 꼬여서 야간 10시간 이상 근무서게되면 진짜 자아성찰합니다.

나는 누구인가부터 시작해서요....

솔직히 전 육체적으로 힘든 것 보다는 쳇바퀴 돌듯 반복된 근무와 외부와의 차단(제가 근무할 당시는 전화가 없었거든요. 외출도 한두달 한번 정도 통일전망대 2시간....)이 생각보다 힘들었네요
parnis 14-11-10 01:03
   
gop는 그렇다치고 수색대나 수색중대가 들어가는 gp는 어떻게 되나요?
나그네21 14-11-12 09:11
   
이제 최강군은 없습니다. 그냥 눈치보기 고단수 군대가 돼는거죠.
한마디로 당나라군대입니다. 더이상 의지할수 없는 군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