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서 어떤분이 10식전차 트랙슈(track shoe)에 대해서 얘기 하시길레
간단하게 적어봐씁니다.
트랙슈란건 일반도로를 기갑차량이 지날때 도로 파손을 막기위한 캐터필러의 한 부품입니다.
형태도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바껴왔습니다.
형태는 겉은 고무로되어있고 속은 철로 되어있습니다.
(아마 gc25계열의 주철같은데 확실하진 않네요 딱 한번 본거라서..)
쇳덩어리를 고무금형에 넣고 고무를 사출하면 저런 물건이 튀어나옵니다.
M48A3전차입니다. 초기의 트랙슈입니다. 구부러진 "ㄴ"형상이 서로 마주보게 되어있습니다.
K1전차입니다. 이때부터 다이아몬드 형상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저도 이때부터 트랙슈 금형을 설계해봤습니다.
K1A1전차입니다. 이때부터 현대의 모든 서방전차의 대세인 사각형 형상으로 바뀝니다.
K2 흑표전차입니다. 당연히 얘도 사각형 트랙슈를 장착하고있습니다.
M1A1 전차입니다. 최초의 사각형 트랙슈 사용국이죠
독일 leopard 1전차입니다. 또다른 최초의 사각형 트랙슈 사용국입니다.
독일 레오파드2 입니다. 원판이 a4인지 a6인지 확실치 않지만 레볼루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개량형이랍니다.
진짜 생긴게 혁명스럽게 생겻네요
얘도 사각형 트랙슈네요. 앞으로 지구 멸망하는 순간까지 사각형으로 가는가???
최초의 사각형 트랙슈 사용전차 MBT70입니다.
70년대 냉전시기 미국과 독일이 합작해서 개발중이었던 전차였죠
결국엔 파토나서 미국은 M1을 독일은 레오파드를 각각 개발합니다.그래서 두전차의 뿌리는 하나라는...
파토난 이유는 모든게 너무 엇갈려서 였죠. 간단하게 미국은 인치계를 쓰고 독일은 미터계를 씁니다.
단위가 틀리니 모든게 애초부터 뒤죽박죽...결국엔 미터법으로 가는데 합의하지만 오래못갑니다.
우리군이 쓰던 또다른 전차 T80U입니다. 러시아는 원래 고무패드로 된 트랙슈가 없었습니다.
있긴하지만 대부분은 고무패드가 없습니다. 국내에 도입된 물량은 고무패드가 장착된걸로
들어왔다고 알고있는데 사진엔 안보이네요.사진이 흐릿해서 그런건지...
짱깨국의 98식인지 99식인지....흠,, 아 몰랑...고무패드로된 트랙슈가 안보이네요
러시아나 짱개들이 고무로된 트랙슈를 쓰지않는 이유는 눈과 전차의 기동성때문이죠.
특히 러시아의 눈밭에서 공산권 전차 특유의 기동성을 살려서 움직이려면 고무로된 패드를 썻다간
미끄러지기 십상이죠.
....도로가 부서지든말든....아몰랑
쪽국 10식전차는 트랙슈가 아예 없네...
있긴 있구나...밑에 동영상도 그렇고 아마도 야지에서 기동성을 높이려고 패드를 빼버린듯...
근데 특이하게 일자형 트랙슈 라니 ㅡ.ㅡㅋ 궤도폭이 생각보다 좁아서 그런건지...
이상입니다.
다른나라들껏도 올리고 싶은데 귀차니즘과 졸려서...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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