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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8 18:10
[전략] 씨파워(Sea Power): 바다를 지배하는 것은 누구인가?
 글쓴이 : Shark
조회 : 2,580  


씨 파워(Sea Power) : 바다를 지배하는 것은 누구인가


                         2015.10.17 The Economist      번역  오마니나




                                      



● 미국은 앞으로 몇 일 동안 세계의 대부분이 주목하지 않는 곳에서 대두되고 있는 중국 해군의 힘에 도전하게된다. 그 도전은 중국이 영유권을 다투고있는 스프래틀리(난사)제도에서 건설되고 있는 인공섬 주변 12해리로 추정되는 영해에서 순찰을 실시하는 형태로 실행되는 것이다.


● 미 해군은 2012년 이후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구조물 근처를 자유롭게 항행하는 국제법의 권리를 행사해오지 않았다.


●이 "항행의 자유작전"은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워싱턴을 방문해, 남중국해에서의 도전적인 인공섬 건설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를 불식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재개된 것이다. 물론 중국 측은 항의 하겠지만, 현재로서 그들이 할 수있는 것은 그 정도인 것이다.


●이미 해군의 움직임은 현재에도 압도적인(그러나 도전받을 가능성이 나타났다)미국의 씨 파워의 행사다.


● "씨 파워"라는 개념 자체에는 지극히 "19세기"적인 영향을 받고있어서, 넬슨 제독과 제국의 야망, 그리고 함포 외교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씨 파워의 위대한 주창자로서, 1914년에 사망한 해군 전략가인 '알프레드 세이어 마한'(Alfred Thayer Mahan)의 저서는 지금도 정치지도자와 군사 고문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읽히고있다.


● 마한은 1890년에 "해상무역과 제해권에 의한 바다의 지배는, 세계에서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대륙의 부(富)의 산물이 아무리 많고 크더라도​​, 바다만큼 필요한 교환을 용이하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쓰고있다.


●씨 파워는, 해군과 같은 "하드"한 면의 것과 무역과 해양자원의 개발을 포함한 "소프트"한 면,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요성은 앞으로도 높아질 뿐이다.


● 확실히 정보는 디지털 상태로 이동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비행기로 이동하고있다. 물리적인 것은 지금도 압도적으로 선박으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해양 무역은 그 중량와 수량에서, 세계무역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 그런데 바다의 항행의 자유와, 서로 왕래할 수있는 상태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내버려둔다고 해서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거의 모든 국가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야 된다고 생각해 동의하는 것 같은 "법의 지배"에 근거한 국제정치 체제에 의해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 그리고 지난 수십 년은, 그 체제를 보완하기 위한 수단과 그 의지를 가지고 있던 것은,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갖고있던 미국 뿐이었다 할 것이다.


● 세계의 해양 공공재에 대한 액세스를 유지하는 미국의 패권적인 힘이 도전을 받은 것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단 한 번 뿐이며, 게다가 그것은 소련에 의한 아주 단기간이었다.


● 소련은 1970년대에 화려한 외양 해군을 구축했지만, 그 때문에 건조 비용이 지나치게 올라가, 일부 역사가들은, 그 후 20년도 지나지 못하고 소련의 체제를 붕괴시킨 요인의 하나가 이 건조비용이라고 분석했을 정도다.


● 냉전이 종결되었을 때,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조달한 함선의 대부분은, 녹이 슨 채로 북극해의 군항에 방치되게 되었다.


● 그런데 그러한 상황은 변화하고 있다. 10월 7일에 러시아는 카스피해에서 시리아의 목표물을 향해, 대대적으로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몇 발이 이란에 떨어졌다는 미국 측의 발표는 부정하고 있다).


● 푸틴 대통령은 이 미사일 발사의 선전적인 의미를 그다지 강조하지 않고 "이제 전문가들은 알겠지만, 러시아가 이러한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게다가 그것이 정말로 존재하는 지를 처음 목격한 것이다"고 말했다.


● 서방 군부의 기획 담당자들은 이에 따라, "러시아가 자국의 영해에서 저공비행하는 순항 미사일로 유럽의 거의 전역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사실에 대처하지 않을 수 없게되었다.


