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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3 01:03
[공군] 인도 공군의 미그 21 추락률 -겁나게 높다.(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펌)
 글쓴이 : 서울뺀질이
조회 : 3,075  

인도는 1961년 미그 21을 차기 전투기로 결정하고 소련으로 부터  

기술 지원을  받아  1964년부터 조립 생산에 들어갔다.  

 

 

인도는 지금까지 1,200대의 미그 21을 생산했다.


미그 21-01.PNG

인도 파키스탄 전쟁에서 미그 21은 파키스탄 군의 F-104를 격추하고 명성을  

쌓아갔다.  인도는 미그 21을 운영하면서 경험도 생겨 사담 후세인 정권 때는  120명의  이라크    조종사가 인도에서 훈련받았었다. 

 

부품의 60%를 인도 국내 생산했으나 인도 기술자들 사이에 허접하게 만든  

미그 21 엔진이  사용 200시간만 넘으면 오버홀 해야 한다는 사실에 놀랐었다. 



미그-21-02.PNG

미그 21기는 계속해서 안전 문제로 골머리를 앓게 했다. 

 

총합해서 이야기 하자면 1966년 부터 1984년 사이 생산  된  미그 21 840기의  

절반 정도가 추락했다 

1970년 이래 170명의 조종사가 목숨을 잃었고 40명의 민간인이 추락 사건의  

여파로 사망했다.  비상 탈출해서 목숨을 건진 조종사는  이 계산에서 제외되었다



미그-21-03.PNG

추락 사고는 계속되어 2010년 부터 2013년 사이 무려 14대의 미그 기가  

추락하였다. 그러니까 무지하게 많은 미그 21이 추락한 것이다. 

 
알려지기로는 2013년  252기의 미그 21이 인도 공군에 취역중이었다. 

인도는 2018년까지 이 전투기를  모두 퇴역시킬 것이다.

 

월남전의 활약으로 미그 21의 성능이  조금 알려졌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 전투기는 과부 제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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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그렇고 인도도 그렇고  인구수 많은 나라의 공통점은  사람 목숨을 너무 하찮게 보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공군 참모 총장, 방위 사업청, ADD, 청와대 등등  여러 사람들 짤렸을 텐데.  이딴 불량 전투기를 계속  운용 하면서  170명의 파일럿의 목숨을 잃게 끔 만든  인도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네요.

짱깨들이나 하는 짓인데  인도도 만만찮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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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16-09-03 01:32
   
서방 f-104과부제조기를 넘어설려는지 보면 미그21이 문제가 아니라 인도공군 자체가 문제인거 같으니까요.
저거 댓수도 많아서 교체하기엔 엄청난 돈이들죠.원래 대로라면 자국 전투기 테자스로 교체해줘야는데
테자스가 그모양이라 테자스 100대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죠.저렴한 전투기로 교체해줘도 되는데 이제 그런 전투기가 없다는거죠.규모는 줄일수밖엔 없죠.
ellexk 16-09-03 01:34
   
미그 21은 이미 존재 하는것 자체가 문제...

그나저나 인도는 세계 최고의 sw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면서
왜 이리 hw쪽은 개판인가...
     
사통팔달 16-09-03 01:42
   
그런데 아직 미그21 현역뛰는 나라가 많죠.이스라엘 마개조로 el-2032레이더 달고 다니는 미그21도 있죠 서방제 미사일 인티도하고요.다른나라 미그21은 저정도 떨어진 나라가 없죠.인도공군 훈련량 많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저정도는 심하죠.
          
ellexk 16-09-03 01:44
   
...혹시 정비사들도 브라만과 달리트로 나뉘는건 아닌지...
으..
          
서울뺀질이 16-09-03 01:48
   
인도는 완성품 멀쩡한 걸 줘도  정비 불량으로 부셔먹는  나라 입니다.  저는 인도에 별 기대 안해요.  K-9 수출건에 대해서도  불안하죠.  현지 업체가  조립한다고 하는데 전혀 신뢰가 안 갑니다.

