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08-08 21:59
[공군] FA-50 BVR능력은 우리 공군에는 필요없다?
 글쓴이 : 아이쿠
조회 : 2,794  

최근에 폴란드 수출로 블록20의 BVR능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일부 사람들이 우리 공군은 F-35A, F-15K, KF-16U등 고성능 기체가 많으니
FA-50의 BVR능력은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이 많이 보이네요


그런데 이런 소리를 하시는 분들은
우리 공군의 작계를 전혀 모르고 계셔서 이런 소리를 하시는걸로 보입니다.

우리 군은 전쟁 발발시 
가장 처음에 하는 행위는
각종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로

북한의 고정 전략 목표에대한 타격이 제일 먼저 이루어집니다
가령 지휘부, 통신시설, 공항, 고정레이더 & 방공 시스템에 대한 타격등이 이루어지죠

하지만 이렇게 해도 북한의 방공망을 완전히 마비 시킬 수 없습니다
북한도 이동식 방공미사일 시스템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북한의 방공망이 살아있는 상황)
우리 공군의 주력 전술기가 총동원 되어 북한 상공으로 진입하게 되어있습니다

즉 F-35A, F-15K, KF-16U가 전부 동원 된다는 소리입니다
방공망이 살아있는데 뭐하러 거길 전부 몰려갈까요?

예! 밀덕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그것
북한이 우리군을 위협 할 수 있는 유일한 그것
바로 핵미사일 입니다

정확히는 이동식 발사대(이하 TEL)에 장착된 핵미사일 등입니다
이것들은 탄도미사일로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이것들은 결국 전투기가 직접 가서 
수색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물론 군사위성과 군정찰기 등으로 감시 한다고 하지만
그 모든걸 100% 감시가 불가능하고
계속 이동하기에 
이러한 TEL을 파괴 하기 위해선 전투기가 직접 가야 합니다


그런 TEL 파괴 임무가 F-35A 도입의 주요 명분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북한 방공망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투입 가능한 스텔스기란것도 있지만

F-35A에 장착된 EOTS가 
이러한 북한의 TEL 탐색 추적 능력이
현존하는 그 어떤 무기체계보다 가장 뛰어납니다.

이번에 F-35A 20대 추가 도입의 
가장 큰 명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북한의 TEL을 최단 시간에 찾아내기 위해
북한 지역을 샅샅이 뒤지려면
F-35A가 최소한 60대는 있어야한다.


그런데 제가 위에 F-35A, F-15K, KF-16U가 전부 동원된다고 써놨죠?
예 F-35A는 북한의 TEL 탐색하는 최적의 고도에서
탐색을 하고

F-15K는 공대지 무기를 잔뜩 달고 
최대고도로 비행하면서 
F-35A가 보내주는 표적 위치정보를 받아
스나이퍼 포드로 추적 파괴하는 겁니다.

F-35A는 스텔스기라 중고도로 내려와탐색을 해도 북 방공망이 요격하기 힘들지만
F-15K는 지대공 미사일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높이 비행하는거죠

그리고 F-35A에는 2발의 공대지 무장만 장착 가능한 반면
파괴해야하는 목표가 너무 많아
F-15K가 미사일 캐리어 역활을 해주는겁니다.

그러면 KF-16U은 뭐하냐?
우리군 탄도미사일 공격에 살아 남은
북한의 전투기들이 아군기를 요격하러 나오면
그 전투기들을 상대하는것이 바로 KF-16U 입니다

F-35A과 F-15K는 공대지 무장을 하고 있어
기체가 무거워 공대공 교전을 못하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TEL을 찾아 파괴하는것이 취우선 목표이기에
북한의 전투기를 상대하는건 
KF-16U가 하는겁니다


예전에는 북한의 지상 목표를 타격할때
F-15K가 공대공 무장을 하고
KF-16이 공대지 무장을 달고 나가는게 기본이였는데
그 이유는 그당시 KF-16의 기계식 레이더가
북한의 MIG-29를 상대로 압도적 우위를 가진다고 보기 어려워서
F-15K가 대공전 임무를 수행했었지만

이제는 KF-16U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AESA레이더가 장착되고
KF-16U만으로도 (기계신 레이더 F-15K보다 AESA KF-16U가 더 우위에 있음)
북한의 모든 전투기를 여유있게 제압 가능하죠



어쨋건 이렇게 전시 초반에는 
우리군의 주력 전투기 F-35A, F-15K, KF-16U 3종은
북한의 TEL 제거에 투입됩니다
KF-21이 생산되면 KF-16U의 임무를 넘겨 받겠죠

그리고 TEL 제거 후에도
지속적으로 북 후방의 주요 전략 목표 타격에 동원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때 우리 영공은 누가 지키나요?
예 FA-50만 남습니다.