● 그러나 그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도전이 중국으로부터 제기될 수 있다. 창설 당시에는 상당히 검소했던 중국해군은, 우선은 순수하게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지만, 그것으로부터 "근해"에서의 강력한 함대로 발전하고 있다. 참고로 그 "근해"란 일본에서 필리핀으로 이어지는 제 1열도선을 말하는 것이다.


● 현재도 그 발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게다가 상당히 야심적인 것이다. 지난 10년간 중국 인민 해방군 해군(PLAN)의 원양작전은 그 빈도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고도화되어 가고있다.


● 또한, 인도양에서 해적 대처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중국은 서태평양의 훨씬 먼 바다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5척의 중국 해군 함선이 러시아와 중국의 합동연습 후에 알류샨 열도 부근을 항행했다


▼ 목표로서의 원양


● 중국 정부는 지난 5월에 국방백서에, 중국 해군의 "근해 수역 방위" 역할의 하나로서 "공해 방위"라고 부르는 것을 공식적으로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 중국의 전략에서는, 이전에는 현지 씨 컨트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자국의 경제력과 외교의 영향력 확대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즉 과거의 육상병력 우위의 시대는 종말을 고한 것이다.


● 해상 병력보다 육상 병력을 우선하는 기존의 개념은 폐기되어야 하며, 공해와 공해 관리와 해양 표면에서의 권리와 권익보호에 보다 큰 방점이 놓이게 되었다. 중국은 국가의 안전 보장과 걸맞는 현대식 해양해군의 체제를 만들어 낼 때가 온 것이다.


● 군사적으로 그 관심의 중심에 있는 것은, 역시 대만이다. 중국은 스스로가 "반역자"로 간주하는 섬을(필요하다면 군사적으로)되찾기 위한 수단의 획득을 요구받고 있을뿐 아니라, 대만의 주요 보호자인 미국의 개입을 방지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있다.


● 중국은, 미국이 대만 정부에 대한 위협으로서 중국 측이 하고자 한 미사일 연습을 저지하기 위해 2개의 항모타격군을 대만해협에 출동시켰던 1996년의 대만해협 위기에서 받은 굴욕을 잊지 않았다.


● 당시 미국 국방장관인 윌리엄 페리 (William Perry)는, 중국이 위대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서태평양에서 최강의 군사력을 가지고있는 것은 미국이다"라고 나중에 자랑삼아 말했던 것이다.


● 중국은 이러한 밸런스를 변화시키려고 하고있다. 지상 발사형 대함 미사일 잠수함, 현대 해상 초계기에서 전투기까지, 모든 무기에 막대한 투자를 해서, 미국을 "제 1열도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2열도선" 밖까지 쫓아 내려 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중국은, 석유를 운반하는 대부분의 유조선이 통과하는 초크 포인트(요충지역)를 순찰해 인도양에 대한 액세스를 확보하기 위한 능력을 획득하려고 하고있다. 중국의 원유는 그 중 40%가 호르무즈 해협, 80%가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고있다.


● 따라서 이러한 점에서 보이는 목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이 된다. 우선 경제적으로도 치명적으로 중요한 해상 교통로를 보호하고, 다음으로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의 유지, 그리고 해외에서 확대되고 있는 존재감으로, 투자와 자국민이 위협을 받았을 경우에 무력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작년)8월에 미국 국방부는 새로운 "아시아 태평양 해양 안보전략"을 발표했다. 그 중 강조된 것은 3개다. 그것은 ① 해양 항행의 자유를 지키고 ② 분쟁과 강제를 억제하고 ③ 국제법과 기준의 준수를 촉진하는 것이다.


● 이것은 즉, 2012년에 선언된대​​로, 미국이 2020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적어도 60%의 해 ·공군 전력을 배치하는 것을 통해 "재조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 해군장관인 레이 메이바스(Ray Mabus)는, 다음 연도의 예산으로서 의회에 8% 증가, 즉 161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 273척 체제에서 최소한 300척 체제로 확대하려고 생각하고있다. 공화당 의원 중에는 오히려 350척이 적절한 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 미국의 우려는 합리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세계적 수준의 해양세력이 되고있는 현재의 중국은, 소련 해군을 확대하던 당시의 모습과는 다소 다르다.