 만약에 조립 불량으로 인해서  K-9 사격훈련중에  사고 발생하면  정말로 골치 아파 집니다.  오랜 기간 쌓아온 K-9에 대한 신뢰에 흠집이 생길 수 도 있고 유럽 수출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귀요미지훈 16-09-03 04:04
   
그 인도계 sw 산업이 저부가가치 노동집약적이라 그렇지요.

서방 sw계가 인도계 노동력이 값싸고, 영어가 되고, 무엇보다 시차(인도 업무 시작/종료 시간 = 서방 업무 종료/시작 시간)가

딱 들어맞아서 인도애들한테 싸구려 노동집약적 sw 일만 하청주는거죠
솔피 16-09-03 03:33
   
지금 날아다니는 러시아제 전투기 엔진수명이 1000시간 정도져 GE나 PW엔진이 보통 5000시간 안팎입니다.

하다못해 인도에서 생산한 전투기야 불을 보듯 뻔하죠..

일단 수명짧기로 소문난 러시아제 엔진을 인도가 면허생산했으니 뭐 이건 말않해도;

웃긴건 유로파이터 엔진도 오버홀수명이 1600시간정도라는거에 놀라서 -_-;;

아마 차세대전투기 사업때 유로파이터 들여왔으면 유지비가 후덜덜한 상황에 우리공군 멘붕왔을겁니다.

가득이나 헝그리공군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공군이라;;;
전쟁망치 16-09-03 04:41
   
T-50 사가라
그리고 KFX 차기 전투기 완료되면 그것도 사가고 인도야 응?
kira2881 16-09-03 12:53
   
뭐 인구가 워낙 많으니...
푼수지왕 16-09-03 16:21
   
아니 그럼 러시아나 유럽에서 만든 전투기의 엔진은, 미제 엔진 수명의 절반도 안되는 거임?
     
archwave 16-09-03 16:34
   
과거 밀매 사람들중 상당수가 유럽 전투기에 뜨악했던 이유가 엔진 수명 탓도 큽니다.

엔진 수명부터 그러니 구입비 싸봐야 유지비 비싸서 도루묵 아니 더 들죠.

게다가 부품 수급이 원활할거라는 보장도 없고요. 걔네들 생산량 자체가 미국제에 비하면 적으니 이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음.

한국은 다른 국가와 달리 평시 작전/훈련만으로도 엄청 혹사하는 편인데, 유럽제 들여다 뭔 꼴 나라고..
오카포 16-09-03 17:22
   
어지간하면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유로파이터의 엔진인 EJ 200의 공식적인 엔진수명은 6000시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공식적인 오버홀 주기도 없어요. 왜냐하면 각 엔진부위에 센서를 설치해서 이상이 발견되면
오버홀 하는 방식으로 유로젯이 선전중입니다.
각 밀매사이트를 가보시면 알겠지만 딱히 EJ200에 대해서 성능이나 안정성에 관련한 문제제기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KFX 엔진선정 당시에 어떤 엔진을 써도 불만은 없다라는 분위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꼭 엔진에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말하지 맙시다.
오히려 F414에 비해서 연료소모량이나 전체적인 부피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잇점이 있다라는
장점도 있었죠.
     
archwave 16-09-03 18:16
   
라팔의 엔진이 아니라 유로파이터 엔진... 위에 제 댓글은 라팔 경우를 말했다고 봐주세요.

그런데 6000 시간이 공식적인 수명이라는 말은 안 보이던데요. 실제로 6000 시간 써먹은 사례가 발생했다 ! 이런 얘기 같던데요.

엔진수명 5000 시간이란게 일종의 보증기간 같은거라 실제로는 더 쓸 수도 있죠. 미국제 엔진 최장 사용 기록이 얼마일려나..

유로파이터의 엔진의 진짜 공식수명은 얼마일지 궁금하긴 한데, 미국제 뺨치게 수명이 길어졌다해도 일단 유로파이터 개발한 애들도 유지비 때문에 나가떨어지는 판이니.. 그렇게 관심이 생기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