FA-50이 주력 전술기가 전부 사라진 우리 공역을 지켜야 하는겁니다
뭐 북한의 전투기가 우리 공역으로 넘어올 숫자가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지켜야죠

그리고 평시에도
초계 비행과, 스크램블을 FA-50에 몰아주려면
FA-50에 AESA 레이더를 달아줘야 합니다

FA-50에 AESA를 달고 평시 초계 스크램블을 뛰어주면
공군의 하이 미들급 기종의
운영비 절약에 매우 큰 도움이 될겁니다



아 추가로 현재 공군의 주력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암람C형인데
이전 인도 - 파키 공중전에서
수십발의 암람C형이 발사 되었음에도
인도 공군 MIG-21 딱 한대만 떨어지고
나머지는 죄다 재밍 당해버렸죠

우리군의 암람C형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암람C형 운용국이고
중국은 파키로부터 암람C형의 주파수 특성을 전부 받아 봤을겁니다.

즉 중국 일본 상대로는 공대공 교전 능력을 상실한 상태라고 봐야합니다.
반대로 중국과 일본은 자국산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이 있죠

그럼 미국은 뭐하고 있냐구요?
미국은 부인하고 있지만 내수용과 수출형 암람은 다릅니다
그리고 미국도 주력 공대공 미사일은 암람D형이고
암람은 이제 한계한계라고 보고 AIM-260을 개발중이죠

우리군이 암람D형 팔아달라고 했지만 거부당했었는데
다시 승인이 났다는 소리도 있고 하지만
아직 D형은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KF-21의 주력 공대공 미사일이 미티어인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죠
뭐 이제 암람도 인티하긴 하겠죠
암람C 재고가 많으니...

즉 암람C는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는 써먹을 수 없는 물건이고
이제 암람D가 수입되면
그 많은 암람C는 어찌하나요?
우리나라가 암람C형 보유수량이 미국 다음으로 2위 입니다.

어쩌긴요 FA-50에 달아서 대북한 용도로 써먹어야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idontknow 22-08-08 22:03
   
미티어 주파수도 러중이 다 갖고 있다고 하던데... 암람에 비해 재밍에 그닥 우위가 없다고...
뭐가 맞죠?
     
아이쿠 22-08-08 22:07
   
뭐 어느정도 갖고 있기야 하겠지만
암람C형과는 차이가 있을겁니다
암람C형은 재밍이 거의 100%라고 봐야하고

미티어는 아직 알 수 없다 입니다
물론 미티어가 다운그레이드 버젼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국산 공대공 미사일로 가야하긴 합니다
단지 국산 공대공 미사일이 나올때까지
손 놓고 있을수만은 없으니
암람D나 미티어를 도입해야 하는거고요
야구아제 22-08-08 22:11
   
이런 측면은 어떤가요? 센서 계통 도입과 운영에 대한 효율성 측면 말이죠.
상도남 22-08-08 22:29
   
좋은 글 이네요.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아이쿠님 덕분에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아무 22-08-08 22:36
   
글쎄요? 발제글의 논지대로라면 한국 공군이 먼저 암람 인티를 요구하지 않았을까요?
북한 전투기의 전투 능력을 봤을 때, 게다가 제공전투기는 모조리 전장에 내보내고 우리 영공 방위는 경공격기에게 맡긴다는 발상은 좀 억지스럽습니다. 경공격기는 경공격기일 뿐입니다. 전투기가 아니예요.

공격기와 전투기는 다릅니다. 공격기는 공대공 전투가 아니라 공대지 전투가 목적인 항공기입니다. 애초에 경공격기를 원한 한국 공군에게 암람이 과연 필요했을까 싶습니다.

아, 첨언하자면 고객이 원하고 인티 비용 낸다면 달아드려야죠. 그거까지 하지 말잔 말은 아닙니다.
     