● 강력했던 소련의 잠수함 부대의 주요 목적은, 미군이 대서양을 건너 유럽을 지원하러 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전략 핵공격을 수행하는 것이였지만, 그이외의 소련 해군의 목적은, 주로 대국으로서의 입장을 과시해, 동맹국을 감격시켜 적을 억제하기위한 "존재감 유지" 라는 임무를 통해, 소련의 영향력을 세계에 전파하는데 있었던 것이다.


▼ 파워 플레이어들


이러한 것은 중국도 실시하고 있을 것이다. 시진핑의 "중국의 꿈"이라는 슬로건의 중심에 있는 중국군대를,세계정치의 무대에서 허세를 부릴만한 존재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 대형 함선이 연습을 하거나 원격지의 항구에 입항 할 때에, 해군은 상대국에 영향을 주거나 압박하는데 이용할 수있다.


● 중국 정도의 규모와 역사, 그리고 경제적인 영향력을 가진 나라가 그런 힘을 갖고자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또한 중국이(미국과 같은)잠재적인 적을 상대로 인근의 해안을 자유롭게 항행하는 것을 저지하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 "법을 기초로 한 국제질서의 유지" 나 "항행의 자유"를 미국에 의존하고있는 국가들에게, 중국의 씨 파워의 대두가 문제가 되는 것은, 그 태도와 지리적인 상황이다.


● 우선 인도양, 남중국해, 그리고 동중국 해는, 세계경제에 치명적인 교통 루트이며, 세계 무역 거래량이 많은 10대 화물항구 중의 8개의 항구가 이 지역에 위치하고있다. 세계적으로 운반되는 석유양의 3분의 2가 인도양을 통과해 태평양을 향하는 말라카 해협을 매일 1,500만 배럴(15억 리터)의 석유가 통과하고 있다.


● 세계 해양무역의 거의 30%가 남중국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 120억달러 어치가 미국으로 향하고있다. 세계 어획량의 10%가 이 바다에서 포획되고 있으며, 그리고 상당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 볼 수있다.


● 물론 이 해역의 대부분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적극적인 중국이, 그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남중국해에 대한 베이징 정부의 영유권 주장에는, 파라셀 제도(대만과 베트남도 주장), 스프래틀리 제도(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그리고 브루나이), 그리고 스카보로 암초(필리핀과 대만도)가 포함된다 .


● 중국은 남중국해의 90% 이상을 포함하는 소위 "9단선"으로, 주권을 애매한 형태로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1949년에 대만으로 피신한 국민당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그리고 이 주장이 섬과 암초만이고, 혹은 그것들을 포함한 모든 해역에 적용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적절한 설명이 이루어진 일은 없다.


● 동중국 해에서는(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는)센카쿠 열도에 대한 일본과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상에서 해안 경비대 순시선끼리의 견제가 일상화되고있다.


● 미국은 이러한 영유권 주장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군사력이 아닌 국제사법 수단에 의한 해결"이나 "모든 영유권 주장은 자연의 지형만을 기초로 한 것으로 해야한다"고만 주장하고 있다.


● 그런데 중국은 확대하고 있는 씨 파워를 강제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침략적인 순찰을 실행하거나, 다른 영유권 주장 국가의 수역에 침입하거나, 최근에 이르러서는 그때까지 암초였던 다섯 곳의 준설공사를 실시해, 대규모 매립 계획을 추진하고있다. 덧붙여서, 이 인공 섬은 유엔 해양법 조약에서는 12해리의 영해도 주장 할 수 없다.


● 이러한 인공섬에는, 최신식의 정보 수집장비가 설치되고, 곧 군사적으로 사용할 수있는 활주로까지 건설되고있다.


●이 해역에서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중국이 처음은 아니다. 그런데 중국은 지난 40 년 동안 다른나라가 만든, 거의 20배 규모의 인공섬을 단 2년 이내에 형성하고 말았다.


