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세네갈에 KT-1 프롭기를 추가로 수출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KT-1 은 950마력으로 기본훈련 프롭기로는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이 런 프롭기의 최상급으로는 꼽히는 1600 마력급의 수퍼 투카노나
AT-6 등에는 못미친다. 물론 KT-1은 가격이 60억원 정도인데
수퍼투카노는 1천만 달러나 되니 세네갈이 사기는 부담 될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 등급의 저렴한 군용 프롭기 중에 주목할 만한 신인이 나타났다.
에어트랙터 AT-802U 라는 프롭기
미군 특수전사령부가 실시한 범용 군용 프롭기 75 대를 획득하는 사업인
Armed Overwatch (예산 14억 달러)사업에서 승리해 납품계약을 따내었다.
자체 중량 3톤에 최대이륙중량이 7.2 톤 엔진은 1,350 마력이니
이니 최대이륙중량 으로는 수퍼투카노 (5.2톤) 이상이다.
특이한 것은 이 비행기는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원래는 논밭에 농약이나 비료를 뿌리는 농업용 비행기 (crop duster) 이다. 우리나라에도 아산농장 등 농업 전문 회사가 몇 대 들여와 운용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속도는 느리지만 화물 적재능력은 엄청나게 크다. 기체 중간에 3 톤 가량의 농약을 담는 탱크를 달고 있고 이 액체 적재 능력으로 산불 진화용 특수 소화액을 뿌리는 산불 진화용 소방 비행기로도 매우 인기가 높고 수상용 플로우트를 달고 수륙양용기로도 쓰인다. 기체 가격도 농업용이라 놀랄 만큼 싸다.
원래 원모델은 농업용 비행기 지만 워낙 튼튼하고 조종하기 쉽고 정비나 유지보수도 쉽고 유지비도 적게들고 거칠고 짧은 활주로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등 군용기로도 적합한 특성을 가져 이걸 바탕으로 방산기업이 군용으로 대대적인 개조와 보강을 거쳐 군용으로 납품하는 것. ( 소개 싸이트 : https://802u.com/ ) 최대 4톤 가량의 폭탄이나 무장을 실을 수 있다고.
수퍼투카노나 AT-6 울버린 등 쟁쟁한 군용기로 이름높은 유명한 터보프롭기 후보들을 물리치고 미군 특수전 사령부에 특수전 작전기로 무려 75 대나 납품에 성공했다. 이미 중동의 예맨 전쟁에서도 활약 중이라고 한다.