아이쿠 22-08-09 02:30
   
한국 공군의 입장은 kf-21 양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기에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려는겁니다
즉 kf-21의 1,2차 양산이 종료시점인 2030년 이후에
업그레이드를 하고싶어합니다
          
nigma 22-08-09 04:30
   
흠, 시기적으로 2030은 너무 늦다 생각합니다. 도입분도 마찬가지...  2030이면 세상돌아가는 것이 여기 뭐거 터져도 터질 것 같은, 터져도 이상치 않으니 말입니다.
 전 병행해서 중간에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과정을 다 밟을 필요 없고 축약할 것은 축약해야하고 또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의지가 문제이지...
수염차 22-08-08 22:49
   
이라크전에서  전투기 탐색으로 파괴한 이동식 발사대는 0에 가깝다고 알고잇습니다
발사후 파괴는 좀 잇엇구요......

AESA 레이더의 장점은 더 넓은 범위탐색 아닌가요??  거리에서도 기계식과 확연히 차이가 나나요?

F15K의 주임무는 공대지입니다.....그전부터 그랫습니다 원래가 공대지 특화로 개발된 모델이니까요
그러니 복좌식이죠....태생이 요격기엿다면 단좌식이엇겟죠
우리 공군은 첨부터 F16편대가 F15K를 호위하고 잇습니다

FA50에 AESA 레이더 장착햇다고해서.....러시아나 중국의 요격기를 상대할 방법은 없을겁니다
물론 구닥다리 북한의 MIG29라면 모를까....

경공격기라서 기동성 최고속도 레이돔의 사이즈등...모든 면에서 미들급 이상과는 교전이 힘들죠
공대지 타격이 주임무고 간혹 피할수없는 상황에서 공대공도 하는것이라 봐야죠
     
아이쿠 22-08-09 02:32
   
TEL 탐색에서 가장 핵심은 F-35A에 장착된 EOTS입니다

그리고 레이더도 이라크전 당시에는 기계식 레이더로 대지 탐색 하던 시절이고
지금 사용하는 AESA와는 해상도에서 큰 차이가 있죠
     
구름위하늘 22-08-09 15:04
   
설명 중에 F-15K 에 대한 예시는 잘못 설명되었습니다.

F-15 와 동시대의 해군기였던 F-14는 요격 전문 임무의 제공 전투기였지만,
2인승 입니다.

당시 기준으로는 전투기 조정과 무기 관제를 동시에 하는 것이 조정사 부담이 너무 높았기 때문입니다.

F-15 는 전문 제공 전투기로 1인승을 주력으로 사용했지만,
훈련용의 2인승 버전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F-15E 로 공중우세 임무에 대지공격 임무를 가지는 이중목적 전투기를 만들 때에
2인승 버전을 선택한 이유는 대공 임무와 대지 임무를 한 사람이 모두 하기에는 부담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훈련용 버전인 F-15B 를 기준으로 발전시킨 것 입니다.

F-16편대가 F15K를 호위하는 것은 F-15K가 더 비싸고 숫자가 적은 고급 전투기이기 때문이지,
F-15K가 F-16 보다 제공 임무 능력이 떨어져서가 아닙니다.
집토끼 22-08-08 22:52
   
현재 진짜 공군 작계를 볼까요?

FA-50은 글쓴이 말대로 평시 스크램블과 공중초계를 안하는거는 아닙니다.(근접항공지원이 여전히 주임무지만)
바로 사이드와인더 달고 평시 스크램블과 공중초계 임무를 잘 수행합니다.

그럼 이게 문제일까요? 과거 F-5가 대량배치 되었고 앞으로 FA-50이 후계기로서 배치될 수원, 원주, 강릉은 그야말로 공군의 최전방이며 전투기 속도를 고려하면 이런 기지에서 출격한 FA-50(과거에는 F-5...아 아직 현재도 일부는)은 바로 북한 전투기와 WVR교전에 돌입하는 최전선 전방 기지입니다.

즉 현재 사이드와인더만 단 공중초계와 스크램블은 전혀 문제없습니다.(앞으로는 사이드와인더X형 통합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즉 FA-50의 WVR교전 능력은 더 확장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전투기가 북한에 침투해서 남아나질 않으니 경공격기로 배치된 꼴랑 60~80대의 FA-50에도 암람 통합이 절실하다는 공군의 요청을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들어본적이 없다면 바로 그닥 필요없다는 말에 다름 아니며 필요성이 조금 있다해도 그 우선순위는 밑바닥 지하라는 얘기입니다.
집토끼 22-08-08 23:02
   
FA-50의 기동성은 F-16의 70%정도며 대부분의 영역에서 F-16에게 열세이고, 그 조막만한 기수 레이돔은 KF-21이나 F-16에 들어가는 레이더 면적의 절반 크기(소자 500개)만 탑재할 뿐입니다. 이렇게 작은 레이더 크기의 한계로 KF-21이나 F-16의 절반쯤 되는 탐지거리와 추적거리를 가지기 때문에 설령 AESA레이더를 탑재한들 사거리 40KM정도의 암람 초기형 외에는 그 능력을 다 발휘할 수도 없습니다.