● 물론 미국에게 이러한 기지를(군사력으로)무력화하는 것은 간단하다. 하지만 전쟁으로 확대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중국이 군사력을 지금까지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전개할 수있게 되는 것은 틀림없다.


● 미국의 국가 안보고문인 수잔 라이스가 "국제법이 허용하는 한, 미군은 어디서나 항행하고, 비행하고 활동한다"고 강조하면서도 "항행의 자유"라는 경계활동이 재개될 것이라고 선언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있다.


● 미국 국방성의 문서에 따르면, 중국해군의 함선 수는 아시아 최대이며, 300여 척의 군함, 잠수함, 상륙함, 그리고 초계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그리고 베트남의 보유수를 합해도 200척 정도였고, 게다가 그들 중의 대부분은 중국 것과 비교해, 노후화되어 파워도 떨어지는 것 뿐이다.


● 순시선의 수를 비교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은 205 척이 있는 반면, 상기 5개국은 합쳐도 147척이다. 이 순시선은 영유권 주장에 사용되는데, 수평선멀리에는 보다 강력한 해군함선이 대기하고 있는 일도 드물지 않다.


● 중국과의 영유권 문제를 안고있는 거의 모든 국가들은, 새로운 함선을 구입하거나 건조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중국과 능력의 차이는 벌어지기만 하고있다.


▼ 향후의 전망


● 따라서 중국은(그럴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해양공간과 자원을 규제하는 룰과 규범, 항행의 자유, 그리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이러한 도전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일까?


● "미국의 최종 철수는 불가피하다"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거의 확실하게 틀리다. 분명히 그 성장은 급속하지만, 중국(의 공식발표에 의한)국방비는 미 해군 만의 예산보다 많지않기 때문이다.


● 미국은 10척의 핵추진 항공모함이 있고, 그 중 한 척은 일본에 모항이 있다. 중국은 소련 시대에 건축된 소규모의 리모델링된 항공모함이 단 한 척뿐이며, 그 이외에 2척이 건조 중이라고 한다.


● 미국의 세계 최신식 수상함인 즘왈트 급 스텔스 구축함은, 그 3척 모두가 다른 새로운 함선이나 항공기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중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미 해군의 능력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30년은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미국은 이에 협력​​해주는 다른 나라의 해군이 있고, 그것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예를들어 일본 해상 자위대는 전력 투사능력을 결여하고 있지만, 세계 5위의 능력을 가진 해군으로 인정되고, 항상 미 해군과 훈련을 실​​시하고있다.


● 지난 해 9월의 국가안보관련 법안의 통과에 의해, 해상 자위대는 동맹국과의 공동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의 폭도 넓어졌으며, 이는 베이징 정부 측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어왔다. 또한 일본은 중국과 영토 분쟁이 있는 지역의 이웃나라들과 긴밀한 연계를 취하려하고, 필리핀과 베트남에게 새로운 경비선과 오래된 호위함을 공여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확보할 정도다.


● 인도 해군도 협력적인 동반자다.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지면서 인도는 서양제국의 해군들과 연습을 하게되어, 서방도 인도해군의 능력을 높이 인정하고 있다. 매년 이뤄지고 있는 미국과의 말라발 훈련은 호주와 싱가포르 함선뿐만 아니라 2015년이 되어서야 일본이 참여했다. 집권한 지 아직 얼마안된 인도의 모디정부는 2027년까지 해군을 200척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항공모함 군을 3개로 하는 것 이외에 원자력 잠수함을 조달할 예정이다.


● 물론 인민 해방군 해군을 능가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인도해군은 인도양이 "중국의 호수"가 되는 것을 저지하도록 결의하고있다. 인도 전략가들은 수년 동안, 중국이 민간 항만시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도정부 측이 자신의 지배 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수역에서 함선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안 인프라 정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중국이 인도양으로 잠수함을 보내는 경우도 많다.


● 중국은 다른 큰 나라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유지라는 측면에서, 미국 해군의 패권적인 힘으로부터 이익을 얻고있는 존재이며, 이 덕분에 놀라운 경제발전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현재는 이 질서에 도전하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물론 중국 측이 자국의 연안 해역에서 미국 해군의 활동을 저지하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있다. 그리고 "신형 대국 관계"를 원하는 국가로서는, 외양의 경계활동을 미국에게 의존하고있는 상태는, 분명히 거슬리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중국의(그리고 세계의)무역 통로인 해상교통로를 방해하려고 하고 있다는 생각은, 전쟁 이외의 상황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비현실적인 것이다.


● 그런데 만약 대만 침공 등으로 전쟁이 생길 경우, 중국은 미국이 대만의 도우러 오는 것을 거부하거나, 적어도 그것을 늦추려고 할 것이다. 그 반대로, 중국은 주변국에 위협을 주는 해군을 구축하겠다는 것에 의해, 오히려 그들을 더 미국 쪽으로 접근하게 만들어 버리고 있다.


● 또한 강력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세계 제 2의 씨 파워가 됨으로써, 중국이 파멸적인 계산착오를 범해버릴 가능성도 나온다.


● 예를들어 독일은 20세기 초반에, 엄청난 금액이 소요되는 전함의 건조 경쟁에 의해 영국 해군력의 우위에 대항하려고 했지만, 제 1차 세계 대전에서 영국의 해상봉쇄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일본도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진주만 공격 후 불과 6개월 만에 미드웨이 해전에서 패해, 오만으로 만들어 낸 대규모 함대의 대부분을 잃었던 것이다.


● 물론 중국이 국가의 위신과 셀프 이미지의 투영으로서 "강력한 원양함대를 갖고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특히 결국 그것을 "국제적인 규칙을(약화하려는 것이 아니라)보호하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바람직하다.


● 그런데 가장 큰 걱정은, 중국 자신이 무엇을 해나가야 좋은 지를 알고있지 않다는 점이며, 그것을 단순한 애국심의 발로나 외교적인 제스처, 그리고 그것을 나타내는데 신중한 위협 이상의 무언가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끌려들어가는 것을 참을 수없게 되지않을까 하는 점이다.


● 마한이 분석한대로, "씨 파워의 역사라는 것은 그 대부분(이라고 해도 그것 만은 아니지만)은 국가끼리의 상호 경쟁관계, 그리고 전쟁에 이르는 경우도 많은, 폭력에 의한 싸움이라는 이야기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 물론 이것은, 필연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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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습니까? 전략연구에 있어서 씨 파워 론의 왕도와 같은 주장합니다.


참고로 씨 파워론의 대표적 논자인 마한과 콜벳의 두 이론을 간략하게 말하면,


☆ 마한 : 바다(공해)를 제압하는 것은, 세계를 제압한다(씨 파워)


☆ 코르벳; 아니다, 바다를 차지해도 육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씨 파워 + 랜드 파워)

라는 것입니다.


냉전 후는 그 압도적인 해군력에 의해 미국이 마한의 주장을 극복해, 그 전의 코르벳의 주장을 어떻게 요리할까 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만( "프롬 더 씨"등), 위의 기사에 있듯이, 러시아와 중국에 의해, 마한의 주장이 부활했다,라는 견해가 생깁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작년 번역 출간한 "현대 군사전략 입문" 의 제 1장 "씨 파워 론" 을 권합니다.







                                                              






                                             http://geopoli.exblog.jp/25248908/







(위 기사에 대한 일본 블러거의 의견)


해군력을 가지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며, 해양국가라도 만족할만한 해군을 가진 나라는 적다. 그것은 해양국가인 동시에 경제대국이 아니라면 무리이기 때문이다. 그 조건을 만족하는 국가는 소수이며, 미국, 일본, 중국과 EU정도다.


미국과 일본은 일찍이 해양패권을 놓고 대전이 있었지만, 소련도 한때 미국의 해양패권을 위협했다. 지금은 미국 해군이 단독 강자이며, 원자력 항공모함 기동함대를 가지고 있는 것도 미국 뿐이다. 원자력 항공모함 한 척을 운용하려면 일년에 수 천억 엔의 비용이 든다.