스나이퍼 포드를 탑재하고 북한 지상군에게는 저항할 방법이 없는 죽음의 사신같은 공격기로 활약해야 될 FA-50을...거의 도입한지 30년이 되가는 구형 암람 초기형을 통합해서 BVR전투 흉내나 내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전투기 조무사로 기어이 써야 속이 시원한 것인지요? (놀라운게 이걸 원하고, 이게 좋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것도 꼴랑 60~80대 밖에 없는 근접지원 공격기를 가지고 공군이 어디서 필요하다고 한적도 없는 짓을 기어이 해야 할까요?
밥밥c 22-08-08 23:24
   
사실 FA-50의 레이더로도 미그 29 정도는 충분할 겁니다.

LIG 에서 예상하는 수준은 질화갈륨 AESA의 경우 FA-50의 레이더 성능을

대충 F-35의 80프로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집토끼 22-08-08 23:28
   
KF-21이 1088개의 소자가 들어가니 FA-50에서 탑재 가능한 500여개 소자의 AESA레이더의 능력은 KF-21의 절반도 되지 못한다고 봐야 타당합니다.(KF-16U와 비교해도 절반 미만입니다.) 또한 기동성은 거의 모든 영역에서 진짜 전투기로 태어난 F-16에 비해 현격한 열세입니다.

FA-50은 공격기로써는 빛나게 활약할 기체지만, 전투기 영역에 들어서면 초라하기 짝이 없는 전투기 조무사 처지를 절대 못 벗어납니다.(같은 기술을 적용하면 결국 근본적인 피지컬에서 KF-21이나 F-16이 2배를 넘는 현격한 차이를 보여주는 진짜 전투기이기 때문입니다.)
          
밥밥c 22-08-08 23:47
   
kf-21의 경우 현재 1088개죠.

그런데, 이것도 더 늘려서 실제 장착일 될때는 대략 1200 이상이 될 겁니다.

당연히 fa-50도 훨씬 늘어나게 될 것이구여.

직경 70 센티, 깊이 25센티면 1020개 넣을 수 있다는 논문도 작성했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f_eZCtDzPuw
               
집토끼 22-08-08 23:51
   
모든 일에는 그 일을 하는 당위가 필요합니다...

대체 KF-21이나 KF-16U같은 피지컬 좋은 진짜 전투기들이 있는데 모든게 열세인 FA-50 게다가 수량은 꼴랑 80대인데 그런 걸 대체 왜 해야 하는지요?

시간과 예산은 항상 제약되어 있는데 진짜 공격기를 전투기 조무사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겁니까?
                    
archwave 22-08-10 01:03
   
한국 공군이 쓸 FA-50 에만 국산 AESA 레이더가 들어간다고 철석같이 믿으시는건가요 ?

글쎄요. 고작 그 물량에 왜 벌써부터 한화와 LIG 가 FA-50 용 AESA 레이더 만든다고 개발비 써가며 경쟁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cjongk 22-08-09 23:38
   
아녀 그 정보는 헛소리고 소자수는 대외비라서 공개될게 아닙니다.
쉘든 블로그에서 흥미로 세어본거구. 그 뒤에는 뚜껑 덮여서 사진 나오고 있습니다.
소자수 숫자 통밥 내는건 이제 민폐인거구. 그 뒤로 정보 공개된거 없구요.
유용원이든 기자들이 소자수 늘어난다고 한건
기술실증시제(LIG)에서 한화레이더로 바뀐걸 의미하는거지
한화레이더가 양산시에 소자가 20퍼 늘어난다고 한거 없습니다.
세상둘러보기 레기유투브는 볼 가치가 없구요.
                    
archwave 22-08-10 00:59
   
[ 쉘든 블로그에서 흥미로 세어본거구. ] --- 흥미로 세어봤든 어쨌든 안테나를 덮어놓지 않는 이상 소자 갯수 세는 것은 그냥 산수 문제입니다. 적어도 그 숫자는 약간의 오차만 있을테고요.