왜 그렇게 해군력을 갖추는데 비용이 드는가 하면, 연료비 및 선박의​​ 정비 비용과 고도의 기술을 가진 해군 군인의 인건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육군이라고 해도 소총만을 다루는 군인은 과거의 일이며, 최신무기를 다루기 위해서는 10년 정도의 훈련을 필요로 한다.


최근에는 무인병기 개발이 진행되어 군인의 수에 힘을 쏟기보다도 최신 병기의 개발에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게 되고 있다. 러시아도 카스피 해에서 시리아로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것은 무인 폭격기와 같은 것이며 자유 자재로 날아가 목표를 폭격한다.


해군의 주요 역할은, 전시보다 평시의 해적 퇴치이며, 소말리아 만에도 해상 자위대가 호위함과 P3C를 파견하고있다. 해상 보안청도 파견이 검토되었으나 보급문제 등을 생각하면 해상 자위대 밖에는 대응할 수 없다. 본격적인 전쟁이 되면, 육지도 하늘도 바다도 미사일 밖에는 쓸모가 없다.


대동아 전쟁에서도 대함거포의 결전주의에서 상선호위의 총력전으로 변해지만, 일본 해군은 통상파괴(무역선,수송선)작전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다. 미국 해군은 전속력으로 잠수함을 건조해 통상 파괴작전을 가해왔다. 이에 대해 전함 야마토는 연료나 먹는 바보로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다.


이렇게 전략에서 실수가 나오면 국력을 총동원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긴장이 고조되었을 때의 해상 교통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전략의 주요목표가 되는 것이다. 제목에도 있듯이 해양 무역은 세계 물류의 90%나 차지하고 있으므로, 해상교통로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일본의 전략이 된다.


그러나 일본의 해상자위대는 원양항해용으로 건조되어 있지 않고, 장기전략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지도 않다. 영국은 포클랜드 전쟁에서 반년 넘게 군함를 계속 파견했었지만, 일본의 군대는 병참에도 약하다. 여전히 근해에서의 함대 결전적인 체제이며, 선단 호위용 항공모함은 없고, 있는 것은 대잠용 헬기 항모다.


전면전쟁용으로는 핵미사일을 장착한 핵 잠수함 밖에는 쓸모가 없겠지만, 평시에는 위협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다. 확실히 예상할 수있는 것은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위협이고, 그들이 건설한 해상기지에서의 통행함선에 대한 위협인데, 미국 해군은 남중국해에는 1척의 군함도 없다.


무엇을 위해 일본은 미국 해군에게 몇 개나 되는 해군기지를 제공하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남중국해에 미국 군함이 한 척도 없다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대만해협을 항행하는 경우도 없어,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시프트"는 말 뿐이다. 왜냐하면 중국의 중거리 탄도 대함 미사일때문에 항해를 할 수없는 것이다.


미국 해군은 장기간 인도양에 항공모함 2척 이상을 상주시켜 왔지만, IS에 대해 폭격을 해도 의욕이 없어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점령했는데도 미국 해군은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요컨대 미국 해군은 종이 호랑이로 변해 본래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 오바마 대통령이 그렇게 시키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경찰관이 아니다라고 말한 대로다.


미국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가 사납게 짖어대고 있는 것은, 그러한 것에 쌓여온 울분이며,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군사기지 건설에도 오바마 대통령은 그저 보고있는 것만 같다. 이지스 함인 라센을 항행시켰지만, 알리바이 만들기이며 제스쳐에 불과하다. 과연 무엇을 위해 일본은 미국 해군의 기지를 제공하고 있는 가(http://blog.goo.ne.jp/2005tora)







            드디어 남중국해 완전 지배의 입구에 선 중국


                                       2016.1.14 北村 淳            번역 오마니나


   



           

파이어리크로스 암초에 착륙한 민간항공기와 동 형의 이지젯 에어버스 A319 (출처 : Wikimedia Commons)



올해(2016년)정월 초인 1월 2일, 중국은 남사군도(스프래틀리 제도)의 파이어리 크로스 암초(永暑礁)에 건설한 활주로에 "민간 항공기"의 착륙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그에 이어 6일에는, 해남도의 해구미란 국제공항을 이륙한 민간여객기(중국 정부가 전세)2기가 약 2시간 후에 파이어리 크로스 활주로에 착륙했다. 6일의 비행 모습은 다수의 사진으로 공개되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2일에 실시된 민간 항공기 착륙은, 건설을 완료한 활주로의 강도 등을 테스트하기 위한, 말 그대로의 시험비행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6일의 비행은 지상 관제탑과 교신하면서 여객기가 공항에 착륙한 것이며, 시험비행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코멘트했다. 즉, 파이어리 크로스 활주로의 운용은 실질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소프트한 이미지의 연출을 위해, 파이어리 크로스 암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중국여군"들



순식간에 탄생한 항공거점


중국이 남사군도에 인공섬 건설을 시작한 것이 확인된 것은 2014년도 초였다. 그리고 본 칼럼에서도 논의했듯이, 그 당시의 정보로는 파이어리 크로스 암초를 매립해 인공섬을 건설하는 계획이 확인된 단계였다.


그것이 1년이 지나지 않아, 7개의 환초에 인공섬 건설 및 매립 작업이 진행되고있을뿐 아니라, 파이어리 크로스 암초에는 3000미터 급으로 보이는 활주로의 건설이 시작되어 있는 상황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2015년 가을, 파이어리 크로스 암초, 스비 암초, 미스찌후 암초에 각각 3000미터 급 활주로가 출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스프래틀리 군도의 활주로 설치상황(拡大画像表示)



이처럼 파이어리 크로스 암초를 인공섬으로 개조해서 군사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이 밝혀진 지 불과 2년도 지나지 않아, 3000미터 급의 활주로가 운용가능한 상태로 진전되어버린 것이다.


본 칼럼에서 거듭 언급해온 것처럼, 스프래틀리 군도에서는, 중국이 급조한 최소한 7개의 인공섬에 의한 인민해방군 기지 단지가 기능하기 시작한 것이 확실하게 되었다고 할 수있다.


폭격기의 거점을 확보한 중국군


미 해군의 항공 전문가들에 따르면, 파이어리 크로스 암초의 활주로에 여객기가 문제없이 착륙하므로서, 전투기는 물론 폭격기의 운용도 보장되었다는 것이다.


파이어리 크로스의 활주로에 착륙한 에어버스 A-319의 무게는 16만 파운드로, 필요한 활주로는 7100 피트. 보잉 B737-300 / 400형의 무게는 15만 파운드로 A-319와 같은 활주로가 필요하다. 그리고 보잉 B737-700 / 800형의 무게는 18만 파운드로 9800피트의 활주로가 필요하다.


반면, 미군에게 가장 관심의 대상인 중국 인민해방군의 굉작(轟炸)6형(H-6)폭격기의 무게는 약 17만 파운드로 필요한 활주로의 길이는 9000 피트 이하다. 그리고 2개의 주가에는 각각 4륜의 타이어가 장착되어있다.



                            

                                    중국 인민 해방군의  굉작 6K형 폭격기


따라서 파이어리 크로스 암초 활주로에 착륙한 민간 여객기의 기체 중량 등의 조건을 감안할 때, 10252피트(3125 미터)의 길이이므로,  A-319과 B-737이 문제없이 이착륙한 파이어리 크로스 암초 활주로는 H-6 폭격기가 사용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다. 즉 중국은 전투기와 정찰기와 소형 수송기뿐만 아니라, 폭격기와 대형 수송기, 거기에 대형 여객기까지도 발착가능한 항공기지(군사기지)를 스프래틀리 군도에 확보한 것이다.


폭격기 운용 거점을 스프래틀리 군도에 확보함으로써, 중국 인민해방군은 남중국해 전역뿐만 아니라, 호주 북서쪽 해안까지 공격이 가능한 거리로 확보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일본으로 원유와 천연가스를 보내는 각종 유조선이 항해하는 남중국해를 종단하는 "씨 레인"은  물론, 남중국해에서의 위협을 피해 서태평양으로 돌아가는 "우회 항로"도, 중국군의 폭격기와 전투기 공격기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 확실하게 된 것이다.




                            
                               위협에 노출된 우회항로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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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후후후 16-09-18 18:15
   
읽기에 너무 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