시제기보다 완성품이 소자 수 줄어들리도 없고요.

소자 수를 더 넣지 못 하는 것은 소자 패키지 소형화 문제와 냉각 문제 이거 말고는 없다 봐도 됩니다. 소자 수 더 늘어나면 소프트웨어 작성하기 더 어렵거나 그렇지도 않고요.

AESA 소자 패키지는 옛날부터 꾸준히 논문도 나오고 실제로 더 작은거 만들었다 뉴스도 계속 나오던겁니다. 초미세공정으로 만드는 것도 아니라서 패키지 소형화 한계에 도달하려면 수십년은 더 걸릴지고요.

패키지 소형화되면 소비전력, 발열, 냉각 부담도 줄어들죠.

다른 해외의 AESA 레이더 제조업체들도 다 그런 과정으로 계속 소자 수 늘려왔는데, 한국 업체는 그런거 못 한다면 말도 안 되겠죠. 몇 년의 시간이 남아있는데 20 % 늘리는거 문제 안 됩니다. 바꿔 말하면 지금 1088 개 수준이란 것은 솔직히 현 시점 기준 수준 미달 레벨임. 시제품이니까 널널하게 했던 것이니 더 올리기는 쉽죠. 한계 근처 하다 못 해 해외업체 수준 가기라도 했다면 더 올리기 힘들다는 말도 타당하겠죠.

여기서 20 % 더 못 올린다면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 합니다.
먼저간다 22-08-08 23:43
   
아이쿠님 좋은 발제글 추천합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프삼사 20대 물량을 우리 KF-21 수량 줄이고 개발에 부정적이라 일부러 그런다는 유튜버도 있더군요
이런 앞뒤 메카니즘을 알면 그런 헛소릴 못할텐데 그냥 미국 고가 장비만 사면 헛소리 하는거 이젠 지치네요
커피빵 22-08-08 23:48
   
마치 한국을 위협할 수 있는 공격기가 하이급 전투기들만 있는것 처럼 말하는데 이세상 어디에도
하이급만으로 이루어진 공군을 가진 나라는 없음...

그리고 fa50이 적 공군기 와 교전 시 에는 방공망과  레이더가 살아있는 한국상공에서 벌어질것임

당연히 각종 정보지원과 지원사격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적기와 싸우게 될텐데 마치 중립공역에서
1대1로 싸우는 상황을 생각해 fa50의 공중전 가치를 논하는것은 잘못됨 판단임

무리해서 알람을 인티할 이유는 없지만 한국제 공대공 미사일이 개발되면 시험도 fa50으로 해서
테스트 비용도 낮추고 빠르게 인티해서 수출에도 국방에도 도움을 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함
없습니다 22-08-09 00:03
   
공군이 필요없다는데 뭔..
archwave 22-08-09 00:23
   
에휴. 조금만 살펴봐도 알 것을 왠 엉뚱한 얘기인지..

https://namu.wiki/w/FA-50 여길 보면 FA-50 을 위한 외국산 AESA 레이더는 레이시온(Raytheon) 사의 AN/APG-84 RACR나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사의 AN/APG-83 SABR 이 두 가지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ctive_electronically_scanned_array 여길 보면

EL/M-2052, for fighters. Interim candidate for HAL Tejas. Suitable for F-15, MiG-29 & Mirage 2000. Used in KAI TA-50 and FA-50
AN/APG-83 SABR, for the F-16V Viper and B-1B Lancer upgrades. Option for TAI FA-50 Block 20
AN/APG-84 RACR (Raytheon Advanced Combat Radar) for F-16 and F/A-18 upgrades. Option for KAI FA-50 Block 20

도대체 FA-50 을 얼마나 꼬꼬마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릴지 모를 일이네요.

현재 FA-50 에 달려있는 레이다도 F-15, 미그 29, 미라지 2000 등에도 맞는 겁니다. 즉 FA-50 의 레이돔 크기가 그리 작은 것이 아님.

FA-50 블록 20 에 달라고 제안되고 있는 외국산 AESA 레이더들도 F-16V, B-1B, F/A-18 등에 달리고 있는 모델입니다. 이 기종들과 동급 레이돔이란 얘기죠.
     
집토끼 22-08-09 00:29
   
안테나 면적과 소자를 다르게 적용하는 것을 레이더 종류만 나열하고 호도하고 있군요.

FA-50은 작은 레이돔으로 인해 F-16에 들어가는 안테나 면적의 반절정도 되는 소형 안테나가 들어갑니다.

FA-50이 F-16과 동급의 레이돔이리구요? 그거 맞는 얘기인지 다시 검색해 보세요 FA-50 레이돔 크기라고 검색해보면 바로 나올겁니다.
          
archwave 22-08-09 00:50
   
설마 FA-50 블록 20 이 현재 FA-50 과 같은 기체일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
공중급유 때문에라도 바뀌어야 하는 것이 많은데요.

레이돔을 지금과 똑 같은 크기로 하면 해외 판매를 도대체 어떻게 할까요 ?
아직 개발도 안 되서 언제 입증될지 모를 한국산 소형 AESA 레이더를 달겠다고 할까요 ?

당연히 위에 나열한 외국산 AESA 레이더를 달겠다고 하겠죠.
그런데 현재 FA-50 의 조그만 레이돔에 맞는 외국산 AESA 레이더를 또 어딘가에 주문한거 달겠다고 할까요 ?

당연히 기존에 다른 기종에서도 쓰고 있는 AESA 레이다를 달겠다고 하겠죠.
그게 안 들어가면 레이돔 키우면 그만인거고요. 이게 그리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들까요 ?

FA-50 전용 꼬꼬마 레이다 커스텀 주문하는 것보다 나을겁니다.
               
집토끼 22-08-09 00:56
   
... 혼자만의 망상의 영역으로 진입하는군요...
상대할 가치도 없고 이만 자러 갑니다.
                    
archwave 22-08-09 06:29
   
FA-50 과 F-16 의 레이돔 크기, AESA 레이더 크기 비교.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713132 )

놀랍게도 FA-50 에 F-16V 에 들어간 것보다 더 큰 AESA 레이더 달 수 있습니다. 위 글 참고해보세요
                         
cjongk 22-08-09 23:42
   
망상 맞구요. 블록20이 된다고 다른 기체가 되는거 없습니다.
T-50과 FA-50은 샤시 부분에서 소폭 차이가 있긴 하답니다만
FA-50 블록20이 레이돔 확대되고 그런거 없습니다.
공군은 동체를 새로 설계할 비용 부담 절대 안합니다.
KAI도 일관되게 동체롤 지돈 들여서 새로 설계 안 한다는 태도이고
공중급유 정도가 KAI부담으로 독자 개량하는 겁니다.
그 기능 누락해서 수출 경쟁에서 많이 물 먹었거든요.

레이돔 크기 작은거 맞구. 같은 레이더라도 사이즈 맞춰서 축소합니다.
               
t소나무 22-08-09 07:42
   
전투기에서 젤 비싼게 레이더랑 엔진  아닙니까? 예전 TA50  20기 엘타제 기계식 레이더 도입 가격이 1억5000만 달러  라고 신문 기사에서 본적 있는데..비용이  적게 든다니?
                    
archwave 22-08-09 11:17
   
많이 들든 적게 들든 AESA 레이다 단 걸로 사겠다고 하잖아요.
뭐 한국 공군에게 강매라도 하는건가요 ? 왜 이런 반응이..
t소나무 22-08-09 07:33
   
2030년 쯤 FA50  TA50  레이더  교체 등등(성능개량사업이면)
조단위 수준의  사업비  투입  해야 될것  같은데..
실전 배치 이제 막 10년도 안된  신삥 경공격기 기체에 조만간  공군예산으로  천문학적  비용 투자 해 가면서  성능 개량 사업 한다는게. 공군예산으로  카이 LIG  배불려 주는꼴  같은데요.
     
archwave 22-08-09 08:09
   
FA-50PL 때문에 폴란드를 위해 AESA 와 알람 인티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한국 정부가 아니라 폴란드에서 돈 나오는건데요.
     
cjongk 22-08-09 23:44
   
폴란드가 레이더 교채를 한다는데
우리 공군이 같이 교채하는게 아니거든요.
공군은 급할것도 없구.
26,28에서 30년 즈음 해서 수명연장&현대화 개수사업 할적에나
레이더 교채 생각 할겁니다.

스타크래프트 처럼 업그레이드 하면 전세계 모든 기체가 뿅 하고 같이
완료 되는게 아니죠.
남산코끼리 22-08-09 10:58
   
우리도 공대지. 공대함, 공대공 asap 빨리 국산화 해야겠네요.
잽이 만만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